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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남아시아 출장을 다녀온 김모(34)씨는 달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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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서비스에 깜짝 놀랐다. 먼저 집에서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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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으로 손쉽게 항공권을 구입하고 원하는 좌석을 선택했다. 공항에서는 겨울 코트를 보관소에 맡기고 비행기에 올랐다. 기내에서는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으로 원하는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 항공권 예약에서부터 편의시설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한 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만족감이 높았다. 최근 항공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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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항공권 예약 구매 채팅·문자서비스와 국제선 웹 체크인 서비스, 코트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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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기내 AVOD 서비스 등을 통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항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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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점에 나섰다.◆ 채팅으로 항공권 구매하고 탑승수속도 집에서 = 대한항공은 최근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실시간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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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및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채팅 및 문자 메시지 상담 서비스는 항공권 예약과 구매, 마일리지 확인,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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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 및 서비스 문의 등이 모두 가능하다. 먼저 채팅 상담 서비스는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접속해 채팅 배너를 클릭하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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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원과 연결된다. 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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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휴 24시간 로그인 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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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할 수 있다. 문자 메시지 상담 이용 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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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까지이며 휴대전화에 상담 내용을 입력한 뒤 ‘#2001’번으로 전송하면 상담원의 답변 문자를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이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좌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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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해 체크인하고 프린터로 출력된 탑승권을 이용하는 ‘웹 체크인’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웹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항에서 장시간 기다릴 필요가 없고 직접 화면으로 비행기 좌석을 보면서 선호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국제선 예약 확인과 전자항공권 구매를 완료한 승객은 비자가 필요 없는 국가 여행시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부터 4시간 전까지 웹 체크인 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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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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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무거운 코트는 맡기고 면세품은 사전 예약으로 = 겨울을 맞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더운 나라로 여행하는 승객들을 위한 계절 서비스인 ‘코트룸 서비스’를 시작했다.대한항공은 오는 2월18일까지 국제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외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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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보관해 주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국제선을 이용해 출국하는 승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 예약 없이 탑승수속 후 공항 3층 A지역에 위치한 한진택배 카운터에 탑승권을 제시한 뒤 옷을 맡기면 된다. 이용 시간은 오전 4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1인당 겨울옷 1벌을 최장 5일까지 맡길 수 있다.비행시간이 짧은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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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들을 위한 면세품 사전 주문 서비스도 인기다.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여행 출발 전 면세품을 사전 주문하면 돌아오는 귀국편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사전 주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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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노선에 상관없이 항공사가 판매하는 면세 품목을 빠짐없이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갈수록 진화하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 대한항공이 좌석 교체와 함께 선을 보인 전좌석 AVOD는 훨씬 다양해진 영상물과 3차원(3D)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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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과 음질로 즐길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모니터 크기도 1등석은 58.4㎝(23인치), 프레스티지석 39.1㎝(15.4인치), 이코노미석 26.9㎝(10.6인치)로 늘었고 가로, 세로비가 16대 9 비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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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모니터가 사용된다. 특히 새 AVOD는 영화 60편, 단편물 60편, 음악 CD 300장, 게임, 기내 면세품 안내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다. 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연결편 정보, 항공기 외부 전경 감상 서비스, 최신 뉴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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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텍스트 서비스, 어린이를 위한 게임 40여종 등이 제공돼 더 즐거운 항공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