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영 측 “안상호, 증조부는 맞지만…친일은 사실무근”

112 0 0 2026-08-11 07:25: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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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영. 뉴스1

배우 하영(본명 안하영·33) 측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제기된 증조부의 친일 행적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증조부가 안상호 선생인 것은 맞다”면서도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친일 의혹 관련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번 논란은 하영이 지난 7일 방송된KBS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집안 내력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하영은 방송에서 “증조할아버지는 일본에서 양의학을 배워와 한국에서 개원하신 첫 의사셨다고 들었다”며 “할아버지와 아버지, 언니도 의사”라고 말해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방송에서는 하영의 증조부를 소개하며 ‘고종 황제도 치료’했다는 내용의 자막도 나왔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하영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의사 안상호(1872~1927)와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행적을 둘러싼 친일 의혹이 제기됐다.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안상호는 1902년 6월 일본 동경자혜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해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일본 의사자격증을 취득했다.1904년 귀국한 안상호는 순종의 전의(왕실 전담 의사)로 활동하면서 지석영이 세운 의학교와 동담한의학교에서 서양의학을 강의했다.

서울 종로3가에 개인 진료소를 마련해 의료 활동을 했으며, 일본인 의사들의 단체인 경성의사회에 대항해 한국인 의사들로 구성된 한성의사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안상호는 고종을 진료하기도 했다.

1919년 1월 고종이 덕수궁 함녕전에서 뇌출혈로 쓰러졌을 당시 전의였던 안상호는 일본인 의사 모리야스와 함께 고종을 진료했다.이후 안상호는 일본인의 사주로 고종에게 독약을 올렸다는 무고를 받기도 했다.

다만 한국학중앙연구원은 관련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해당 의혹의 진위가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다.한편 민족문제연구소가 2009년 편찬한 『친일인명사전』 명단에는 안상호의 이름이 등재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하영은 2019년KBS2TV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로 데뷔해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참교육’ 등에 출연했다.

지난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이런 엿같은 사랑’에서는 정해인과 함께 주연을 맡았다.

하영 측 “증조부는 의사 안상호, 친일 의혹 전혀 사실 아니다”

주댕이 조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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