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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볼티모어 VS 워싱턴

트레버 로저스(2승 10패 4.71)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8일 토론토 원정에서 5이닝 7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로저스는 볼티모어 적응에 상당히 애를 먹는 모습이 나오는 중입니다. 이적 후 첫 홈 경기 등판이긴 하지만 현재의 로저스에게 기대할수 있는건 5이닝 2~3실점 정도로 보입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스프링스 상대로 터진 앤서니 산탄데르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볼티모어의 타선은 불펜 공략 실패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9안타 1볼넷 1득점은 크게 반성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1.1이닝동안 2실점 하면서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크레이그 킴브럴의 그때가 또 돌아온것 같습니다.
 
제이크 어빈(8승 10패 3.76)이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8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어빈은 8월 들어서 급격하게 투구 내용이 나빠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 투구에서 최근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은 가장 큰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코차노비치 공략에 실패하면서 제이콥 영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그나마 후반에 힘을 낸게 다행이었습니다. 이번 벨트웨이 시리즈에서 기댈 부분도 그 쪽일듯합니다. 5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고생 많이 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양 팀의 선발 투수들에겐 기대를 한다는게 무리다. 타격과 불펜 싸움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화력전, 그것도 홈런 대결로 간다면 절대적으로 유리한건 볼티모어고 이 점이 그대로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승패 : 볼티모어 승
핸디 : -1.5 볼티모어 승
U/O : 9.5 오버



2. 디트로이트 VS 시애틀

타릭 스쿠발(13승 4패 2.57)이 시즌 14승 도전에 나섭니다. 8일 시애틀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스쿠발은 여전히 에이스급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리턴 매치이긴 하지만 홈 경기 강점이 더 큰 투수라는건 호재가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버드송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중요할때 나와준 딩글러의 2점 홈런 1발이 컸습니다. 문제는 후반 경기력이 여전히 좋지 않다는 점일듯합니다.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정말 큰 일을 해냈습니다.
 
조지 커비(8승 8패 3.13)가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8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커비는 7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전체적인 제구 문제가 불거진바 있습니다. 최근 원정 투구 내용은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투구 내용이 더 나아질 것입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메츠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2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를 원정으로 이어가느냐가 중요합니다. 혼자서 2홈런 5타점을 올린 칼 라이어는 어느새 30홈런이 사정권에 들어왔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반갑습니다.
 
홈 경기의 스쿠발은 호투를 기대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투수입니다. 그리고 시애틀의 타선은 강속구 좌완 상대로 상당히 약한 편입니다. 물론 커비 역시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이긴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의외로 우완 상대로 호락호락하지 않은 편이고 유독 스쿠발 등판시 후반 경기력이 좋다는걸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승패 : 디트로이트 승
핸디 : -1.5 디트로이트 승
U/O : 7.5 오버



3. 신시내티 VS 세인트루이스

헌터 그린(8승 4패 2.90)이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9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남긴 그린은 제구 난조가 나쁜 결과를 남긴 바 있습니다. 최근 홈 경기 투구가 매우 좋은 투수고 앞선 세인트루이스 원정도 4.2이닝 1실점이었던 터라 홈 경기 호투는 기대를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소니 그레이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로 6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새삼스레 홈런의 팀임을 증명시켰다. 2홈런 5타점을 올린 스펜서 스티어는 톱타자 체질인듯합니다. 2.1이닝을 삭제해버리면서 혼자 경기를 마무리한 제이콥 주니스는 큰 일을 해냈습니다.
 
에릭 페디(8승 5패 3.28)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섭니다. 8일 템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페디는 2경기만에 페이스를 되찾은바 있습니다. 일단 원정 약점을 어느 정도 극복하느냐가 이번 경기의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앤드류 애보트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최근 원정 타격 부진이 심각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2회초 1사 만루에서 나온 페드로 파예스의 병살타 포함 초반 두 번의 만루 찬스를 날려버린게 너무나도 컸습니다. 그나마 불펜의 3이닝 1안타 무실점에 만족해야 할 듯합니다.
 
양 팀 타격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투수전의 진수를 보여줄수 있을 것입니다. 승부는 그린과 페디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가 될듯합니다. 하지만 최근 신시내티는 그린 등판 경기에서 후반 경기력이 상당히 좋은 편인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연패 기간동안 불펜 공략과는 담을 쌓았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승패 : 신시내티 승
핸디 : +1.5 세인트루이스 승
U/O : 8.5 언더



4. 클리블랜드 VS 시카고컵스

매튜 보이드가 시즌 첫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릅니다. 작년 디트로이트에서 5승 5패 5.45의 부진한 성적을 보여준 보이드는 토미 존 수술로 인해 근 1년 가까이 마운드를 떠나 있었습니다. 최근 AAA 재활 투구 내용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지만 아무래도 메이저와 마이너는 차이가 있는 법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마나가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마지막까지 집중하는 모습이 결국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8타수 5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5.1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엠마누엘 클라세의 3연투가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하비어 아사드(5승 3패 3.24)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8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4이닝 3안타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아사드는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하는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 원정 투구 역시 좋지 않은 편인데 야간 경기 약점이 큰 투수인지라 이번 경기도 고전의 가능성은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클리블랜드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최근 연승 기간동안의 화력이 거짓이 아님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파레디스의 수비 실책이 나비 효과를 터트릴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을듯합니다.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8회말 동점 상황에서 메리웨드를 그대로 밀고 가면 안되는거였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이마나가 상대로 홈에서 놀라울 정도의 집중력을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홈에서 우완 투수 공략이 좋지 않다는 문제가 발목을 잡을듯합니다. 물론 아사드가 야간 경기 약점이 있긴 하지만 클리블랜드의 우완 징크스는 큽니다. 그리고 최근 컵스는 좌완 투수 상대로는 가히 저승사자에 가깝다. 상성에서 앞선 시카고 컵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승패 : 시카고컵스 승
핸디 : +1.5 시카고컵스 승
U/O : 8.5 오버



5. 필라델피아 VS 마이애미

타이완 워커(3승 3패 5.60)가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집니다. 6월 22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한 뒤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워커는 2달만의 복귀전입니다. 일단 리햅 투구는 착실하게 하고 오는 편인데 굳이 마이애미전으로 복귀를 잡은 이유는 5월 12일 마이애미 원정의 6이닝 1실점 승리 때문일 것입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켈리와 플로로 상대로 5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원정 경기에서 전체적인 타격감의 부진이 아쉽습니다. 특히 상위 타선의 엇박자가 심한 편입니다. 3.1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정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발렌테 벨로조(1승 1패 3.0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8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벨로조는 메이저 복귀 이후 기대 이상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원정에서 금년 나쁘지 않다는건 이번 경기도 5이닝은 잘 버텨줄수 있다는 이야기다. 월요일 경기에서 시즈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최근 홈 경기 타격이 확실히 살아난게 고무적입니다. 3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린 제이크 버거는 현재 내셔널리그 8월 최강의 타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2.2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9회초 동점 위기를 막아낸게 다행스럽습니다.
 
워커의 마이애미전 기용은 다분히 의도된 기용입니다. 그러나 최근 마이애미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이 등판은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게다가 최근 필라델피아의 타격 부진 패턴을 고려한다면 벨로조 공략이 쉽지 않고 마이애미의 불펜은 마지막에 버티는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필라델피아의 불펜은 샌디에고보단 나쁘다. 상성에서 앞선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승패 : 마이애미 승
핸디 : +1.5 마이애미 승
U/O : 8.5 오버



6. 탬파베이 VS 휴스턴

셰인 바즈(1패 4.3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9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바즈는 브래들리 뒤에 나오는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중입니다. 그나마 원정보다 홈 경기 투구가 조금 더 낫다는데 기대를 걸어야 할 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프램버 발데즈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1득점에 그친 템파베이의 타선은 최근의 부진 페이스를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전날 경기는 테일러 월즈 혼자 야구했다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4.2이닝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고생 많이 했습니다.
 
키쿠치 유세이(5승 9패 4.62)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8일 텍사스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키쿠치는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휴스턴 이적 이후 닥터 K로서의 면모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3일 템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3안타 2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이번 원정이 진정한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겨익에서 타즈 브래들리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최근 원정의 호조를 고스란히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우완 투수 상대로 강세를 보인다는게 포인트입니다.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출혈 없이 승리한게 큽니다.
 
템파베이는 좌완 투수 상대로 약한 팀은 아니지만 전날 발데즈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버렸습니다. 달라진 키쿠치 공략 역시 쉽지 않을듯합니다. 반면 브래들리는 전날 경기에서 완파를 당했고 브래들리 뒤에 나오는 바즈는 기대를 걸기 어렵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승패 : 휴스턴 승
핸디 : -1.5 휴스턴 승
U/O : 7.5 오버



7. 뉴욕메츠 VS 오클랜드

폴 블랙번(5승 2패 3.86)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8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블랙번은 이적 이후 2경기 연속 6이닝 2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메츠와 확실히 궁합이 잘 맞는 편인지라 홈 경기의 호투도 충분히 기대해볼수 있을 것입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카스티요 상대로 터진 제프 맥닐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메츠의 타선은 하산 후유증이 심해도 너무 심했습니다. 그래도 하루의 휴식과 홈 경기 복귀는 타격감 상승에 도움이 될듯합니다. 3이닝 8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라인 스타넥의 친정팀 환영 대방출 서비스가 너무나 컸습니다.
 
로스 스트리플링(2승 11패 5.72)이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7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5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트리플링은 화이트삭스의 구세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원정 투구의 기복이 심한 편인데 화이트삭스 타선을 막지 못한 투수에게 기대라는건 무리인 단어로 보입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크리스 배싯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1회초에만 6점을 올린게 그대로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잠잠하던 타선이 살아났다는건 긍정적인 부분일듯합니다.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까지만 이어가면 됩니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으로 만났습니다. 분위기상으론 팽팽한 편입니다. 하지만 블랙번은 오클랜드 시절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스트리플링의 투구는 패배의 숫자가 말해주듯 거의 패운의 화신에 가깝다. 그리고 메츠의 승리조 불펜은 언제든 출격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승패 : 뉴욕메츠 승
핸디 : -1.5 뉴욕메츠 승
U/O : 7.5 언더



8. 보스턴 VS 텍사스

커터 크로포드(7승 9패 4.11)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8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3.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크로포드는 최근 4경기 연속 5실점 이상이라는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3일 텍사스 원정에서 5.1이닝 5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이번 경기도 투구 내용은 기대가 어렵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텍사스의 투수진 상대로 5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9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여전히 타격감 문제는 상존하는 편입니다. 9안타 9볼넷에 타이브레이크까지 합쳐서 5점이라면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렵습니다. 4이닝을 3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텍사스보다 조금 더 두꺼워서 다행일 것입니다.
 
호세 우레냐(3승 7패 3.74)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8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4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우레냐는 선발 전환후 홈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3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4이닝 7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건 원정에서도 확실한 불안 요소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보스턴의 투수진 상대로 코리 시거의 동점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리는데 그친 텍사스의 타선은 원정의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한 편입니다. 4번 타자로 복귀하자마자 맥커터의 면모를 보여준 아돌리스 가르시아는 앞선 3년간의 성적이 거짓말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5이닝동안 5안타 6볼넷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아무래도 트레이드 대실패로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보스턴의 타선은 타일러 말리를 공략하면서 조금씩 살아날 기미를 보여주었습니다. 거기에 끝내기 승리는 팀의 사기를 올려줄수 있는 부분입니다. 반면 텍사스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의 집중력을 상실해버렸고 전날 연장전 역전패의 후유증도 큽니다. 그리고 이제 슬슬 크로포드도 살아날때가 되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승패 : 보스턴 승
핸디 : -1.5 보스턴 승
U/O : 9.5 오버



9. 미네소타 VS 캔자스시티

제비 매튜스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집니다. 미네소타 유망주 랭킹 5위에 올라 있는 매튜스는 데이빗 페스타와 함께 메이저리그 준비가 된 유망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금년 AAA INT에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지만 19이닝 23삼진 1볼넷이 말해주듯 제구력과 공격성 하나는 거의 최고 레벨의 유망주임엔 틀림없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싱어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런으로 5점을 올린 파괴력이 빛을 발했습니다. 홈 경기에서 득점권 집중력이 살아났다는건 긍정적인 부분일듯합니다.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그리핀 잭스의 활약이 정말로 큽니다.
 
세스 루고(13승 6패 2.72)가 시즌 14승에 도전합니다. 7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5.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루고는 최근 3경기 중 2번의 6실점이 큰 문제입니다. 금년 미네소타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루고의 패턴을 고려한다면 반등 가능성은 높다고 볼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파블로 로페즈 상대로 바비 위트 주니어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원정 경기력 문제가 현재 최대의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로페즈 상대로 최소한 5점은 뽑아냈어야 했습니다.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최대의 약점임에 분명합니다.
 
제비 매튜스는 제구력이 최대의 강점으로 꼽히고 있지만 그만큼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타입의 투수이기도 하도 특히 평균 96마일의 포심이 강점인데 원정에서 포심 공략 문제가 있는 캔자스시티 상대로 꽤 승부가 될듯합니다. 루고 역시 미네소타 상대로 강점이 있고 상황에 맞춘 투구는 충분히 기대를 걸수 있지만 원정에서 캔자스시티의 불펜을 신뢰하는건 절대로 무리다. 투수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승패 : 미네소타 승
핸디 : +1.5 미네소타 승
U/O : 8.5 오버



10. 밀워키 VS LA다저스

콜린 레이(10승 3패 3.38)가 시즌 11승에 도전합니다. 7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7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레이는 홈보다 원정 투구가 더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최근 홈 경기는 조금 좋지 않은데 야간 경기에 약하다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커쇼와 켈리 상대로 터진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밀워키의 타선은 최근 2경기의 타격 부진이 꽤 심각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6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이 팀의 아킬레스건일듯합니다.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력 투수들을 아낀 것에 만족해야 합니다.
 
개빈 스톤(9승 5패 3.71)이 시즌 10승에 도전합니다. 8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6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스톤은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미만 3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최근 원정 3경기 연속으로 4실점 이상이라는 점은 상당한 불안 요소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프레디 페랄타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2점 홈런 2발의 영향이 대단히 컸습니다. 타격이 살아났다고 할순 없지만 무키 베츠의 복귀는 엄청난 힘이 되는 중입니다. 3.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어찌됐든 불펜 투수들을 잘 돌려쓰고 있습니다.
 
홈 경기의 레이는 최근 투구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운영형 투수에게 약한 다저스의 스타일상 나름 승부가 될듯합니다. 게다가 스톤은 최근 투구 내용이 좋지 않고 원정 경기의 문제가 있는 편입니다. 최근 밀워키의 타선이 부진하긴 했지만 2연패 모두 좌완 투수에게 당한 패배고 우완 투수 공략은 좋았다는걸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성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승패 : 밀워키 승
핸디 : +1.5 밀워키 승
U/O : 8.5 오버



12. 시카고화이트삭스 VS 뉴욕양키스

조나단 캐넌(2승 5패 3.91)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7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캐넌은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현재의 캐넌은 실질적인 팀의 에이스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양키스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2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홈에서 그야말로 화끈한 타격을 과시한바 있습니다. 이 흐름이 이어지느냐가 관건일듯합니다. 4.1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평소의 모습과는 많이 다릅니다.
 
네스터 코르테스(5승 10패 4.42)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9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9안타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코르테스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 투구가 좋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반등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계속 힘들어질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무수한 득점권 찬스를 날리면서 2점에 그친 양키스의 타선은 9안타 11볼넷 2득점의 신기원을 이룩했습니다. 18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시켜도 못할 정도입니다. 4이닝 8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최근 3경기에서 4이닝 11실점을 허용한 애니엘 데 로스 산토스를 트레이드 해온걸 크게 후회할 것입니다.
 
지금의 캐넌은 페디의 뒤를 잇는 에이스급 투구를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날 부쉬 공략에 실패한 양키스가 캐넌을 공략하는건 꽤 난이도가 높을듯합니다. 반면 최근의 코르테스는 배팅볼 투수에 가까운 면모가 계속 나오고 있고 전날 양키스는 불펜이 비참하게 무너져버렸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승패 : 화이트삭스 승
핸디 : +1.5 화이트삭스 승
U/O : 9.5 오버



13. LA에인절스 VS 토론토

카슨 풀머(2패 3.74)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8일 양키스 원정에서 4이닝 7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풀머는 실점을 2점에서 억제한게 다행스러울 정도입니다. 그나마 원정보다 홈에서 더 나은 투구를 할수 있는 투수라는 점은 조금이나마 기대를 걸게 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보든 프랜시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2홈런 2타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에인절스의 타선은 워싱턴에서 LA로 날아온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이번 경기는 기대의 여지가 있는 편입니다.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제 몫을 해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케빈 가즈먼(10승 8패 4.42)이 시즌 11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8이닝 3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가즈먼은 최근 홈 경기 투구는 꽤 좋은 편입니다. 금년 원정 방어율이 2.74에 피안타율이 .225임을 고려한다면 호투가 이어질 가능성은 꽤 있는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데이비스 다니엘을 공략하면서 레오 히메네즈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어느 정도 극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12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조금 아쉽습니다.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항상 불안한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에인절스는 피로때문이라고는 하지만 프랜시스 공략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원정에 강한 가즈먼 공략은 쉽지 않을듯합니다. 반면 토론토는 홈에서 강한 다니엘을 공략해냈고 푸럼 상대로도 나름 장타를 기대할 여지가 있습니다. 불펜의 변수가 있지만 가즈먼은 이닝 소화력이 좋은 투수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승패 : 토론토 승
핸디 : +1.5 LA에인절스 승
U/O : 8.5 언더



14. 샌디에이고 VS 피츠버그

마이클 킹(9승 6패 3.34)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섭니다. 8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킹은 7월의 호조가 8월 시작과 동시에 끊긴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번 경기는 구장만 바꾼 리턴 매치인데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라는 점은 반등을 기대케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우드포드와 빅스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샌디에고의 타선은 마르코 곤잘레즈를 대비했다가 갑자기 선발이 바뀌면서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습니다. 유일하게 멀티 히트를 때려낸 김하성은 조금씩 페이스가 올라오는 중입니다. 4.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위기 관리 능력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루이스 오티즈(5승 2패 3.40)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오티즈는 최근 3경기 연속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원정이라는 점은 리턴 매치에서 확실한 악재가 될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샌디에고의 차륜전에 막히면서 9회초 2사에서 간신히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피츠버그의 타선은 최근 득점권 집중력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10타수 1안타의 성적으론 이길수가 없습니다.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갈수록 믿을 투수가 사라져가는 중입니다.
 
전날 경기는 피츠버그의 승부수가 통하기 직전에 무너진 경기였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팽팽할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킹과 오티즈의 선발 대결은 현 시점에서 막상막하에 가깝지만 불펜의 안정감은 피츠버그가 절대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피츠버그 연패 지분의 대부분을 불펜이 가지고 있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승패 : 샌디에이고 승
핸디 : +1.5 피츠버그 승
U/O : 7.5 언더



15. 애리조나 VS 콜로라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즈(1승 4.7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복귀전이었던 8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5.2이닝 4안타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로드리게즈는 2개의 홈런과 1개의 삼진이 아쉬움을 남긴 바 있습니다. 일단 홈 경기는 이적 후 첫 등판인데 얼마나 빨리 익숙해지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블레이락과 몰리나 상대로 5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콴트릴에서 갑자기 선발이 바뀌는 바람에 고생을 한 바 있습니다. 그래도 7회말 스피드 야구로 역전을 해낸건 칭찬 받아야 할 부분입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저스틴 마르티네즈가 새로운 마무리로 잘 해낼듯 합니다.
 
오스틴 감버(3승 8패 4.92)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9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3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감버는 원정에서 반짝 반등이 단숨에 날아가버렸습니다. 금년 애리조나 상대로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부진했던터라 이번 경기도 고전 가능성은 높게 보는게 좋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브랜든 파트 상대로 브랜던 로저스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원정 후유증이 그나마 적은 편입니다. 그러나 불펜 공략 실패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2.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폭투로만 동점과 역전을 허용한게 치명적입니다.
 
전날 경기는 콜로라도의 선발 투수 통보가 늦은게 승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감버 상대로 애리조나의 타선은 자비가 없을듯합니다. 물론 좌완 투수에게 불리한 홈 특성상 로드리게즈가 호투를 할 가능성은 솔직히 낮아 보이지만 불펜과 타격은 모두 애리조나가 우위에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승패 : 애리조나 승
핸디 : -1.5 애리조나 승
U/O : 8.5 오버



16. 샌프란시스코 VS 애틀랜타

카일 해리슨(6승 5패 4.08)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워싱턴 원정에서 4.2이닝 5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해리슨은 역시 스넬 뒤에 나오는게 계속 악재로 작용하는 중입니다. 그나마 홈 경기라는 점이 강점이긴 하지만 역시 로테이션 조정이 아쉽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세일의 투구에 막히면서 3안타 17삼진 완봉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불펜 공략 실패도 문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거짓말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3.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 1점이 결승점이었습니다.
 
찰리 모튼(6승 7패 4.47)이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9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2.2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모튼은 홈 경기에서 무너졌다는 점이 치명적입니다. 7월 5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원정이라는 점 역시 모튼에게는 약점이 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스넬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10회초 터진 션 머피의 적시타로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애틀랜타의 타선은 하산 후유증을 진하게 겪고 있는 중입니다. 지나친 홈런 위주의 스윙은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듯합니다.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 이글레시아스의 2이닝 퍼펙트가 엄청나게 컸습니다.
 
스넬과 세일의 대결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많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이야기가 다를듯합니다. 최근 원정에서 좌완 공략이 잘 안되는 애틀랜타 특성상 해리슨 상대로도 고전할 가능성은 무시할수 없습니다. 반면 전날 세일에게 고전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긴 하지만 모튼 상대 타격은 기대를 걸 여지가 있고 승리조는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승패 : 샌프란시스코 승
핸디 : +1.5 샌프란시스코 승
U/O : 8.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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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8월 14일 MLB 해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베픽 라이브스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