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밀려나니까 짜증 나더라"...아르테타는 '우승'을 품고 있다

398 0 0 2022-09-19 13:00: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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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우승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18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브렌트포드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승점 18점(6승 1패)이 된 아스널은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아스널은 토마스 파티가 복귀했고 마틴 외데고르와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부상으로 빠졌다. 아르테타 감독은 애런 램즈데일, 벤 화이트,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키어런 티어나 파티, 그라니트 자카, 부카요 사카, 파비우 비에이라,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가브리엘 제주스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경기는 압도적이었다. 아스널은 전반 17분 코너킥에서 살리바가 헤더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28분, 자카의 크로스를 제주스가 헤더로 연결하며 스코어를 벌렸다. 후반전에는 신입생 비에이라가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아르테타 감독은 “오늘 우리가 경기하는 방식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경기를 지배하고 싶었고 A매치 휴식기 전에 경기를 승리하고 싶었다. 어떻게 경기를 통제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줬다”라고 경기력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아스널 데뷔골을 터트린 비에이라에 대해서는 “좋은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비에이라는 부상으로 프리 시즌에 결장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의 재능을 알고 있고 오늘 경기에서 그걸 보여줬다. 그는 창의적인 본능을 가지고 있다. 그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승에 대한 열망도 전했다. 아스널의 마지막 리그 우승은 아르센 벵거가 이끌던 2003-04시즌이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로 무패 우승을 달성한 이후 18년 동안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고 최근에는 힘겨운 4위 경쟁을 해야 하는 위치다.

하지만 올 시즌은 분명 다른 모습이다. 아직 7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으나 리그 1위에 오르며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나에게 우승에 대한 질문을 매일 해도 된다. 승리를 통해 리그 1위에 올라 매우 기쁘다. 경기를 치르지 않은 어제 순위가 내려가서 짜증이 났다”고 했다.

이어 “다시 1위에 올랐고 이곳이 우리가 원하는 위치란 걸 보여주고 싶다. 이것이 우리가 할 일이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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