castlechel_0824 안녕하세요. 에이프릴 레이첼 입니다.
오랜시간 묵묵히 기다려주고 응원해주신 우리 파인에플들에게 기쁜 소식을 들고 오고 싶었는데
이렇게 안타깝고 죄송한 소식을 전하게 되서 정말 속상하고 죄송해요.
2016년 10월. 4여년의 미국 유학길을 급히 접고 홀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면서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해
내내 두려움반 기대반으로 가득했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11월. 채경언니와 에이프릴의 새 멤버로 합류를 하면서 정말 쉴틈없이 최선을 다해서 달려왔던것 같아요. 힘들고 고된적도 많았지만
항상 응원해주고 격려해준 사랑하는 우리 멤버들과 파인에플, 가족 그리고 지인분들 덕분에 참 행복했었습니다. 모두들 정말 감사해요.
어젯밤에는 팬분들이 그동안 정성스레 써서 보내주신 편지들을 꺼내어 하나하나 다시 읽었는데 자꾸만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그동안 이렇게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구나 하는 마음에 울컥해서..
짧은 글로 제 마음을 다 표현을 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저희 에이프릴을 응원해주고 기다려주고 사랑해주신 한분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어요.
앞으로는 각자의 길을 가야하는데 많이 아쉽긴 하지만,
지금까지 그랬던것처럼 우리 멤버들 모두의 새로운 출발을 많이 응원해주세요.
저도 앞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더 많이 준비하고 노력해서 한층 더 성장한 ‘성나연’ 으로 곧 다시 찾아뵐게요.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려요. 그때까지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마스크도 꼭 쓰시고요. 그동안 저희 에이프릴을 사랑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에이프릴 레이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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