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아버지 현재 84세이신데.. 예전부터 운전 그만하셨으면 좋겠다고 아무리 말씀을 드려도... 일주일에 3~4번 집근처만 다니시는 정도라 괜찮다고 우기셔서.. 운전하시는것을 막지 못했는데.. 3~4년전 지인과 점심드시고 나오면서 시동을 켜고 출발하는데 차가 튀어나가면서... 도로가에 주차된 차량 4~5대 부딪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주차된 차량들하고만 충돌해서 인명사고는 없었고, 주차된 차들과 아버지 차만 폐차될 정도로 망가졌습니다. 당신께서 사고직후 전화를 주셨었는데... 왜 그런일이 발생했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급발진 아니냐고 물어보시더군요 급발진인지 아닌지는 정확히 알수는 없었지만... 10년이상된 차량이기도 했고, 아버지가 고령이시라 운전자 착오로 일어난 사고일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기에.. 차량은 폐차하고, 보험처리하고, 크게 다친 사람 없어 정말 다행이다고..... 아버지 위로하고 설득해서 더 이상은 운전안하시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지금은 운전안하시고 전기자전거만 이용하십니다. 분명 차량결함에 의한 급발진도 있을것이고... 운전자 착오로 인한 사고도 있을테지요 페달 블랙박스 설치가 의무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고령 운전자의 문제로 밝혀진다면... 고령 운전자 운전제한에 힘을 더 실을수 있을것이고.. 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으로 밝혀진다면... 차량 결함문제를 앞으로 해결해나갈수 있을테니깐요 이번 국회에서 추진안할려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