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영입→텐 하흐의 전사로' 맨유 신입생, 에브라와 비교

220 0 0 2022-09-17 05:20:3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악의 시즌 출발을 알린 센터백이 '영웅'으로 거듭났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4)는 이제 에릭 텐 하흐가 원했던 '전사'처럼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정말 어려운 시즌 시작을 보였다. 홈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게 1-2로 패했고 브렌트포드 FC와 맞붙은 2라운드에서는 0-4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를 기록했다.

맨유가 분위기를 반전 시킨 건 지난달 23일 리버풀과 치른 리그 3라운드 경기부터다. 최대 라이벌과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한 맨유는 리버풀 전 이후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기세를 타는 데 성공했는데, 맨유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비결에는 새로운 수비 조합이 있었다.

맨유는 브라이튼전과 브렌트포드전에 수비 조합으로 팀의 주장인 해리 매과이어와 새로 영입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조합을 내세웠다. 이 조합은 수비에서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마르티네스의 작은 신장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의 믿음은 굳건했다. 2연패 후 맨유는 마르티네스 대신 매과이어를 벤치로 내리고 라파엘 바란을 마르티네스의 파트너로 내세웠는데 이는 대성공이었다.

바란과 마르티네스가 함께 출전한 5경기에서 맨유는 무실점 경기를 3차례 기록하면서 전승을 거뒀다. 두 선수가 실점을 허용한 상대는 리그의 강호 리버풀과 아스널이었고 두 팀에게 허용한 실점은 2골에 불과했다.

이에 데일리 메일은 마르티네스를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왼쪽 풀백 파트리스 에브라와 비교하기 시작했다.


매체는 "에브라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부정적인 평가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하지만 8년 반 동안 에브라는 맨유의 영웅으로 떠올랐고 마르티네스 역시 그럴 가능성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마르티네스의 경기에는 특별함이 있다. 플레이 방식이 놀랍다. 경기 흐름을 읽고 뒤에서부터 경기를 푸는데 이는 작은 체격을 보완하고 있다. 결국 맨유 팬들은 FC 셰리프 티라스폴과 원정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를 외치며 마르티네스를 응원했다"라고 전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7261
김하성, MLB대표로 고척돔 금의환향...롯삼N 대표팀→KBO 올스타와 4차례 펑가전 장그래
22-09-19 20:00
17260
이게 맞아?...'콘테픽' 베테랑에게 쌓여가는 의문 곰비서
22-09-19 17:21
17259
홀란드, 따라오는 카메라 밀치며 짜증 표출..."팬들이 좋아하는 거만함" 애플
22-09-19 16:28
17258
"1위 밀려나니까 짜증 나더라"...아르테타는 '우승'을 품고 있다 가습기
22-09-19 13:00
17257
'미친 수비' 김민재, 지루 봉쇄부터 마지막 포효 '원샷'까지 극혐
22-09-19 11:10
17256
김하성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샌디에이고는 3연승 질주 미니언즈
22-09-19 10:05
17255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2-09-19 09:25
17254
‘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AC밀란에 2-1 승리…시즌 5연승 픽샤워
22-09-19 06:30
17253
토트넘 초강수...케인 원한다면 2379억 내놔! 픽도리
22-09-19 05:12
17252
일본이 자랑하던 재능, 튀르키예 데뷔전서 9초만에 퇴장 '어머니 눈물' 질주머신
22-09-19 03:48
17251
'모페 데뷔골' 에버턴, 웨스트햄 1-0 격파...'첫 승' 신고 해골
22-09-19 01:14
17250
유벤 이새끼 장난하나 소주반샷
22-09-18 23:59
17249
'비욜 결승골' 우디네세, 인터밀란 3-1 누르고 세리에A 선두 등극 곰비서
22-09-18 22:14
17248
37안타-9홈런-27점 혈투…간절했던 SSG, 우승 매직넘버 곰비서
22-09-18 20:56
17247
무리뉴 만나 다시 태어났다... 유리몸 극복→4골 2도움 '맹폭' 손예진
22-09-18 07:32
17246
‘1500억의 사나이’ 그릴리쉬의 환희...“난 그게 필요했어” 오타쿠
22-09-18 05:02
17245
손흥민 헤트트릭 지렸다 호랑이
22-09-18 03:27
17244
'레반도프스키 5G 연속골' 바르셀로나, 엘체 3-0 제압...1위 도약 손나은
22-09-18 02:26
17243
'홀란드 11호골' 맨시티, 울버햄튼에 3-0 완승…황희찬 교체출전 아이언맨
22-09-18 01:19
17242
아욱이 일내냐 ? 극혐
22-09-18 00:05
17241
고민 해결하려다 고민만 늘었네...콘테, "어려운 결정이다" 음바페
22-09-17 22:48
17240
역배 찾기 실패 미니언즈
22-09-17 21:34
17239
제라드 5G 만에 미소...빌라, 소튼 1-0 격파 물음표
22-09-17 06:51
VIEW
'최악의 영입→텐 하흐의 전사로' 맨유 신입생, 에브라와 비교 조현
22-09-17 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