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상 최악의 가뭄...물 부족 심각

140 0 0 2025-11-10 20:22: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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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BBC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테헤란의 주요 수원지 중 하나인 라티안댐의 현재 저수율은 10%도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의 카라즈댐도 상황은 마찬가지로 심각하다. 카라즈댐 관리자인 모하마드-알리 모알렘은 "지난해에 비해 강수량이 92% 감소했다"며 "저수량의 8%만 남았는데 대부분은 사용할 수 없는 사수(죽은 물) 상태"라고 말했다.

이란 제2의 도시인 마슈하드도 심각한 가뭄에 신음하고 있다. 마슈하드 상하수도공사 대표는 "마슈하드에 물을 공급하는 네 개의 댐(토로그, 카르데, 두스티, 아르닥)의 전체 용량 중 남은 물은 3%뿐"이라며 "두스티댐을 제외한 나머지 세 개는 이미 가동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으면 테헤란의 물 공급이 배급제로 전환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배급제가 효과가 없고 "가뭄이 한 달 이상 더 이어진다면 테헤란을 대피시켜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다만 대피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595712?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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