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톱클래스 크로스" PSG 구한 극장 어시스트, 쏟아진 현지 극찬

286 0 0 2024-04-28 12:58: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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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르아브르와의 프랑스 리그1 31라운드에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EPA=연합뉴스이강인이 11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3~24 UCL 8강 1차전 직전 경기장에 들어서는 이강인의 모습. 사진=PSG SNS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환상적인 어시스트로 패배 위기에 몰렸던 팀의 극장 무승부를 이끌었다. 특히 날카로운 궤적을 그린 크로스에 현지에선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강인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프랑스 리그1 31라운드 르아브르와의 홈경기에 교체로 출전, 후반 추가시간 천금 어시스트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내달 2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킬리안 음바페 등과 선발에서 제외된 이강인은 팀이 전반을 1-2로 뒤지자, 후반 시작과 함께 음바페와 함께 교체로 투입됐다.

측면에 포진한 이강인은 시종일관 날렵한 드리블과 패스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그리고 팀이 2-3으로 뒤지던 후반 추가시간 막판 결실을 맺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절묘한 개인기로 수비를 따돌린 뒤 문전을 향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곤살루 하무스가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로 이어졌다. 공식 득점 시간은 90+5분. 그야말로 극장골이었다.

자칫 안방에서 강등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에 패배할 뻔했던 PSG는 이강인과 하무스의 극적인 합작골을 앞세워 3-3으로 비겼다. 귀중한 승점 1을 쌓은 PSG는 승점 70(20승 10무 1패) 고지에 오르며 1경기 덜 치른 2위 모나코(승점 58)와의 격차를 12점으로 벌렸다. 2위 모나코가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PSG는 남은 3경기에서 승점 1만 추가해도 우승이 확정된다.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AFP=연합뉴스
특히 팀을 구해낸 이강인의 크로스에 현지 극찬이 쏟아졌다. 프랑스 PSG 리포트는 “이강인의 톱클래스 크로스가 하무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며 이강인과 하무스의 합작골 영상을 올렸다. 풋볼 리포트 역시 “2001년생 이강인의 훌륭한 어시스트와 2002년생 하무스의 훌륭한 헤더가 동점을 만들었다”고 조명했다.

후반만 뛰고도 이강인은 폿몹 평점에서 7.2점으로 팀 내 4위,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은 7점으로 팀 내 3위 올랐다. 소파스코어 평점 역시 7점으로 팀 내 5위였다. 후반 교체로 투입된 뒤 경기 흐름을 바꿨다는 뜻이다. 이날 이강인의 패스 성공률은 89%에 달했고, 특히 4개의 크로스를 시도해 성공시킨 1개가 천금 어시스트로 이어졌다.

이날 도움을 추가하면서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2골·3도움 등 시즌 4골·4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에 2개 만을 남겨뒀다. 이강인은 내달 2일 원정, 8일 홈으로 이어지는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연전을 준비한다. 음바페 등과 함께 르아브르전 선발에서 제외되며 체력을 비축한 데다, 날카로운 크로스로 어시스트까지 쌓았으니 챔피언스리그 선발 출격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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