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세르비아 분석 11월19일 국제친선경기
[ 세계 : 국제 친선경기 ]
11월 19일
바레인 VS 세르비아
경기분석
[ 바레인 ]
피파랭킹 85위에 위치하고 있는 바레인은 전형적인 아시아내 중-하위권 전력이다. 이번 카타르 월
드컵 기간엔 최종예선 진출에도 실패할 정도로 전력이 많이 약해진 모습이다. 이로 인해 월드컵 최
종예선 진출 이후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감행하며 새로운 활로를 찾는 모습이다. 나름 태국, 방글라
데시아를 잡는 등 착실히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모습이나 조직력 문제와 극단적인 수비 전술로 인
해 공격 성과는 다소 아쉽다.
이번 일정을 앞두고 핵심 1선 알로마이히, 압둘라티프가 차출되지 않는 의외의 결단을 내린 상황
이다. 물론 아스와드는 건재한 모습으로 큰 전력 누수는 없겠지만 역습의 첨병으로 활약했던 위 선
수들의 이탈은 다소 염려스러운 대목이다. 물론 원채 압도적인 전력 차이로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허나 핵심 1선 채널들도 제외된 이번 일정 무기력하게 경기를 마칠 공산이 클 것이다. 또
한 홈의 이점을 가지고 있더라도 상대팀보다 전력차이가 나기 때문에 변수를 만들지 못한다면 참
패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 세르비아 ]
피파랭킹 21위에 위치하고 있는 세르비아는 월드컵 본선 진출과 더불어 네이션스리그 B조 1위를
달성하며 A로 승급하는 등 쾌조의 기세를 보이고 있다. 우선 최전방 핵심 1선 미트로비치-블라호
비치 등 확실한 해결사 2명이나 보유한 상황이다. 코어 라인 밀린코비치-사비치-타디치 등 수준급
의 1,2선 채널들을 앞세워 꾸준히 득점을 올리는 모습이다. 현재 이 팀의 득점 생산성은 의심할 여
지가 없다.
수비 전력 역시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우선 3백 밀렙코비치-벨코비치-미트로비치로 이뤄진 준수
한 수비 채널들의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나름 견고한 수비 라인을 구축한 상태이다. 더하여 코스티
치지브코비치등 공-수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풀백 채널들의 존재 등 전반적인 공수 밸런스는 잘 잡
힌편이다. 이전 3월달 덴마크 경기 이후 6경기 연속 최소실점 경기를 펼치는 점 역시 특기할 만하
다. 또한 세르비아는 월드컵내 다크호스로 평가받을 만큼 선수단 구성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큰 부
상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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