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드 전면 개편’ 신한은행, 인기구단을 꿈꾼다!

40 0 0 2024-05-01 16:27:5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최이샘·신이슬·신지현(왼쪽부터). 사진제공|신한은행 프로농구단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위(8승22패)로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인천 신한은행은 비시즌으로 돌입하자마자 대대적인 개편작업에 착수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전력보강에 열을 올렸다.

FA 협상기간을 전후로 신한은행의 ‘스쿼드’에는 큰 변화가 일었다. ‘전면개편’이란 말도 어색하지 않다. FA 포워드 최이샘(30·182㎝)과 가드 신이슬(24·170㎝)을 영입했다. 아산 우리은행 왕조의 주역이었던 최이샘은 신한은행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높이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데다, 외곽슛 능력까지 지니고 있다. 용인 삼성생명 시절 충분히 경험을 쌓은 신이슬은 신한은행에선 확실한 주전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평가다.

그뿐 아니라 부천 하나원큐의 핵심 가드였던 신지현(29·174㎝)까지 품으며 전력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센터 진안(하나원큐)을 보낸 부산 BNK 썸이 신지현을 보상선수로 지명했는데, 신한은행은 애지중지 키우던 포워드 변소정을 BNK에 내주는 출혈을 감수하며 신지현을 데려왔다. 김소니아(BNK), 변소정을 비롯해 베테랑 김아름(삼성생명), 이다연(우리은행) 등 포워드 4명이 한꺼번에 떠나 출혈이 적지 않지만, 가드진을 보완하며 팀의 색깔을 바꿨다. 득점력을 지닌 포워드 김진영을 지킨 것도 수확이다.

비시즌의 변화를 통해 신한은행 구단의 목표도 확실해졌다. “인기구단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방영범 신한은행 사무국장의 포부다.

신한은행은 고정 팬덤이 탄탄한 팀이다. 여기에 새로 합류한 신지현, 신이슬, 최이샘은 더 많은 팬들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매력을 지닌 선수들이다. 신지현은 국내여자프로농구에서 정상급의 인기를 자랑한다. 신이슬과 최이샘 또한 적지 않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활약으로 이기는 경기가 늘어나면 지금보다 더 많은 팬들이 안방 인천도원체육관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단 역시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3325
[대학리그] ‘승리, 그러나 아쉬움’ 고려대, 한양대의 끈질긴 추격 물리치고 6연승 … 건국대 명지대 제압 크롬
24-05-02 23:40
23324
뮌헨 또 감독 영입 실패! 알론소→나겔스만→에메리→랑닉 역시 거절, 오스트리아 잔류... '또 다른 후보' 지단은 맨유 선호 정해인
24-05-02 23:20
23323
토트넘은 '원 팀'이 아니다…포스테코글루 깜짝 발언 "아직 갈 길 멀다" 홍보도배
24-05-02 23:20
23322
손흥민 완장차고 뭐하나.. 포스텍 충격 폭로 "선수단 주류, 내 닥공철학 안 믿어" 장사꾼
24-05-02 23:20
23321
[맹봉주의 딥쓰리] '슈퍼팀의 몰락' 피닉스, 미래가 더 어둡다…듀란트·부커·빌에게만 1년 2080억 순대국
24-05-02 23:19
23320
지난 시즌의 ‘충격 업셋’은 없었다···마이애미에 ‘34점차 완승’ 거둔 보스턴, 4승1패로 PO 1라운드 통과 원빈해설위원
24-05-02 23:18
23319
'심상치 않다' 박고 키운 유격수 부상…백업 민낯 더 뼈아팠다 캡틴아메리카
24-05-02 10:41
23318
이강인 끝내 결장, 지고 있어도 'LEE 카드' 없었다... PSG, '음바페 침묵+골대 2번 불운' 도르트문트 원정 0-1 패배 'UCL 결승 빨간불' 조현
24-05-02 08:40
23317
난이도 하드 모드인 토트넘의 4위 경쟁, 베르너·데이비스 시즌 아웃으로 왼쪽 라인 붕괴 앗살라
24-05-02 07:27
23316
김민재는 슬퍼보였다…한국어로 "정말 미안해요" 사과까지 닥터최
24-05-02 06:38
23315
"엘도라도 다 들렸어요"…잠실 꽉 채운 삼성팬 화력, 20살 영건 '감격 첫승' 원동력이었다 찌끄레기
24-05-02 05:34
23314
인천, 전북 잡고 5경기만에 승리…'정재희 3골' 포항은 선두로 6시내고환
24-05-02 04:31
23313
한화 불펜 붕괴, SSG 7회 6득점 빅이닝 폭발… SSG, 한화전 4연패 탈출 치타
24-05-02 03:15
23312
“씩씩하게 자기 공 던진 당당함에 다음 경기 기대” 국민 유격수, 2년 차 우완의 배짱투에 엄지척! 뉴스보이
24-05-02 02:36
23311
KIA 양현종, 1694일만에 완투승…삼성, 두산에 설욕 불쌍한영자
24-05-02 01:27
23310
kt 허훈 ‘연속 80분’ 투혼에도…KCC 형 허웅에 라건아·송교창 66점 합작, 우승 확률 69% 확보 간빠이
24-05-02 00:08
23309
박세웅 6이닝 무실점→불펜 방화...롯데 자이언츠, 2024시즌 2번째 5연패 캡틴아메리카
24-05-01 23:49
23308
김민재, 남은 시즌 사실상 아웃…투헬 "실수 대가 치러야→김민재가 감내해야" 질주머신
24-05-01 22:29
23307
'질 수가 없는 경기였는데...' 적장도 감탄한 맥시 타임 극혐
24-05-01 21:01
23306
[속보] 토트넘, 와르르 무너진다…베르너+데이비스 시즌 아웃 '초비상' 곰비서
24-05-01 20:29
23305
"세트피스 '수비+공격' 모두 강등권 수준"…SON도 아는 토트넘 약점, 포스텍만 모른다. 와꾸대장봉준
24-05-01 19:34
23304
'김민재 리스크' 터졌다…투헬 감독 "탐욕 과해, 아무도 그를 도울 수 없다" 철구
24-05-01 18:43
VIEW
스쿼드 전면 개편’ 신한은행, 인기구단을 꿈꾼다! 미니언즈
24-05-01 16:27
23302
르브론도 찬사 보냈다... 기적 만든 맥시 타임 원동력은 "나가서 보여줘" 동료 한 마디 물음표
24-05-01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