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트로피 시상식에서 하극상?..."바이킹 후예 답네"

673 0 0 2021-05-15 07:51: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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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 시상식에서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20)가 마흐무드 다후드(25)에게 손찌검을 했다. 팬들은 '바이킹의 후예답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도르트문트는 14일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DFB포칼 결승전에서 라이프치히에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4년 만에 이 대회 우승컵을 가져왔다.

결승전에서 거둔 대승이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전을 제이든 산초의 멀티골과 홀란드의 득점에 힘입어 3-0으로 마쳤다. 후반전 라이프치히의 다니 올모가 추격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42분 홀란드의 쐐기골이 터지며 도르트문트가 4-1 대승을 거뒀다. 

의미 있는 우승이었다. 도르트문트는 루시앵 파브르 감독이 성적 부진의 이유로 경질되며 에딘 테르지치 감독 대행 체제로 들어갔다. 최근 리그 5연승을 달리며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역시 4위(승점 58점)에 오르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LC) 진출도 바라보고 있다.

오랜만에 들어 올리는 우승컵에 도르트문트 선수들 모두가 행복을 만끽했다. 이런 가운데 '웃픈' 사건이 발생했다. 트로피 시상식대에서 홀란드가 다후드에게 손찌검을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0세 홀란드가 25세이자 클럽 경험도 더 깊은 다후드에게 벌인 '하극상'이었다.

사건의 진실은 이렇다. 트로피를 눈앞에 둔 다후드가 흥분한 나머지 공식적으로 도르트문트에 수상되기 전 손으로 우승컵을 만지려 한 것이다. 홀란드는 다후드의 뒤통수를 때리며 진정할 것을 표현한 것이었다.

좋은 의도였지만 무서운 표정으로 다후드의 뒤통수를 때린 홀란드의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팬들은 "바이킹의 후예답네", "다후드의 표정을 보니 일부러 그런 것 같네",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때릴 수 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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