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라인업. 트위터 캡처
스페인 라인업. 트위터 캡처.
크로아티아와 스페인이 네이션스리그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19일(한국시간) 3시 45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크로아티아와 스페인의 2022-2023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이 펼쳐진다. 크로아티아는 4강에서 연장 승부 끝에 네덜란드를 4-2로 꺾었고 스페인은 이탈리아를 2-1로 꺾으며 결승에 올라왔다.
크로아티아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요시프 유라노비치, 마틴 엘리치, 요시프 슈탈로, 이반 페리시치, 마테오 코바치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루카 모드리치, 루카 이바누셰츠,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마리오 파샬리치가 선발 출전한다.
스페인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우나이 시몬, 조르디 알바, 에므리크 라포르트, 로뱅 르 노르망, 헤수스 나바스, 파비앙 루이즈, 로드리, 예레미 피노, 가비, 아센시오, 알바로 모라타가 선발 출전한다.
크로아티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실패를 맛봐야 했다. 팀의 주장 모드리치의 마지막 국가대표 대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우승으로 마무리하고 싶어할 크로아티아다.
스페인은 지난 대회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패하며 눈물을 삼켜야 했다. 하지만 다시 한번 결승전에 올라오며 재차 우승 기회를 잡았다. 스페인은 유로 2012 이후 11년 만에 우승할 기회가 찾아왔다.
양 팀의 최근 맞대결은 유로 2020 16강전에서 펼쳐졌다. 당시 경기에서는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스페인이 5-3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