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신시내티 VS 세인트루이스
카슨 스파이어스(4승 4패 4.45)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오프너로는 에밀리오 파간이 등판할 예정. 직전 원정 투구에서 매우 부진했는데 홈에선 나름 강점이 있는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겨익에서 페디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홈런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기선 제압 홈런을 작렬시킨 타이 프랑스는 이적 팀에서 잘 적응하는 중입니다. 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승리조의 호조가 반갑습니다.
카일 깁슨(7승 4패 3.99)이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9일 템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깁슨은 9명의 주자에 2실점이라는 훌륭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금년 신시내티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그린의 강속구에 막히면서 놀란 아레나도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전혀 타격이 올라오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5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그나마 패배하는 경기에서 제 몫을 해내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세인트루이스 타선의 부진입니다. 앞선 2경기에서 부진했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 살아날 가능성이 있는 편입니다. 그러나 그레이와 페디가 흔들린 마당에 깁슨에게 호투를 기대하는건 무리다. 이번 경기는 불펜의 안정감이 변수가 되는데 최근의 세인트루이스는 헬슬리까지 가는 길이 험하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승패 : 신시내티 승
핸디 : +1.5 신시내티 승
U/O : 9.5 언더
8. 클리블랜드 VS 시카고컵스
알렉스 콥(1패 7.71)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이적 후 첫 등판이었던 10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콥은 돌아온 AL에 아직 적응이 덜 된듯한 모습이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홈 경기에 최대한 빨리 익숙해지는게 이번 경기의 목표가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아사드와 스마일리 상대로 욘켄시 노엘의 결승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홈에서 기복이 심한 모습이 나오는 중입니다. 결승 홈런을 터트린 노엘은 이번 시리즈의 히어로로 자리 매김하는 중입니다. 3.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 클라세의 4경기 연속 등판이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제이미슨 타이욘(8승 6패 3.50)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섭니다. 10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타이욘은 라이벌 전의 압박감에 눌려버린듯한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최근 원정에서 2경기 연속 5실점 이상이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분명한 악재가 될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맷 보이드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컵스의 타선은 1차전의 패배가 팀 전체에 악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현재까지 아이작 파레디스는 크리스토퍼 모렐보다 더 못한 모습인듯합니다. 결정적 홈런을 허용한 드류 스마일리는 금년 클러치 상황에선 기대를 걸수 없는 투수가 되어가는듯 합니다.
이번 시리즈 최대의 포인트는 엠마누엘 클라세의 4연투다. 이 점이 클리블랜드의 연승을 이끌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5연투는 그야말로 선수 생명과 승리를 바꾸자는 이야기고 이번 경기에선 등판하지 못할듯합니다. 클라세의 부재는 전체적으로 클리블랜드의 불펜 운용에 악영향을 미칠수 밖에 없고 선발에서 조금 팽팽한 상황에서 이 차이는 큽니다. 불펜에서 앞선 시카고 컵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승패 : 시카고컵스 승
핸디 : +1.5 시카고컵스 승
U/O : 8.5 오버
9. 필라델피아 VS 마이애미
타일러 필립스(4승 1패 4.83)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8일 다저스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필립스는 피칭 디자인상의 문제점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중입니다. 원정 경기에 비해 홈 경기 강점이 있다는 점은 그가 내세울수 있는 최대의 강점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벨로조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최근 타격의 부진이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특히 홈에서 살아나지 못했다는게 포인트입니다. 5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더이상 강점이 아닙니다.
에드워드 카브레라(2승 3패 5.20)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10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카브레라는 최근 2경기에서 12이닝 7안타 무실점의 호조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그야말로 부활인데 7월 20일 메츠 상대 홈에서의 4.2이닝 2실점 투구 보다는 조금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필라델피아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홈 경기의 집중력을 원정으로 이어갔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현재까진 성공적인 리빌딩 팀의 전형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제 몫을 해주는 중입니다.
연패를 당하는 동안 필라델피아의 타격은 심각하다는 표현이 잘 어울립니다. 벨로조에게 막힌 타선은 카브레라 공략도 쉽지 않을듯합니다. 반면 마이애미 타선은 전날 워커를 잘 공략해 냈고 필립스의 피칭 디자인은 충분히 마이애미의 타선과 궁합이 맞는 편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마이매미 말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승패 : 마이애미 승
핸디 : +1.5 마이애미 승
U/O : 8.5 언더
10. 탬파베이 VS 휴스턴
잭 리텔(5승 8패 4.11)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10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5이닝 8안타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리텔은 홈에서 공략을 당했다는 점이 치명적입니다. 4일 휴스턴 원정에서 5.2이닝 4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원정의 호조가 홈으로 이어지길 바래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키쿠치와 프레슬리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템파베이의 타선은 홈 경기 부진이 갈수록 도를 더해가는 중입니다. 장타가 터지지 않을때의 득점력은 말하기도 싫을 정도입니다. 그나마 라스무센이 혼자 2이닝을 처리해준게 불펜 운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로넬 블랑코(9승 6패 3.02)가 시즌 10승에 도전합니다. 10일 보스턴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블랑코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2패 5.68의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앞선 템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최근 원정에서 계속 흔들리는 터라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는 조금 어려워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셰인 바즈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휴스턴의 타선은 1차전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결승 홈런을 터트린 알렉스 브레그먼은 후반기에만 7개의 홈런과 9할의 OPS를 기록하면서 존재가치를 증명하는 중입니다. 그러나 3.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8회의 실점을 도저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블랑코의 투구는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최근 템파베이가 우완 투수에게 워낙 약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반등의 여지가 많은 편입니다. 리텔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인데 휴스턴 타선의 집중력이 좋기도 하고 클러치 상황에서 경기력은 휴스턴이 더 낫다. 전력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승패 : 휴스턴 승
핸디 : +1.5 템파베이 승
U/O : 7.5 언더
11. 뉴욕메츠 VS 오클랜드
데이빗 피터슨(6승 1패 3.34)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피터슨은 이번 시즌 홈보다 원정 투구가 훨씬 좋은 모습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즉, 홈 경기 투구는 기복이 있는 편인데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관건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조 보일 상대로 4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이후 오클랜드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특히 필요할때 홈런이 나와주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5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를 쓸데없는 경기에 쓰고 있습니다.
조이 에스테스(5승 4패 4.70)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8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에스테스는 홈 경기는 안정적인 투수임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반면 원정 투구는 항상 흔들리는 타입이라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블랙번과 부토를 공략하면서 셰이 랑겔리어스의 3점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원정에서 타격감이 조금씩 살아나는 중입니다. 상위 타선의 파괴력은 타팀에 밀리지 않을 정도입니다.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어쩌면 이번 경기에서 상대적 우위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전날 경기에서 메츠는 스트리플링 대신 나온 보일을 공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에스테스 상대로도 나름 승부가 되는 부분입니다. 피터슨이 얼마나 막아주느냐인데 최근 오클랜드가 좌완 상대 타격이 좋다는 점이 변수다. 결국 후반 불펜전 가능성이 높은데 전날 메츠는 호세 부토가 무너졌고 이 점이 승부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승패 : 오클랜드 승
핸디 : +1.5 오클랜드 승
U/O : 8.5 오버
12. 밀워키 VS LA다저스
프랭키 몬타스(5승 8패 5.10)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몬타스는 이적 이후 투구 내용이 훨씬 좋지 않은 편입니다. 이번 경기는 이적 후 첫 홈 경기 등판인데 현재로선 기대가 조금 어려울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스톤과 낵 상대로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밀워키의 타선은 다저스의 투수진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는 중입니다. 홈런포 위주의 타선 문제가 여실히 터지는 중입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패할때는 잘 던지는것 같습니다.
워커 뷸러(1승 4패 5.84)가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집니다. 6월 19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4이닝 7실점 패배를 당한뒤 염증 문제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뷸러는 다시금 재활 투구를 마치고 올라오는 중입니다. 건강하다면 쾌투를 기대할수 있겠지만 그 건강이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콜린 레이를 공략하면서 홈런 4발 포함 7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홈런으로만 6점을 올린 파괴력이 돋보였습니다.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여기에 묻히는 형국. 4이닝을 혼자 1실점으로 막아낸 랜돈 낵은 정말 큰 일을 해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밀워키의 타선은 다저스의 강속구 투수들 상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뷸러 상대로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반면 다저스의 타선은 밀워키의 우완 투수들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고 있고 몬타스는 이적 이후 투구 내용이 더 좋지 않은 투수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승패 : LA다저스 승
핸디 : -1.5 LA다저스 승
U/O : 8.5 오버
13. 시카고화이트삭스 VS 뉴욕양키스
데이비스 마틴(1패 3.65)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8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마틴은 일단 상대가 오클랜드였다는 점을 생각해야 할듯합니다. 홈 경기에서 이전 등판 내용은 좋았는데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이번 경기는 일종의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코르테스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마크 라이터 상대로 간신히 1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득점권의 부진이 너무나 뼈아팠다. 9회말 무사 2,3루에서 1점도 올리지 못한건 1차전의 승리가 우연이었음을 증명하는 부분일듯합니다. 4.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 이상을 허용하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입니다.
윌 워렌(1패 11.17)이 데뷔 첫 승 도전에 나섭니다. 8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8실점 패배 이후 AAA로 내려갔던 워렌은 이번 경기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려야 할 처지다. 그러나 금년 메이저리그 투구가 워낙 좋지 않기 때문에 기대는 어려울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후안 소토의 3홈런 4타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양키스의 타선은 소토와 저지 외의 타자들 지원 부재가 큽니다. 재즈 치솜 주니어의 부상자 명단 등재는 그런 의미에서 아픈 부분입니다.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동점을 내주지 않아서 다행일 정도입니다.
후안 소토의 원맨쇼라고는 해도 전날 경기에서 양키스는 승리를 거두었고 캐넌을 공략해냈습니다. 이 흐름은 이번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듯합니다. 마틴의 투구는 캐넌에 비해 더 공략하기 편한 편이고 양키스 타선이 살아날 가능성은 높습니다. 물론 워렌의 투구가 문제지만 코르테스에게 막힌 타선이라면 워렌 역시 희망이 꽤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승패 : 뉴욕양키스 승
핸디 : -1.5 뉴욕양키스 승
U/O : 9.5 오버
14. LA에인절스 VS 토론토
타일러 앤더슨(9승 10패 2.99)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양키스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앤더슨은 원정에서 더 안정적인 투구를 최근 해내고 있는 중입니다. 반면 홈 경기 투구가 아쉬운데 홈에서의 앤더슨은 일단 기대치가 QS라고 보는게 좋을 정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가즈먼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9회말 터진 윌리 칼훈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에인절스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타격의 부진을 전혀 극복하지 못하는 중입니다. 잭 네토의 3안타 활약은 후속 타자들이 받쳐주지 못하는게 문제입니다. 6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패할때 잘 던지는 로센버그의 쓰임새를 고민해봐야 할듯합니다.
호세 베리오스(10승 9패 3.97)가 시즌 11승에 도전합니다. 10일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서 7이닝 6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베리오스는 최근 원정에서 부진하고 홈에서 강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지금의 베리오스는 원정에서 4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기대는 어려워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슨 풀머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이번 원정 시리즈 타겨감이 좋은 편입니다. 또 멀티 히트를 터트린 윌 와그너는 블러드 볼을 실현중입니다. 그러나 또 실점을 허용한 에릭 스완슨은 이번 시즌 기대를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에인절스의 타선이 보여주는 타격은 대단히 실망스럽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베리오스 공략이 쉽지 않을듯합니다. 게다가 앤더선은 홈 경기 투구가 조금 아쉬운 면이 있는 투수이기도 합니다. 전날 로센버그가 잘 던져주긴 했지만 접전으로 간다면 불펜의 우위는 토론토가 가져갈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승패 : 토론토 승
핸디 : +1.5 토론토 승
U/O : 8.5 언더
15. 샌프란시스코 VS 애틀랜타
로비 레이(2승 1패 3.9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10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레이는 레이다운 투구가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의 레이라면 홈에서 6이닝 2실점 이하의 투구는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모튼과 존슨 상대로 마이크 피츠제럴드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의 타격 부진이 꽤 심각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10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으로 승리를 바라는게 무리다. 5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그 1실점이 또 타이브레이크 1실점이라는게 문제입니다.
그랜트 홈즈(3.79)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0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홈즈는 쿠어스 필드의 세례를 듬뿍 받은 바 있습니다. 최근의 홈즈라면 아무래도 5이닝 2~3실점 정도가 기대치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해리슨과 로드리게즈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여전히 득점력이 좋다고 하기 힘든 편입니다. 10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중 그 1안타가 또 타이브레이크 결승점이라는게 웃픈 상황입니다.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마무리 없이 싸워야 합니다.
이틀 연속 10회초 실점과 10회말 퍼펙트. 2경기 연속 두 팀의 그림은 같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이야기가 조금 다를듯합니다. 원정의 홈즈는 기대가 어렵고 최근 애틀랜타는 강속구 좌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가 무너진건 리드를 잡지 못해서였지만 이번엔 다르고 애틀랜타는 이번 경기에서 라이젤 이글레시아스가 나올수 없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승패 : 샌프란시스코 승
핸디 : +1.5 애틀랜타 승
U/O : 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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