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이 돌아왔다… 넉 달 만에 리그 11호 골

40 0 0 2024-04-29 04:27:2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EPL 통산 19호골… 박지성과 동일
이강인은 시즌 3도움에 우승 눈앞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황희찬(왼쪽)이 2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공을 다투고 있다. 황희찬은 이날 4개월여 만에 리그 11호골을 기록하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AP뉴시스
부상에서 복귀한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넉 달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황희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9호골을 터뜨리며 ‘레전드’ 박지성(은퇴)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은 시즌 3호 도움을 올리며 리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황희찬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024 EPL 35라운드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고 팀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로 황희찬은 박지성이 기록했던 EPL 통산 19번째 득점 고지에 올랐다. 박지성은 2005년부터 8시즌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퀸즈파크 레인저스 등에서 뛰며 19골을 넣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전반 39분 마테우스 쿠냐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지난해 12월 브렌트퍼드전에 이어 4개월 만에 나온 리그 11호 골이었다.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당시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던 황희찬은 소속팀 복귀 후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려 왔다. 이달 중순 복귀한 그는 지난 25일 본머스전에서 헤더 골을 넣었으나 동료의 불필요한 반칙으로 득점이 취소돼 아쉬움을 삼켰다.

황희찬은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황희찬은 “이전 몇 차례 경기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다시 골을 넣어 팀이 승리하게 돼 기쁘다”며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강인은 이날 르아브르와의 프랑스 리그1 경기에서 귀중한 도움을 올렸다. 이강인은 팀이 2-3으로 뒤진 후반 50분 곤살로 하무스의 헤더 골을 돕는 크로스를 올려 3대 3 무승부에 기여했다. 올 시즌 이강인의 리그 기록은 2골 3도움이 됐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리그 선두 PSG(70점·골득실 +47)는 2위 AS모나코(58점·+18)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다. PSG는 리그 3연패를 노리고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3258
[NBA PO] '두 자릿수 득점만 6명' IND, 부상 병동 밀워키 또 울렸다…업셋까지 1승 남겨 크롬
24-04-29 11:37
23257
콜로라도 로키스, MLB 최초 같은 달에 3개국서 정규시즌 경기 이영자
24-04-29 09:50
23256
모두가 놀랐던 IBK행...‘레전드’ 여오현의 새 출발 “나부터 솔선수범, 선수들에게 자신감 심어줄 것” [SS인터뷰] 홍보도배
24-04-29 09:49
23255
‘169㎞ 총알타구’ 이정후, 3G연속 안타행진…SF 3-2승리 기여 섹시한황소
24-04-29 09:21
23254
쳤다 하면 하드히트, 이정후 안타 '출석체크' 계속된다…추가점 이끄는 안타로 4G 연속 출루 박과장
24-04-29 08:44
23253
"8회 등판 없었는데"…감 잡은 'KBO MVP' 페디, 8⅓이닝 2실점 '인생투'로 빛났다 디발라
24-04-29 08:33
23252
1,769억 미드필더, PSG와 협상 시작했다…이강인 새 파트너로 급부상 장사꾼
24-04-29 07:41
23251
'계속 추락하는 데체르비' 브라이턴, 본머스에 0-3 완패하며 5경기 무승… 이러다 하위권 순대국
24-04-29 07:41
23250
'민재랑 경쟁할게요!' 결심하는 순간, 뮌헨은 협상 돌입..."재계약 안 하면 팔아야지" 소속팀도 인정 원빈해설위원
24-04-29 07:40
23249
“이정후, 이종범 아들인데 생각만큼 안 빠르네…” 美가 주목한 40%? 훨씬 중요한 8.8% ‘NL 1위’ 남자성기사요
24-04-29 07:34
23248
‘돌아온 홀란 21호 골+KDB 2AS’ 맨시티, 노팅엄 원정 2-0 완승→선두 아스널과 1점 차···공식전 31G 무패 행진 사이타마
24-04-29 07:33
23247
23세에 빅리그 우승한 이강인…박지성·김민재와 어깨 나란히 정든나연이
24-04-29 06:46
23246
SSG 최정 500홈런 앞으로… 14번째 만루포 부천탕수육
24-04-29 05:26
VIEW
‘황소’ 황희찬이 돌아왔다… 넉 달 만에 리그 11호 골 나베하앍
24-04-29 04:27
23244
"고맙데이" 내일 입대 이동경, 1골-1도움 피날레…울산, 제주에 3-1 역전승 스킬쩐내
24-04-29 03:56
23243
이제 선두 김천으로 가는 이동경, 입대 전날 1골·1도움···울산 ‘3연승’ 질주 릅갈통
24-04-29 02:30
23242
ABS ‘1호 퇴장’ 황재균이 인터뷰 자청한 이유는?…“잘못된 행동 맞지만, ABS 시기상조란 생각 지울 수 없어”[스경x현장] 이아이언
24-04-29 02:08
23241
클래스 다른 임성재, 국내서는 적수가 없네 날강두
24-04-29 01:39
23240
손흥민 16호골에도...토트넘, 북런던 더비 2-3 석패→UCL 진출 '적신호' 롤다이아
24-04-29 00:28
23239
'자책골-골대-골 취소' 안 풀리는 토트넘, 아스널에 0-3으로 끌려가는 중... 세트피스에서 무너졌다 캡틴아메리카
24-04-28 23:47
23238
숨 고르고 있다 한순간 ‘폭발’…슈퍼팀 KCC가 더 ‘무서운 이유’ 손나은
24-04-28 23:07
23237
살라와 클롭 경기 도중 언쟁→前 리버풀 선수 "살라의 시대 끝! 이적해도 이상하지 않아" 비판 픽도리
24-04-28 22:04
23236
SON 빼고 토트넘 전멸 '충격'…북런던 더비 통합 베스트11, 온통 '붉은 색' 질주머신
24-04-28 21:05
23235
속공만 20점…‘무적함대’ KCC, 우승 향해 쾌속 항해 아이언맨
24-04-28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