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팔은 AC밀란 원정에서 수소의 프리킥 한 방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그래도 경기내용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 현재 순위 19위로 추락한 상태인 만큼 홈경기에선 공세적으로 승점 3점 사냥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 자신들의 안방에선 2승 1무 2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 그 과정에서 라치오(2-1)와 파르마(1-0)을 잡고 나폴리(1-1)와도 비겼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홈 강세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아주 둔해 보이지만 사실은 테크니션에 가까운 '연계왕' FW 페타냐(리그 3골)의 왼발 한 방에 기대를 건다. 그 파트너로 활약 중인 37세 노장 FW 플로카리(0골), AC밀란 출신 FW 팔로스키(0골)의 부진은 다소 아쉽다. 삼프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4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삼프도리아는 레체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며 리그 6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디 프란체스코 감독을 결질하고 라니에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뒤에도 1승조차 올리지 못한 상황. 단, 수비진이 이전보다 안정화됐다는 점. 라니에리 감독의 4-4-2 두 줄 수비가 서서히 제 기능을 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이 어둡지 않아 보인다. 그래도 지난 시즌 득점왕 FW 콸리아렐라가 리그 1골에 머물러 있다는 점은 심각한 불안요소로 다가온다. 어느새 30대 후반을 바라보는 노장 선수인 만큼 급격한 노쇠화 가능성을 베재해선 안될 것으로 보인다. 부상으로 레체전에 결장했던 FW 가비아디니(리그 2골)는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반면 MF 리네티는 부상으로 이번 원정에 불참했다. 스팔 원정에선 상대 팀의 2017-18 시즌 승격 이후 1-3 패, 2-1 승으로 5할 승률을 유지 중이다.
출처 - 2019년 11월 5일 스포츠분석 해외축구분석 세리에A 스팔2013 vc 삼프도리아 #베픽 라이브스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