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은돔벨레 데뷔골' 나폴리, 레인저스에 3-0 완승... A조 1위

200 0 0 2022-09-15 06:58:3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민재(26)가 또다시 철벽 수비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토트넘 출신 탕귀 은돔벨레(26)는 나폴리 데뷔골을 신고했다.

나폴리는 15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레인저스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승점 6점(2승)으로 A조 1위로 다시 올라섰다. 레인저스는 이번에도 승점을 쌓지 못하며 조 꼴찌에 머물렀다.

4-2-3-1 나폴리는 알렉스 메렛이 골문을 지킨 가운데 마리오 후이-김민재-아미르 라흐마니-지오반니 디 로렌초가 포백을 구성했다. 앙드레 프랑크 잠보 앙기사-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가 중원을 책임졌고 마테오 폴리타노-피오트르 지엘린스키-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2선, 지오반니 시메오네가 원톱을 맡았다.

양 팀은 전반 내내 날카로운 공격을 주고받았다. 포문을 연 것은 레인저스였다. 전반 시작과 함께 제임스 태버니어의 크로스를 알프레드 모랄레스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나폴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 지엘린스키가 왼발 중거리 슛을 때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갔다.

김민재는 시종일관 탄탄한 수비로 레인저스의 원톱 모랄레스를 묶었다. 전반 40분이 지난 후에도 센터 라인까지 올라와 레인저스의 전진 패스를 사전 차단하면서 이렇다 할 위기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초반 나폴리는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후반 시작 9분 만에 시메오네의 돌파를 제임스 샌즈가 저지하는 과정에서 퇴장을 당했다. 키커로 나선 지엘린스키의 킥은 앨런 맥그리거의 손에 막혔으나, 폴리타노가 세컨볼을 다시 차 넣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폴리타노가 상대 수비수와 동시에 박스 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되면서 나폴리의 페널티킥이 다시 주어졌다. 한 번 더 지엘린스키가 키커로 나섰으나, 또 실축을 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다행히 수적 우위를 점한 나폴리는 후반 21분 다시 기회를 잡았다. 나폴리의 슈팅을 막는 과정에서 보르나 바리시치가 팔을 사용했고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번에는 지엘린스키 대신 폴리타노가 키커로 나서 레인저스의 오른쪽 골문으로 가볍게 밀어 넣어 나폴리의 1-0 리드를 만들었다.

나폴리의 공세는 계속됐지만, 맥그리거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후반 31분 지엘린스키는 중앙 돌파 후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맥그리거가 쳐냈다.

하지만 계속해서 뚫리는 수비에 맥그리거도 어쩔 수 없었다. 후반 39분 교체로 들어온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돌파해 들어갔다. 이후 몸싸움을 버텨내며 왼발 슈팅으로 레인저스의 골문을 갈랐다. 후반 90분에는 토트넘 출신 탕귀 은돔벨레가 데뷔골을 터트렸다. 잠보 앙기사가 레인저스 왼쪽 진영에서 수비진으로부터 공을 빼앗아 단숨에 페널티 박스 안까지 침투했고 중앙에 프리로 있던 은돔벨레에게 패스했다. 은돔벨레는 그 공을 받아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7222
'우리 다시 만났어요'...레알 한 시대 책임졌던 둘, 그리스에서 재회 불도저
22-09-16 04:54
17221
미안한데 급했잖아…리버풀 '6개월 계약 해지' 노랑색옷사고시퐁
22-09-16 03:36
17220
'충격…' 콘테, 토트넘 재계약 안 할 듯 섹시한황소
22-09-16 01:21
17219
맨유, 11년 철밥통 주전 GK 드디어 내치나...대체자 정했다 박과장
22-09-15 23:51
17218
'역전 5강 포기 안해' NC, SSG에 완승…10G 8승2패 사이타마
22-09-15 22:20
17217
기아 역전 ~~ 이아이언
22-09-15 20:52
17216
"오마이갓, 이게 말이 돼?"...홀란드 플라잉 골' 직관→머리 감싸며 경악 해적
22-09-15 17:31
17215
[2023 신인 드래프트]김서현은 한화로, 김민석은 롯데로…1R는 '예상 밖' 곰비서
22-09-15 15:41
17214
[오피셜] '최대어' 김서현 전체 1순위 영광, 한화 또 '155㎞' 품었다 손예진
22-09-15 14:53
17213
'홀란 플라잉 원더골' 맨시티, 도르트문트에 짜릿한 2-1 역전승 아이언맨
22-09-15 12:23
17212
EPL ‘남북 올스타’, 손흥민은 빠졌다...'케인-로메로+아스널 4명' 포함 극혐
22-09-15 11:11
17211
좋은 아침입니다. 정국이
22-09-15 10:12
17210
'충격패' 토트넘 라커룸, 결국 이 지경까지..."콘테가 찢어버렸다" 미니언즈
22-09-15 10:03
17209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9-15 09:22
VIEW
'김민재 풀타임-은돔벨레 데뷔골' 나폴리, 레인저스에 3-0 완승... A조 1위 가츠동
22-09-15 06:58
17207
콘테 계획 '제외'…"토트넘 후회할 것" 부활 자신 군주
22-09-15 05:28
17206
"제발 선발로 그만 써!"...토트넘 팬들 분노하게 한 '브라질 윙백' 떨어진원숭이
22-09-15 02:53
17205
'후반기 ERA 2.21' 155km 파이어볼러, "WBC 대표팀 욕심 없는 건 아니다" 타짜신정환
22-09-15 01:33
17204
요키시 4년 연속 10승, 송성문 결승타...키움 3연승, KIA 3연패 정해인
22-09-14 23:52
17203
'뮌헨전 완패'에 감독-선수 한 목소리..."기회 못 살린 대가" 해적
22-09-14 20:32
17202
'충격' 챔스리그에서 나치식 경례→미친 프랑크푸르트팬에 분노 순대국
22-09-14 17:09
17201
'졸전'에 대선배도 화났다..."토트넘, 스스로 돌아봐야" [UCL D조] 원빈해설위원
22-09-14 16:00
17200
"이러면 월드컵 힘들텐데"...리버풀 아놀드, 경력 최대 위기 픽도리
22-09-14 15:08
17199
'31살 월클' 이적하나…"최소 5팀 관심" 질주머신
22-09-14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