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머노이드) '월 70만 원' 집안일 로봇 가능할까‥'섬세한 손기술'이 열쇠

101 0 0 2025-11-06 02:08: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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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70만 원' 집안일 로봇 가능할까‥'섬세한 손기술'이 열쇠 (2025.11.05/뉴스데스크/MBC)


앵커

집안일을 대신 해줄 누군가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있으신가요?

사람 대신 로봇은 어떠신가요?

설거지나 빨래 같은 집안일을 하는 휴머노이드가 내년 미국 출시를 앞두고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월 70만 원 정도에 구독이 가능하다는데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췄는지 이지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여러분의 집안일을 도와드리러 왔어요."

키 168㎝, 몸무게 약 30㎏.

장을 보고 반려견 밥을 주고 빨래를 갭니다.

내년 출시를 앞둔 미국의 가정용 휴머노이드 '네오'입니다.

가격은 약 3천만 원, 매달 71만 원 구독료를 내고 쓸 수도 있습니다.

과연 집안일을 잘 도와줄까?

월 스트리트 저널의 평가는 "아직은 역부족"

"인간이 하는 많은 동작들을 해 볼 수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시도'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스웨터 한 벌을 개는 데 걸린 시간은 2분.

집안일의 핵심은 사람의 정교한 손동작인데, 아직 이걸 구현하진 못한 겁니다.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를 만드는 테슬라도, 사람의 손동작을 휴머노이드 개발의 과제로 꼽습니다.

[일론 머스크/테슬라 최고경영자]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려면, 반드시 이 손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우리 기술은 어디까지 왔을까?

로봇이 손가락을 동그랗게 구부리고 악수하거나 손뼉을 마주치고 팔짱도 낍니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보다 손을 더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김용재/위로보틱스 공동대표]
"자유도가 높을수록 손끝을 임의의 위치에 잘 보낼 수 있고, 정밀한 조립 작업이나 정밀한 작업들 다재다능한 작업들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선 사람의 손동작 절반만 구현해도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습니다.

앞으로 인간 손을 완전히 대체하려면, 질감은 물론 압력과 진동, 온도를 감지해,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휴머노이드 상용화가 본격화된 가운데, 누가 섬세한 손놀림을 먼저 제대로 구현하는지가, 시장의 승패를 가를 거란 게 업계의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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