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디네세 (리그 16위 / 패패무승패)
사실상 강등권 싸움을 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20,19위는 거의 정해진 상황에서 18위 하나를 가지고 대략 우디네세 포함 3팀이 경쟁하고 있는 상황. 일단 두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여유는 제법 있지만 라치오가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최근 득점 페이스는 최악. 5경기에서 무득점 경기만 4번이다. 그나마 2-0으로 이긴 토리노 전도 90분 이후에 두 골을 넣으며 겨우 기사회생한 경기였다. 공격진이 유효 슈팅 비율은 높게 가져가고 있으나 유효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5번쨰로 좋지 않다. 세트피스 비중이 너무 높아 골문 가까이 가는 슈팅은 나오지만 정확한 슈팅 구사가 어려워 이런 수치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베투(FW / 5경기 0골), 데울로페우(FW / 5경기 0골) 모두 득점 행진이 끊긴지 오래다. 다득점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는 것이 옳다.점유율 유지에 능하지 못하기 떄문에 항상 수세적으로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다. 다만 골키퍼의 부진이 결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실베스트리(GK)의 선방률은 리그 꼴찌며, 유일하게 6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슈팅이 실점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잦다. 물론 압박이나 블록 수치에서도 인상적인 결과를 내지 못해 온전히 골키퍼의 책임으로 볼 수 는 없지만, 수비진이 전체적으로 불안한 것은 사실. 실점 가능성은 높게 보는 것이 옳다.– 결장자 : 없음◎ 라치오 (리그 6위 / 무승패승패)
직전 경기를 생각하면 최선을 다해야하는 매치다. 우디네세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겨우 1-0 신승을 거둔 바 있다. 전력과 순위에서 앞서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대인 것이다.
사리 감독의 트레이드마크는 433이다. 레지스타를 중심으로, 철저한 지공으로 상대를 공략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지든 이기든 점유율은 잘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임모빌레(FW / 5경기 3골)의 부상으로 포르투전에서 1득점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임모빌레의 공이 매우 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유효슈팅 비율, 유효슈팅 대비 득점 비율 1위, 리그 득점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임모빌레의 공이 컸다. 페드로(FW / 5경기 1도움)의 폼이 좋지 않고 안데르손(AM / 5경기 0골)도 마찬가지 임을 감안하면 예상만큼의 화력은 기대할수 없을 지도 모른다.
수비진은 항상 발목을 잡는 문제. 레지스타 역할을 하는 선수를 압박하면 공 순환과 턴오버를 유발할 수 있다는 약점이 뚜렷하다. 이에 반해 아체르비(CB)의 부상과 패트릭(CB)의 거친 성향과 전진성 때문에 뒷공간을 수시로 노출하는 등 약점이 많았다. 세리에 6위 이상 팀 중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한 팀이라는 데서 취약점은 명백한 편이다. 최근 5경기에서 3경기를 무실점으로 버티는 등 약간의 변화는 있어보이고, 상대 공격진의 좋지 않은 폼을 감안하면 대량 실점은 면할 수 있을 것이다.
– 결장자 : 아체르비(CB / A급), 라짜리(RW / A급), 임모빌레(FW / A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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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2월21일 세리에A _ 우디네세 : 라치오 분석글 #베픽 라이브스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