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비상'...지루, 부상으로 결승 출전 '불투명'

251 0 0 2022-12-18 15:24:4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올리비에 지루가 무릎 부상으로 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프랑스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대결을 치른다.

마지막 한 경기다. 32개국 중 가장 강한 두 팀이 마지막 결전을 치른다. '우승'만을 목표로 한 만큼 두 팀 모두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최근 분위기나 전력도 비슷하기 때문에 치열한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누가 우승해도 스토리가 완성된다. 아르헨티나는 '라스트 댄스'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다.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메시에게 월드컵 트로피 부재는 항상 오점으로 남아 있었다. 그런 만큼 이번 대회에서 최정상에 오른다면, 이제 메시는 축구 그 자체가 되는 것이다. 아르헨티나 선수들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메시의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똘똘 뭉친 모습을 보여준다.

프랑스는 60년 만에 역사를 창조하게 된다. 1962년 브라질 이후 두 대회 연속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나라는 없었다. 오히려 최근 세 대회 연속 우승팀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프랑스 역시 이 징크스의 희생양이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튀니지에 덜미를 잡힌 것을 제외하면 매 경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마지막 경기인 만큼, 두 팀 모두 베스트 라인업을 들고 나올 것이며 그래야 한다. 하지만 프랑스는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지루의 부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지루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입장에선 초비상이다.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아드리앙 라비오 등 많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지루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튀니지전을 제외 전 경기에 나섰고 4골을 넣으며 프랑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카림 벤제마가 없는 상황에서 음바페 의존에 대한 걱정이 나오기도 했지만 지루가 이를 잘 분산하며 제몫을 다했다. 그런 만큼 지루가 없다면, 프랑스는 공격을 전개하는 데 있어서 큰 리스크를 안을 수 있다.

벤제마의 리턴을 생각할 수도 있다. 실제로 프랑스가 결승전에 진출한 후, 벤제마가 경기에 나설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것도 실현되긴 어렵다. 스스로 관심 없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결국 지루가 결장한다면, 프랑스는 그의 대체자를 팀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 현재 프랑스 내 센터 포워드로 나설 수 있는 선수는 마르쿠스 튀랑, 랜달 콜로 무아니가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8281
호날두 없고 과거 SON 동료 있다...WC '최악'의 BEST 11 이영자
22-12-19 23:26
18280
박지수 복귀 효과’ KB, 신한은행 꺾고 시즌 첫 연승 기록 홍보도배
22-12-19 22:08
18279
메시가 걸친 아랍 의상 '비시트'가 뭐길래…설왕설래 원빈해설위원
22-12-19 20:44
18278
최대한 빨리 가고파" 이정후 속내 재확인…'자유'보다 '꿈'을 택했다 애플
22-12-19 19:57
18277
'버티면 승리한다'...아스널 벤치 GK→아르헨 국대→월드컵 우승까지 음바페
22-12-19 17:09
18276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12-19 13:01
18275
축구의 신과 손잡은 메시…이보다 극적일 수 없던 마무리 호랑이
22-12-19 05:54
18274
메시, 마침내 월드컵 우승했다...아르헨,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에 승리! 가습기
22-12-19 03:35
18273
역시 결승전 존나 잼있네 극혐
22-12-19 02:46
18272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 - 작성자 또는 관리자만 확인가능 대★명
22-12-19 02:17
18271
아르헨 우승하겠어 미니언즈
22-12-19 01:21
18270
모로코 돌풍 중심, 아프리카 선수 몸값 3위...1위는 월드컵 불발 공격수 조현
22-12-18 21:05
18269
‘세계도 긴장했다’…태극전사, 우루과이-가나 휴대폰 시청 ‘WC 10대 명장면' 해적
22-12-18 19:46
18268
‘4명 10+점’ LG, 부상병동 캐롯 제압하고 3연승···단독 3위 순대국
22-12-18 18:35
18267
[카타르 WC 말말말] "누가 이기든 승부차기까진 가지 마" 바조가 곱씹었던 아픈 추억 원빈해설위원
22-12-18 17:27
VIEW
프랑스 '비상'...지루, 부상으로 결승 출전 '불투명' 호랑이
22-12-18 15:24
18265
"호날두가 누군데?" '손절남' 호날두, 역으로 손절당했다 아이언맨
22-12-18 14:36
18264
벤투 퇴장시킨 주심, 결승전서 제외된 결정적 이유 손나은
22-12-18 12:50
18263
0.002초 차 3위에서 3년 만에 우승, 빙속 김준호 500m 개인 최고 기록 가습기
22-12-18 10:59
18262
[카타르 LIVE] '모드리치 멋지게 보낸다!' 크로아티아, 모로코 2-1 잡고 '3위로 WC 마무리' 극혐
22-12-18 10:22
18261
즐거운 하루되세요~! 크롬
22-12-18 09:48
18260
FA 대박도 가능한데…'7년 최대 132억' 구창모는 왜 장기계약을 택했나? 닥터최
22-12-18 07:01
18259
'모드리치 멋지게 보낸다!' 크로아티아, 모로코 2-1 잡고 '3위로 WC 마무리' 뉴스보이
22-12-18 05:04
18258
“Here we go” 첼시, 은쿤쿠 영입 ‘100% 완료’ 간빠이
22-12-18 0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