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 싶어서 남긴 했는데...이젠 감독이 외면한다

209 0 0 2022-09-04 23:05: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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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키 더 용이 바르셀로나에서 커리어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 이번 여름 클럽과 혈투 끝에 잔류에 성공했으나 정작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파블로 가비의 성장에 관심이 많다.

스페인 '스포르트'에서 활동하며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디닥 페이레' 기자는 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사비 감독은 더 용보다 가비를 더 선호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더 용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뜨거운 감자였다.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인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용을 매각하길 원했기 때문이다. 이미 '드림 클럽'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더 용은 나갈 이유가 없었다. 2년 전에 체결했던 계약이 아직 4년이나 남아있기 때문에 더 용은 잔류를 선택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더 용을 매각한다는 전제하에 선수들을 영입하기 시작했다.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쥘 쿤데, 하피냐 등 유럽 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했다. 여기에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샐러리 캡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과감하게 나갔다. 더 용이 바르셀로나에 남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자진해서 주급을 삭감하는 경우뿐이었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등 여러 클럽과 이적설이 연결됐던 더 용은 본인이 원한대로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수 있었다. 자세한 현지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연봉의 일부분을 삭감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제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한 가지 장애물이 생겼다. 이젠 주전 경쟁이다. 지난 시즌까지 핵심 선수로 여겼던 더 용이지만 경쟁자가 추가됐다. 수비적인 재능이 뛰어난 프랑크 케시에를 데려왔고, 페드리, 가비 등 유스 자원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베테랑' 세르히오 부스케츠까지 존재한다.

그중에서 바르셀로나는 가비에 대한 기대가 높다. 사비 감독은 2004년생 가비를 적극적으로 기용해 경험을 쌓게 한 뒤에 월드클래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4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가비는 4경기 모두 선발로 나온 반면, 더 용은 1경기 선발에 교체 3번이었다. 시즌 초반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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