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의 호투로 신승을 거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앤서니 케이(6승 7패 3.05)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케이는 최근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최근 홈 경기 투구는 상당히 좋은 편이고 이는 요미우리 상대로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리벤지 찬스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토고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DeNA의 타선은 많은 찬스를 스스로 날려버린게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다. 일단 홈 경기에서 타격이 살아날수 있느냐가 중요할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정말 끈질기게 버틴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야마사키 이오리(9승 6패 2.60)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13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2.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야마사키는 1군에서 말소되면서 밸런스 조정에 나선바 있다. 금년 DeNA 상대로 상당히 강한 투수인데 최근 불거진 원정 야외 경기 약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무기력한 모습이 그대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번의 선두타자 출루를 살리지 못한건 심각한 부분. 그나마 토고의 7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줄인게 다행일 것이다.
전날 경기는 투수전 끝에 DeNA가 신승을 거두었다. 3위를 향한 집념이 승리를 부른 셈. 케이와 야마사키 모두 현재 투구는 기대를 걸 여지는 많은 편이다. 그렇지만 최근 요미우리는 계속된 원정 경기로 타격감이 떨어져 있는 반면 DeNA는 홈이라는 잇점을 가지고 있고 야마사키는 원정 야간 경기의 최근 문제가 걸린다. 홈의 잇점을 가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DeNA 승리
승1패 : 1
핸디 : 요미우리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타선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토코다 히로키(11승 7패 2.08)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토코다는 최근 2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최근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은 현재 토코다 최대의 문제라고 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타카하시 케이지 상대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다가 8회말 간신히 1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히로시마의 타선은 최근의 타격이 그야말로 엉망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6회말 1사 만루에서 득점을 하지 못한건 이 팀의 현실이라고 할수 있을듯.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 주자 있을때의 제구난이 문제다.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요시무라 코지로(8승 8패 3.27)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9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요시무라는 최근 3경기에서 20이닝 2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더 좋은 타입이기 때문에 리턴 매치의 호조를 기대해도 좋을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쿠리와 모리우라 상대로 3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볼넷으로 나간 주자들을 착실히 불러들인게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원정 타격 부진은 여전한 편.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는 중이다.
9월의 히로시마는 12개팀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6회말에 보여준 3루 주루 코치의 안전제일이 오히려 팀에겐 해가 되어버린 셈. 현재의 타격으론 원정에서 강한 요시무라 공략은 힘든게 현실이고 토코다는 최근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은 편이다. 전체적으로 야쿠르트가 우위에 있는데 히로시마는 지난주 요미우리전처럼 불펜 공략 로또가 터지는것 외엔 승리 방법이 없다. 선발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야쿠르트 승리
승1패 : 1
핸디 : 야쿠르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한 박자 빠른 투수 교체가 오히려 독이 된 닛폰햄 파이터스는 이토 히로미(13승 4패 2.75)가 시즌 14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9안타 온봉승을 거둔 이토는 최근 2경기 연속 완봉승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라쿠텐 상대로 6월 22일 이후 처음인데 워낙 야간 홈 경기에 강한 투수인지라 호조의 페이스는 충분히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후지이 상대로 터진 군지 유야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닛폰햄의 타선은 카기야 은퇴 경기의 부담에 스스로 짓눌려 버리는 문제를 드러내고 말았다. 특히 5회말에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게 아쉬움을 남긴 부분일듯.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소모도는 적은 편이다.
투수진의 쾌투로 연승에 성공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코쟈 타츠키(5승 6패 4.42)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7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코쟈는 최근 홈 경기 투구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다. 원정 야간 투구가 아쉽고 7월 17일 닛폰햄 원정도 7.1이닝 4실점 패배였다는건 분명한 불안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1회말 2사에서 터진 야스다 유마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라쿠텐의 타선은 정말 그 홈런 한 발이 너무나도 컸다. 이후의 부진은 아마도 잊고 싶을 정도일듯. 3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승리조가 다시 감을 찾은게 다행이다.
카기야의 은퇴 투구는 훌륭했지만 카네무라가 등판과 동시에 볼넷-안타-홈런이 경기를 가를거라곤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일단 이번 경기에서 선발의 우위는 닛폰햄이 가지고 있는 편. 최근의 이토는 그야말로 에이스 그 자체고 홈 야간 경기 강점도 확실한 편이다. 결국 타격이 변수인데 코쟈는 아무래도 원정 야간 경기엔 아쉬움이 있다. 선발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닛폰햄 승리
승1패 : 닛폰햄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댈라스 카이클(2승 2패 3.38)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라쿠텐 원정에서 4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카이클은 두번째 만남에서 고전한바 있다. 오릭스 상대로 벌써 3번째 등판인데 일단 홈이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월요일 경기에서 키시 타카유키에게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치바 롯데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A급 이상 투수를 만나면 아무것도 안되는 문제를 드러내는 중이다. 후반 타격의 기복은 가을 야구를 노리는 최대의 변수가 될듯. 5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최고의 셋업인 스즈키 쇼타가 흔들리는게 앞으로 고민이 될 것이다.
투수진 붕괴로 3연패를 당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소타니 류헤이(6승 11패 2.31)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6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지원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소타니는 투구 내용에 비해 운이 따르지 않는 편이다. 치바 롯데 상대로도 2경기 연속 6.2이닝 이상 1실점 연패를 당하고 있다는 점 역시 아쉬움이 남는다. 화요일 경기에서 이마이 타츠야 상대로 터진 스기모토 유타로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오릭스의 타선은 결국 이대로 타격이 부진한채 시즌을 마감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현재로선 니시카와 료마 FA 영입이 대실패라고 해도 좋을 듯. 4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카와세 켄토의 한계점이 여실히 드러난듯 하다.
카이클이 부진하다고는 하지만 홈이라는 잇점이 있고 최근의 오릭스는 그야말로 타격을 믿을수 없는 수준이다. 소타니의 투구는 여전히 신뢰할만 하지만 오릭스의 불펜은 신뢰할수 없고 치바 롯데의 타격은 홈에서 기대를 걸 여지가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치바 롯데 승리
승1패 : 1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투수진의 호투로 5연승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아리하라 코헤이(13승 7패 2.42)가 시즌 14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8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리하라는 닛폰햄 상태가 아니면 쾌투를 할수 있는 투수임을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세이부 상대로 6일 8이닝 1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경기는 나름 리벤지 찬스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스미다 치히로 상대로 야마카와 호타카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역시 축승회 다음 경기의 득점이 부진한 징크스를 그대로 이어간바 있다. 야수진의 집중력 부진은 조금 반성해야 할듯.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그 1안타가 9회초 2사에서 나온 팀 노히트 노런 실패라는게 조금 아쉽다.
하마터면 대기록의 희생양이 될 뻔 했던 세이부 라이온즈는 스가이 신야(1승 2패 6.16)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8월 4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2.2이닝 3실점 부진 이후 2군으로 내려갔던 스가이는 근 2개월만의 1군 등판이다. 홈을 벗어나면 엉망이 되는 투수인지라 일단 기대는 하기 힘들듯. 전날 경기에서 9회초 2사까지 팀 노히트 노런으로 막혀 있다가 노무라 다이쥬의 3루타로 간신히 대기록 희생양을 면한 세이부의 타선은 오릭스전의 호조를 전혀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이 쉽지 않을듯. 그나마 스미다의 7이닝 투구로 사토 슌스케 1명으로 불펜 소모를 마무리 지은게 긍정적이다.
전날 경기는 소프트뱅크는 피로도가 있었지만 세이부가 스스로 무너진 경기에 가까웠다. 전날 스튜어트 주니어에 막힌 타선은 이번 경기도 홈런 외에 기대를 할수 없을듯. 물론 전날 소프트뱅크가 스미다 상대로 2점에 그치긴 했지만 스가이 상대로는 이야기가 확 다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1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소프트뱅크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출처 - 9월26일 NPB 야구 분석 #베픽 라이브스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