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높아지는 이현중의 가치, FIBA도 주목했다..."넥스트 와타나베 유타?"

1,220 0 0 2020-07-15 13:37: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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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FIBA도 이현중의 잠재성을 눈 여겨보고 있었다. 한국 농구의 미래 이현중(20, 데이비슨대)이 국제농구연맹(이하 FIBA) 공식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FIBA는 한국 시간으로 15일 홈페이지에 현재 미 NCAA 디비전Ⅰ 데이비슨 대학에서 활약 중인 이현중을 집중 조명했다.

FIBA는 "Could Lee Hyunjung be the next Yuta Watanabe?(이현중이 넥스트 와타나베 유타가 될 수 있을까?)"라는 타이틀을 달아, 이현중을 지도하고 있는 데이비슨 대의 밥 맥킬롭 감독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이현중을 소개했다.

맥킬롭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이현중의 성장 가능성과 앞으로 그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대해 제시했다. 그는 현재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활약 중인 일본인 NBA 리거 와타나베 유타를 비교 대상으로 언급하며 "이현중이 와타나베의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물론 지금 당장 NBA 리거가 될 것이라고 장담하기는 어렵지만 아시아 출신이라는 점 이외에 와타나베와 비슷한 점이 많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와타나베 유타의 성공사례를 모델 삼아 향후 NBA 진출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



맥킬롭 감독의 말처럼 일본 국적의 와타나베는 이현중과 비슷한 점이 많다. 와타나베는 이현중과 마찬가지로 미국 유학파 출신이다. NCAA 디비전Ⅰ인 조지 워싱턴대에서 4년을 보내며 좋은 커리어를 쌓았다. 비록 NBA 드래프트에서 낙방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이후 포기하지 않고 피나는 노력을 감행한 끝에 멤피스 유니폼을 입으며 NBA 리거라는 꿈을 이뤘다. (*와타나베 유타는 NBA 진출 후 2시즌 동안 총 31경기에 출전해 평균 8.8분 2.2득점(FG 33.8%) 1.5리바운드 0.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FIBA는 이 뿐만 아니라 이현중의 유년기 시절과 롤 모델, 앞으로 성장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이현중의 장기인 슈팅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스플래쉬 듀오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커리는 그의 대학 선배이며, 탐슨은 오래 전부터 이현중이 롤 모델로 삼고 있는 선수다.

그러면서 FIBA는 커리와 탐슨과 관련해 이현중이 일전에 다른 매체와 했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오랜 꿈이 이뤄졌다(데이비슨 대학 진학 후). 원래 클레이 탐슨의 모교인 워싱턴 주립대를 진학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하지만 데이비슨 대의 농구 문화가 너무 좋았다. 이미 나는 커리와 맥킬롭 감독의 존재로 인해 데이비슨 대의 스타일을 알고 있었다. 이타적이고 스마트한 농구를 추구하는 농구 스타일이 나와 딱 맞았다. 내가 데이비슨 대를 택한 결정적인 이유다." 데이비슨 대학 진학 결정 직후 '샬럿 옵저버'와의 인터뷰 中

"클레이 탐슨의 오프 더 볼 무브, 수비, 슈팅 밸런스 등을 쏙 빼닮고 싶다. 나의 최대 강점이기도 하다. 오프 더 볼 무브와 팀을 이끄는 능력을 갈고 닦아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 2019년 美 매체 '247Sports'와의 인터뷰 中



지난 해 데이비슨 대학에 진학한 이현중은 NCAA 디비전 I 무대에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3점슛과 수비 능력을 무기로 팀의 확실한 식스맨으로서 자리잡았고 애틀랜틱10 컨퍼런스 금주의 신인 2회, 신인 베스트5에 선정된 바 있다. (*이현중은 지난 해 데이비슨 대학 진학 후 NCAA 첫 시즌에서 28경기에 출전해 평균 20.9분 8.4득점(FG 46.7%) 3.1리바운드 0.8어시스트 3P 37.7%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러한 그의 활약상은 FIBA 관계자들도 관심 깊게 지켜보고 있었다. 이렇듯 이현중은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이현중은 데이비슨 대에서 부지런히 기량을 갈고닦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다. 꾸준히 실력을 입증해 한국과 미국을 넘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그가 또 어떤 도약을 보여줄지 관심 있게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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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5 15:45:47

기왕이면 와타나베 보다 성장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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