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에어 아반도’ 해외 진출 도전 결정…KBL로 돌아온다면 정관장으로

147 0 0 2024-04-19 16:45:2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4-25시즌 ‘에어 아반도’를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안양 정관장의 렌즈 아반도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2년 계약을 마무리했다.

아반도는 2022-23, 그리고 2023-24시즌 통산 69경기 출전, 평균 21분 2초 동안 9.4점 3.2리바운드 1.1어시스트 1.0블록슛을 기록했다.

2024-25시즌 ‘에어 아반도’를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KBL 제공특유의 탄력으로 KBL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함을 제공한 아반도. 그는 2022-23시즌 정관장의 통합우승을 도왔고 필리핀 국가대표로서 2023 국제농구연맹(FIBA)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 농구월드컵에도 출전했다.

2023-24시즌 불운의 허리 부상으로 오랜 시간 활약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아반도가 보여준 탄력과 스피드, 그리고 에너지는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정관장은 아반도와 총 3번의 미팅을 진행했고 재계약 협상을 가졌다. 맥시멈 계약을 제의했다. 정관장은 아반도와의 동행을 이어갈 의지가 대단히 강했다. 김상식 감독도 직접 나설 정도로 말이다. 아반도 역시 출국 전까지 답을 주기로 결정했다.

다만 아반도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해외 시장에서 자신을 평가받고 싶었고 고심 끝에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아반도에 대한 인기는 높다. 정관장은 물론 KBL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리고 일본 B.리그 팀들 역시 아반도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렌즈 아반도는 정관장과의 재계약이 아닌 해외 진출 도전에 나선다. 사진=KBL 제공정관장은 아반도의 해외 진출 결정에 대해 응원한다는 반응이다. 아반도 측 역시 정관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한 상황에서 떠난다.

하지만 정관장과 아반도가 2024-25시즌 동행할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KBL 아시아쿼터 재계약 데드라인은 6월 30일이다. 시간은 넉넉한 편이다. 아반도의 해외 진출 도전이 ‘도전’으로 끝나게 되면 정관장과의 재계약 가능성은 존재한다.

물론 KBL 구단들도 아반도 영입을 위해 참전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 그러나 정관장이 데드라인 내 공식적으로 재계약 제의를 하는 순간 아반도는 3일 내 답을 줘야 하며 만약 거절할 시 정해진 기간 동안 KBL에서 뛸 수 없다(원소속 구단 1년, 타구단 3년). KBL 규정이 그렇다. 현실적으로 정관장이 아닌 KBL 다른 구단이 아반도와 계약할 가능성은 없다.

정관장은 아반도가 해외 리그로 갈 경우 이에 대해 응원하지만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을 예정이다.

한편 아반도는 19일 저녁 출국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3059
'ML 역수출' 외인도 찾아가 인사했는데…KBO 초유의 심판 계약 해지, 2272G 커리어 한순간에 끝났다 뉴스보이
24-04-20 05:52
23058
'토트넘-나폴리도 주목한다' 김민재, 리그 선발 복귀 전망...'부활 기회' 다시 잡을까? "다이어 치열한 경기 후 휴식" 가츠동
24-04-20 04:34
23057
프로야구 ‘오심은폐’ 논란… KBO, 심판 3명 중징계 군주
24-04-20 03:07
23056
선발은 QS, 불펜은 무실점, 홈런에 발야구까지...염갈량 "선수들 집중력 칭찬하고 싶다" 불쌍한영자
24-04-20 02:35
23055
부산에서 다시 날아오른 ‘슈퍼팀’, 정규리그 우승팀 또 잡았다···DB 꺾은 KCC, KBL 최초 ‘5위 팀 챔프전 진출’에 1승 남겨 간빠이
24-04-20 01:39
23054
'이영준 멀티골' 황선홍호, 중국 2-0 완파…올림픽 예선 2연승 디발라
24-04-20 00:52
23053
KIA는 단독 1위를 내줄 생각이 없습니다→한준수 10회말 끝내기득점→NC 4-3 잡고 1위 수성→양현종과 카스타노 호투[MD광주] 장그래
24-04-19 23:47
23052
베르너 자리에 '독일 국대' 윙어 장착?…'86골 52도움' 유틸리티 자원 '눈독' 곰비서
24-04-19 22:27
23051
“김민재 우리 팀 올래?” 손흥민의 토트넘과 친정팀 나폴리까지 영입전 참전 와꾸대장봉준
24-04-19 21:07
23050
"너희가 토트넘 벤치(다이어) 데려갔으니, 우리도 뮌헨 벤치(김민재) 데려오자!"…너희가 산 것보다 비싸게 사 줄게, '1200억' 철구
24-04-19 20:12
23049
‘손흥민X김민재 크로스!’ 현실이 될까?···英 매체 “토트넘, KIM 영입에 최대 1200억원 제시하면 뮌헨 관심 가질 것” 손예진
24-04-19 19:59
23048
[KBL 4강 PO 경기 전] 전창진 KCC 감독, “결국 리바운드 싸움이다” … 김주성 DB 감독, “5차전처럼 해야 한다” 음바페
24-04-19 19:50
23047
박혜진·박지현·최이샘·나윤정 잃은 우리은행, 심성영·박혜미 영입, 김한별 등 4명 미계약 상태[오피셜] 미니언즈
24-04-19 19:22
23046
3차전 앞두고 몸 푸는 존슨, 출전 여부는 미정 물음표
24-04-19 19:05
VIEW
[단독] ‘에어 아반도’ 해외 진출 도전 결정…KBL로 돌아온다면 정관장으로 크롬
24-04-19 16:45
23044
"토트넘, 김민재 영입 1032억이라면 뮌헨 설득 가능할 것" 英 매체 손흥민-김민재 듀오 가능성 제기 크롬
24-04-19 15:24
23043
하늘도 레버쿠젠 돕는다, 종료 직전 극장골→'44경기 무패' 새 역사... 유로파 4강 진출 노랑색옷사고시퐁
24-04-19 11:04
23042
'클롭과의 마지막 유럽대항전 굿바이'...리버풀, 아탈란타전 2차전 1-0...합산 1-3으로 4강 진출 실패 정든나연이
24-04-19 08:34
23041
벤치 클리어링 유발자? 켈리 흥분시킨 황성빈 “상대 투수가 쳐다보고서 얘기를 하길래…” 나베하앍
24-04-19 07:30
23040
기적은 없었다…'1차전 0-3 완패' 리버풀, 아탈란타 원정서 1-0 승→4강행 좌절 남자성기사요
24-04-19 06:45
23039
"팀 동료로서 항상 응원, 좋은 결과 있을 것" 새 외인 투수의 호투에 SSG의 '복덩이'도 웃었다 릅갈통
24-04-19 05:35
23038
‘EPL 자존심 살렸다!’ 애스턴 빌라, 승부차기 혈투 끝에 릴 제압하며 UECL 4강 진출! 섹시한황소
24-04-19 05:25
23037
‘3점 5개 폭발!’ 문성곤이 위기의 팀 구했다…KT, LG 꺾고 챔프전 진출 확률 ‘47.6%’ 릅갈통
24-04-19 04:26
23036
이정후, 9경기 연속안타 날강두
24-04-19 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