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탈락 후에도 콩가루 집안...벨기에 선수 '5명' 조귀 귀국

312 0 0 2022-12-04 10:26:1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벨기에의 불화가 계속되고 있다.

벨기에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F조 조별리그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벨기에는 캐나다와의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으로 시작했으나 모로코와의 2차전에서 0-2 패배로 일격을 당했다. 승리가 필요했던 크로아티아와의 3차전에서는 0-0으로 비기며 조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황금세대의 몰락이다. 벨기에는 케빈 데 브라이너, 에당 아자르 등 유럽 축구에서 ‘월드 클래스’급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중심으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부터 성과를 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8강, 유로 2016 8강,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이 모두 30대에 접어들어 이번 대회가 황금 세대의 마지막이었다.

노쇠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불화설도 등장했다. 핵심 선수인 데 브라이너가 대회 도중 “벨기에의 우승 가능성은 높지 않다. 좋은 선수들이 있지만 나이가 많다”며 스쿼드를 비판했다. 이에 데 브라이너가 아자르, 얀 베르통언과 언쟁을 벌였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팀 내부에서 분열이 일어난 벨기에는 흔들렸고 결국 답답한 경기력으로 조별리그도 통과하지 못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도 사임했다. 벨기에 축구협회는 조별리그가 끝나자 “마르티네즈 감독이 벨기에 감독직을 그만두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벨기에 선수 일부가 탈락 직후 따로 귀국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매체가 밝힌 선수는 토마 뫼니에, 악셀 비첼, 제레미 도쿠, 아르투르 테아테, 로이스 오펜다까지 5명이다. 이들은 벨기에 대표팀 비행기보다 이르게 항공편을 예약해 귀국했다. 벨기에의 불화는 계속되는 모습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8122
나폴리, 김민재 조기 이적 기정사실화? "포르투갈 센터백 대체자 낙점" 장사꾼
22-12-04 18:09
18121
아가메즈, 4년 전 이루지 못한 꿈 위해 돌아왔다 원빈해설위원
22-12-04 17:05
18120
"할수있다 KB" 외침도 1위 앞에선... 대한항공 3대0 완승. KB손보 7연패 수렁[의정뷰 리뷰] 픽샤워
22-12-04 16:01
18119
2일 푹 쉰 김민재, 16강 브라질전 대비 훈련 나올까 [MD카타르] 소주반샷
22-12-04 14:25
18118
"네이마르, 스쿼드 복귀만 해도 힘 될 듯...한국전 선발은 불가 확실" 아이언맨
22-12-04 12:18
VIEW
16강 탈락 후에도 콩가루 집안...벨기에 선수 '5명' 조귀 귀국 크롬
22-12-04 10:26
18116
비록 졌지만…호주가 보여준 저력, 한국도 가능하다 극혐
22-12-04 08:03
18115
‘라스트 댄스’ 메시 앞세운 아르헨티나, 호주와 16강전 선발 명단 발표 미니언즈
22-12-04 04:19
18114
네덜란드 8강! 미국에 3-1 완승... '1골 2AS' 둠프리스, 측면 찢었다 물음표
22-12-04 02:21
18113
16강 탈락 후에도 콩가루 집안...벨기에 선수 '5명' 조귀 귀국 조현
22-12-04 00:37
18112
제수스-텔레스 OUT, 브라질 24명으로 벤투호 상대해야 닥터최
22-12-03 23:16
18111
러시아 때와는 확 다르다...'카타르 16강 대진 특징은?' 찌끄레기
22-12-03 21:15
18110
[카타르 ON]기적의 16강으로 '손차박 대전' 끝, 손흥민이 'GOAT'다 픽도리
22-12-03 19:29
18109
'디펜딩 챔피언' KB, 박지수도 강이슬도 김민정도 없이 경기를 치른다면? 곰비서
22-12-03 18:22
18108
'커리-탐슨-풀 활약 + 그린 결정적 3점슛' GSW, 시카고에 진땀승 애플
22-12-03 16:21
18107
'높이, 더 높이' 성장 꿈꾸는 이정현과 김승기 감독의 합심 오타쿠
22-12-03 15:03
18106
[NBA] 브루클린이 팀 농구 펼치니 이렇게 무섭다…4연승 질주 호랑이
22-12-03 13:55
18105
[포르투갈전] 호날두, 직접 입 열었다 "빨리 나가라길래, 입 다물라고 했을 뿐" 가습기
22-12-03 12:07
18104
[카타르 REVIEW] 한국 vs 브라질 16강 성사…전체 대진표 완성 물음표
22-12-03 09:38
18103
패배 인정한 산투스 감독, "이기고 싶었지만…한국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 뉴스보이
22-12-03 03:28
18102
대한민국 ~~~~ 16강 ㅅㅅㅅㅅㅅㅅㅅㅅ 간빠이
22-12-03 02:12
18101
전반전 괜찬타 불도저
22-12-03 01:00
18100
'호날두 선발' 포르투갈, '브페-베실바 제외' 로테이션 가동 노랑색옷사고시퐁
22-12-02 23:52
18099
찬스 날리고, 유리 박살내고...루카쿠, '휴가 취소→인테르 복귀' 결심 섹시한황소
22-12-02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