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빅리거 골잡이 탄생하나 … 마인츠 이재성, 獨 진출 후 첫 멀티골 폭발

144 0 0 2023-02-12 13:02: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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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20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 멀티골 폭발
2021년 독일 진출 후 멀티골은 처음
최근 리그 4경기 4득점 엄청난 상승세
현지 언론 이재성에게 양팀 최고 평점 부여
잠잠했던 이재성, 새로운 전기 맞이하나
미친 상승세.. 독일 진출 후 첫 멀티골 폭발시킨 이재성(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국에 또 다른 빅리거 골잡이가 탄생하는 것인가.

소속팀에서도,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해 아쉬움을 곱씹었던 이재성(31·마인츠)이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최근 상승세만 보면 유럽파 중에서 최고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유럽 빅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포효했다.

이재성은 11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킥오프한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두 골을 넣으며 마인츠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4경기 4골을 넣고 있는 이재성. 해당 장면은 이재성의 두 번째 득점 장면(연합뉴스)
이재성이 한 경기에서 두 골 이상 기록한 것은 2021년 7월 마인츠에 입단해 유럽 프로축구 빅리그 무대에 오른 이후로는 처음이다. 정규리그에서의 멀티 골은 독일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 소속이던 2020년 12월 얀 레겐스부르크와 원정경기(3-2 승)에서 2골을 터트린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특히 최근 리그 4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매서운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달 도르트문트와의 17라운드(1-2 패)에 이어 보훔과의 18라운드(5-2 승)에서 연달아 선제골을 터트린 이재성은 지난 5일 우니온 베를린(1-2 패)과의 19라운드에서는 침묵했으나 이날 경기에서 곧바로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이재성은 전반 21분 혼전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잽싸게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후반 7분 또 다시 이재성이 나섰다. 아우크스부르크의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이재성과 공증 볼을 다투던 상대 수비수의 어깨에 맞고 공이 뒤로 흐르자 이재성이 달려 나온 골키퍼를 피해 왼발로 차넣었으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제 몫을 다한 이재성은 후반 35분 박수를 받으며 아이멘 바르코크와 교체됐다. 승점 26(7승 5무 8패)으로 늘린 마인츠는 18개 팀 중 11위에 자리했다.

한국에 새로운 빅리거 골잡이 탄생하나(뉴스1)

현지 매체와 전문 사이트에서도 이재성의 활약을 극찬하며 양 팀 최고의 평점을 부여했다. 독일 빌트는 이재성에게 양 팀 선수 중 가장 좋은 평점 1점을 줬다. 참고로 빌트 평점은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했음을 의미한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양 팀 최고인 8.8점을 부여하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로 이재성을 선정했다.

풋몹 역시 이재성에게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9.2점을 매기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평가했다.

한편, 이재성은 올 시즌 리그 20경기(선발 14경기)에 모두 나와 6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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