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이재용, 정의선) '러브샷' 하며 도원결의...진정한 깐부가 된 거물들

107 0 0 2025-10-31 17:14: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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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러브샷' 하며 도원결의...진정한 깐부가 된 거물들 / YTN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달성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

15년 만의 방한에서 첫 일정으로 찾은 곳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의 '치맥 회동'을 위한 치킨집이었습니다.

장소는 젠슨 황이 선택했는데, 상호명이 친한 친구, 짝꿍을 뜻하는 '깐부'라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 저는 친구들과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깐부'는 그런 자리에 딱 맞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세 사람은 여느 직장인의 퇴근길처럼, 치킨집에서 편한 옷차림으로 마주 앉았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 우리 뭔가 마실 수 있을까요?]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 맥주, 맥주!]

세 사람이 동시에 팔짱을 끼고 소맥을 원샷하는 '러브샷'을 선보이자 치킨집 안팎에서 환호가 쏟아졌습니다.

젠슨 황은 엔비디아의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제품을 선물하며 세계의 미래를 함께하자는 짧은 메시지도 담았고, 일본산 고급 위스키도 전달했습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 제이, 우리의 파트너십과 세계의 미래를 위하여!]

이색적인 공개 회동에 삼성동 골목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황 CEO는 회동 도중에 밖으로 나와 환호에 답하고 시민들에게 직접 치킨을 나눠주는 등 특유의 쇼맨십도 발휘했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 닭 날개인데 정말 맛있어요. 먹어본 적이 있나요? 믿을 수 없을 정도예요, 그렇죠?]

1시간 넘게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세 사람,

젠슨 황은 자신보다 어린 이 회장을 '제이', 정 회장을 '이에스'라고 편하게 불렀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 이건 치맥을 즐기는 데 가장 훌륭한 방법입니다. (네 맞아요.) 환상적입니다.]

두 사람과 함께 소맥을 마신 오늘이 인생의 최고의 날이라고 밝힌 젠슨 황,

이재용 회장 역시 관세도 타결되고 정말 좋은 날이라면서, 살아보니 좋은 사람들끼리 맛있는 음식을 먹고 한잔하는 것이 바로 행복이 아니겠냐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YTN 박기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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