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 투수진+권희동·박민우·김주원 펄펄’ NC, 삼성 3연승 저지…2연전 기선제압

461 0 0 2023-09-15 22:23: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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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투수들의 릴레이 호투와 맹타를 휘두른 권희동, 박민우, 김주원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NC 다이노스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이로써 2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한 3위 NC는 65승 2무 53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승이 좌절된 8위 삼성은 70패(53승 1무)째를 떠안게 됐다.

15일 창원 삼성전에서 결승타를 때려낸 NC 권희동. 사진=NC 제공권희동은 15일 창원 삼성전에서 결승타를 치며 NC의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NC 제공이재학은 15일 창원 삼성전에서 구원승을 따냈다. 사진=NC 제공NC는 투수 최성영과 더불어 손아섭(우익수)-한석현(중견수)-박민우(2루수)-제이슨 마틴(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오영수(1루수)-서호철(3루수)-김주원(유격수)-안중열(포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이에 맞서 김현준(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류지혁(3루수)-이재현(유격수)-윤정빈(1루수)-김호재(2루수)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데이비드 뷰캐넌.

경기 초반 양 팀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기회는 삼성에게 먼저 다가왔다. 4회초 선두타자 김성윤이 내야 안타를 친 뒤 2루 도루에 실패하며 흐름이 끊기는 듯 했으나, 구자욱의 볼넷과 강민호의 우익수 플라이, 피렐라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연결됐다. 다만 류지혁의 잘 맞은 직선 타구가 NC 1루수 도태훈의 미트로 빨려 들어가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삼성은 두 번째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5회초 이재현의 볼넷과 윤정빈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2사 2사 2루에서 김현준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NC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5회말 권희동의 볼넷과 도태훈의 번트 시도에 이은 상대 투수의 포구 실책, 서호철의 희생번트로 연결된 1사 2, 3루에서 김주원이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쏘아올렸다.

기세가 오른 NC는 6회말 마침내 리드를 잡았다. 박민우의 중전 안타와 마틴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2루에서 권희동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일격을 당한 삼성은 7회초 땅을 쳤다. 이재현의 우전 안타와 대타 김지찬의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만들어졌지만, 대타 안주형과 김현준이 모두 삼진으로 침묵했다.

15일 창원 삼성전에서 만루포를 때려낸 NC 김주원. 사진=NC 제공실점 위기를 넘긴 NC는 8회말 한 발 더 달아났다. 1사 후 박민우가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3루타를 치며 물꼬를 텄고, 마틴은 자동 고의4구를 얻어냈다. 그렇게 연결된 1사 1, 3루에서 권희동의 번트에 대주자로 3루에 나가있던 박영빈이 홈을 파고들었다.

한 번 불붙은 NC 타선의 화력은 좀처럼 식을 줄 몰랐다. 도태훈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서호철이 유격수 방면으로 1타점 적시 내야 안타를 날렸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는 김주원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포를 작렬시켰다. 김주원의 시즌 10호포.

다급해진 삼성은 9회초 공격에서 반격을 노렸으나,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경기는 NC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15일 창원 삼성전에서 무난한 투구를 선보인 NC 최성영. 사진=NC 제공15일 창원 삼성전에서 3안타를 때려낸 NC 박민우. 사진=NC 제공NC 선발투수 최성영은 76개의 공을 뿌리며 5이닝을 3피안타 5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냈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재학(1이닝 무실점)이 구원승으로 시즌 4승(2패)째를 수확했으며, 이후 등판한 김영규(0.1이닝 무실점)-임정호(1.1이닝 무실점)-류진욱(0.1이닝 무실점)-하준영(1이닝 무실점) 등도 삼성 타선을 꽁꽁 묶었다.

타선에서는 단연 결승타의 주인공 권희동(2타수 1안타 2타점)이 돋보였다. 박민우(4타수 3안타)와 김주원(3타수 1안타 5타점)도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삼성은 6안타 1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뷰캐넌(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2실점 1자책점)은 호투했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7패(10승)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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