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감독 "경기 전 손흥민에게 '도와달라' 요청했어…특별한 골"

415 0 0 2021-02-19 11:12:3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토트넘, 유로파 32강 1차전서 볼프스베르크 4-1 완파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1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선수들에게 지휘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최근 혹사 논란이 일고 있는 손흥민의 강행군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볼프스베르크(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 출전해달라 특별히 지시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볼프스베르크를 4-1로 완파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3분 손흥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가레스 베일, 루카스 모우라의 연속골이 나오며 전반전을 3-0으로 마쳤다. 후반 10분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 43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쐐기골로 여유 있게 승리했다.

경기 후 모리뉴 감독은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한 결과는 매우 만족스럽다. 특히 전반전 경기력이 좋았다"며 "16강 진출에 한 발 더 다가갔다.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보다 여유를 갖게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대승의 물꼬를 튼 손흥민의 활약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최근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는 빡빡한 일정 속 체력저하에 대한 우려를 받고 있는데, 헤딩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소화했다.

모리뉴 감독은 "앞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전에서 90분, 에버턴전에서 120분,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90분을 소화한 손흥민에게 '짧은 시간이라도 팀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전반전 45분만 뛴 뒤 비니시우스와 교체됐다. 21일 펼쳐지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준비하기 위한 교체로 해석된다.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특별한 득점을 했다. 푸스카스상 수상자인 손흥민이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골을 넣은 것은 분명 특별한 기분일 것"이라며 "손흥민은 짧은 시간 자신의 임무를 완벽하게 마쳤다. 이에 후반전과 동시에 비니시우스를 투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9404
완전 개 역배 난리군 디발라
21-02-21 22:54
9403
토트넘 휴~~~ 픽도리
21-02-21 21:30
9402
페예 가블장 소주반샷
21-02-21 20:20
9401
느바 오늘은 확 땡기는게 없네요 손나은
21-02-21 07:40
9400
'리그 4연패+홈 4연패' 리버풀, 에버턴에 0-2 패...6위도 위태 아이언맨
21-02-21 05:52
9399
발렌시아도 무냐 ? 가습기
21-02-21 04:05
9398
쥑이네 꼬마도 역배 극혐
21-02-21 02:23
9397
3경기중 2경기가 산으로 가는구나 음바페
21-02-20 22:53
9396
여농 오늘은 점수 디지게 뽑았네 ㅜㅜ 미니언즈
21-02-20 21:04
9395
베티스넘들 사람을 들었다 놨다 ㅎㅎㅎ 조현
21-02-20 07:19
9394
음바페 세다지만, 홀란 기세 더 무섭네 닥터최
21-02-20 05:55
9393
왠일로 2폴다 첫경기 적중했네 디발라
21-02-20 04:19
9392
트라브 골맛좀 보쟈 쫌 찌끄레기
21-02-20 02:34
9391
건 승 ~ 뉴스보이
21-02-19 23:56
9390
45일간 장기프젝 방콕파타야
21-02-19 23:30
9389
자하, 인종차별 근절 운동 '무릎 꿇기' 거부 선언...'EPL 선수 최초' 간빠이
21-02-19 22:30
9388
후 1점차로 간신히 언더 지켰다 불도저
21-02-19 21:14
9387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 - 작성자 또는 관리자만 확인가능 픽짱구
21-02-19 17:40
9386
국농 국배 섹시한황소
21-02-19 16:41
9385
'외곽 폭발' 브루클린, 듀란트 없이도 LA 레이커스 대파 장사꾼
21-02-19 15:38
9384
SON 선제골에 분노한 상대팀 감독, 손가락으로 '다다닥!' 픽도리
21-02-19 13:44
9383
과연 떨어진원숭이
21-02-19 12:10
VIEW
모리뉴 감독 "경기 전 손흥민에게 '도와달라' 요청했어…특별한 골" 호랑이
21-02-19 11:12
9381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2-19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