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노터치 선언, 손혁 감독 "155㎞는 하늘이 준 속도잖아요"[백스톱]

886 0 0 2020-06-29 09:44: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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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안우진.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와 키움의 더블헤더 2차전. 2020. 6. 25.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155㎞ 정도면 하늘이 준 속도죠.”

‘파이어볼러’ 안우진(21·키움)의 구속은 지난해보다 더 올라온 상태다. 지난 23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하자마자 잠실 LG전에 등판해 최고구속 155㎞를 찍었다. 이날 전체 9구 중 7구가 포심 패스트볼이었는데, 모두 150㎞를 상회했다. 나머지 2개는 슬라이더였다. 사실상 투피치 투수지만 뛰어난 강속구 구위로 상대하는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2경기에서 피안타도 하나 없었다.

투수 출신인 키움 손혁 감독은 현역 시절 정반대였다. 컨트롤을 위주로 타자들과 수싸움을 하는 유형이었다. “제구는 노력하면 늘지만 속도는 타고 나는 부분이 크다”던 그는 “150㎞ 넘어가는 공을 던지는 건 노력만으로 되는 게 아니다. 155㎞ 정도면 하늘이 준 속도다. 던질 때 좀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문제를 느끼지 않는다면 그냥 두는 게 낫다”는 지도 견해를 밝혔다.

다만 안우진은 장기적으로 선발 진입을 바라보는 투수다. 자신도 선발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는다. 그렇다면 ‘변화구 장착’은 잠재적 과제로 남는다. 현재 커브와 체인지업을 던질 수는 있지만, 완성도가 떨어져 실전에선 잘 선보이지 않는다. 다만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스타일상 안우진에게 포크볼은 효과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 만약 비시즌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더라면 이를 본격 시도해볼 수도 있었다.

그러나 국내에서 재활에 전념하는 쪽을 택하면서 올해 굳이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손 감독은 “재활을 했던 선수다. 이래라저래라 하지 않고 천천히 가려고 한다”며 “본인이 던질 수 있는 변화구가 계속 발전하면 포크볼까지 추가해 머리 아프게 할 필요가 없다. 선수가 생각이 있으면 모를까 내가 강요하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선수가 먼저 구하지 않은 조언은 잔소리로 들릴 뿐이다. 안우진에게 ‘노터치’를 선언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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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9 17:08:38

안우진 노터치 선언, 손혁감독 터치 했다가 죽방 날라와서 틀니 끼게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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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9 11:03:10

학폭은 범죄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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