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갈매기 34점' LAL, 폴-부커 부진한 피닉스 꺾어...시리즈 2-1 리드

395 0 0 2021-05-28 15:05: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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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김혁 기자] 레이커스가 3차전까지 잡았다.

LA 레이커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플레이오프 피닉스 선즈와의 1라운드 3차전에서 109-95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1로 리드를 잡았다.

레이커스는 앤써니 데이비스가 34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후반에 살아난 르브론 제임스도 21점 9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데니스 슈로더도 20점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피닉스는 디안드레 에이튼이 22점 11리바운드, 카메론 페인이 15점 6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9점 야투율 31.6%(6/19)에 그치고 테크니컬 파울에 경기 막판 퇴장까지 당한 데빈 부커의 부진이 뼈아팠다. 어깨 부상을 안고 출전한 크리스 폴도 27분을 뛰며 7점에 머물렀다. 

1쿼터, 레이커스는 르브론과 슈로더가 번갈아 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피닉스는 미칼 브릿지스의 3점슛 2방으로 물러서지 않았다. 이후 양 팀은 데이비스와 에이튼을 중심으로 득점하며 치열하게 맞섰다. 시소게임을 벌인 레이커스는 27-28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 양 팀은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저득점 양상을 보였다. 혼전 속 레이커스가 먼저 카일 쿠즈마와 데이비스를 앞세워 균형을 깼다. 뒤처지던 피닉스는 에이튼이 인사이드를 공략하며 반격했다. 그러자 레이커스는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가 힘을 내며 우위를 점했다. 그렇게 레이커스가 43-40으로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가 시작하자 레이커스는 르브론이 살아나며 상대를 압박했다. 이어 데이비스까지 돋보이며 점점 격차가 벌어졌다. 외곽 난조가 이어진 피닉스는 르브론과 데이비스에게 골밑을 점령당하며 고전했다. 기세를 탄 레이커스는 슈로더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15점 차로 달아났다. 

빈공에 시달리던 피닉스는 캠 존슨과 토리 크레익의 3점슛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잇달아 턴오버를 범한 피닉스는 부커가 테크니컬 파울까지 받으며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데이비스가 소방수 역할을 해낸 레이커스는 76-63으로 3쿼터를 끝냈다.

피닉스는 4쿼터 초반 벤치 자원들을 중심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르브론과 데이비스가 응수한 레이커스는 웨슬리 매튜스의 3점슛 2방으로 멀찌감치 도망갔다. 부상을 안고 있는 폴이 승부처에 나서지 않은 피닉스는 페인이 원맨쇼를 펼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부커의 득점으로 종료 3분을 남기고 점수 차가 9점까지 줄어들었다.

수세에 몰린 레이커스는 슈로더가 연속 득점으로 상황을 수습했다. 이어 르브론이 종료 1분 30초가 남은 상황에서 자유투로 득점하며 다시 10점 차를 만들었다. 피닉스는 부커가 거친 플레이로 플래그런트 2 파울을 받으며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맞으며 승리와 멀어졌다.

*경기 최종 결과*
레이커스 109 - 95 피닉스

*양팀 주요 선수 기록*
레이커스

앤써니 데이비스 34점 11리바운드
르브론 제임스 21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데니스 슈로더 20점 4어시스트

피닉스
디안드레 에이튼 22점 11리바운드
데빈 부커 19점 4어시스트
카메론 페인 15점 6어시스트 4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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