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이 삼진 먹고 웃어? 바로 2군" 화수분 이끄는 김태형 카리스마

759 0 0 2020-06-22 20:09:1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수분 야구'로 대표되는 두산. 그 배경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김태형(53) 두산 감독의 지도력도 한몫했다.

올 시즌 초반 두산은 부상자가 여럿 나오고 있다. 이미 선발진에서는 이용찬이 팔꿈치, 플렉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야수 쪽에서는 허경민이 손가락 미세 골절, 오재일이 옆구리 부상으로 각각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상태다. 다행히 허경민은 23일 인천 SK전부터 복귀할 예정이다. 오재원과 정수빈의 몸 상태도 썩 좋지만은 않다.

하지만 두산은 백업 선수들이 기존 선수들의 공백을 잘 메워주며 여전히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LG전 스윕에도 성공했다. 내야수 이유찬(22)은 LG전에서 리드오프 겸 3루수로 나서 허경민의 공백을 잘 메웠다. 그는 올 시즌 26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8를 기록 중이다.

국해성(31)은 우익수와 좌익수로 번갈아 출장하면서 지난주 0.364의 고타율을 자랑했다. 21일 LG전에서는 자동 고의4구까지 얻어내는 등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김인태, 권민석, 서예일, 안권수 등이 틈날 때마다 기회를 얻고 있다. 투수 쪽에서는 '입단 6년차' 박종기(25)가 20일 6이닝 무실점 깜짝 호투를 펼치며 생애 첫 승을 따냈다.

김태형 감독은 백업 선수들의 활약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펼쳐주고 있는 선수들도 있지만, 사령탑은 냉철했다.

김 감독은 21일 잠실 LG전에 앞서 백업 선수들에 대한 평가에 대해 "그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맞다"면서도 "어떻게 평가한다기보다는…. 백업 선수들이 나가 삼진을 우습게 먹고 들어오면 늘 하는 얘기가 있다. '1군 경기에 와 삼진을 쉽게 당한 뒤 들어와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을 짓지 말라'는 것이다. 1군에 오면 똑같은 1군 선수다. 그런 부분을 강조한다. 삼진 먹고 웃고 들어오면 나는 바로 2군으로 보내버린다"고 일침을 전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5668
안녕하세요" 첫 인사한 러셀, "키움과 계약, 굉장히 기뻐" 6시내고환
20-06-23 05:27
5667
단독 1위' 레알, 스케줄에 불만 가득...'바르사가 유리해' 치타
20-06-23 04:17
5666
김민재 노리는 라치오, 단장이 베이징과 이적 협상 뉴스보이
20-06-23 03:46
5665
베일에 감쳐진 창 크래스 드디어 가마구치
20-06-23 02:48
5664
강정호, 오늘 오후 사과 기자회견 + 1 불쌍한영자
20-06-23 02:14
5663
램파드 감독 "퓰리시치, 첼시의 빅 플레이어 될 거야" 간빠이
20-06-23 01:18
5662
베르너, 배신자 취급은 부당" 대리인의 호소 불도저
20-06-23 00:33
5661
롤스포츠는어디에서하나요? 노력만큼의기쁨
20-06-22 23:26
5660
그리즈만, 메시와 훈련 중 '심한 언쟁'...감독까지 말려 호랑이
20-06-22 23:09
5659
넌 내게 굴욕감을 줬어'..인혜 백발백중 프리킥에 고베 GK 속수무책 아이언맨
20-06-22 22:27
5658
네빌 “많은 실수한 데 헤아, 못 믿는다는 건 공정한 표현 이영자
20-06-22 21:02
VIEW
백업이 삼진 먹고 웃어? 바로 2군" 화수분 이끄는 김태형 카리스마 곰비서
20-06-22 20:09
5656
여전히 투수가 없다” 활발한 트레이드 논의… 성사여부는 ‘글쎄 애플
20-06-22 19:24
5655
KBO리그행 거절’ 푸이그, 극적 취직일까 1년 백수행일까 크롬
20-06-22 19:01
5654
호날두 버림 받나 ??ㅋㅋㅋ + 1 스킬쩐내
20-06-22 17:15
5653
아니 날씨 이래 더워도됨 ?? + 1 이아이언
20-06-22 15:47
5652
발렌시아 감독 ”이강인, 실수로부터 배웠을 것“ 캡틴아메리카
20-06-22 14:55
5651
월요일 입니다 !! 디아블로잠브
20-06-22 09:45
5650
리버풀 무는 뼈아프다 + 1 조현
20-06-22 06:51
5649
‘백승호 1골 1도움!’ 다름슈타트, 비즈바덴에 3-1 역전 승 + 1 떨어진원숭이
20-06-22 04:27
5648
오 한경기 남았어 + 1 타짜신정환
20-06-22 02:19
5647
첼시 지금쯤은 골 넣어줘야 하는거 아니냐 + 2 해적
20-06-22 00:48
5646
"클롭의 리버풀도 퍼거슨의 맨유처럼 10년 집권 가능" 루니의 예언 + 2 홍보도배
20-06-21 23:01
5645
이번주 폭망이네요 + 2 군주
20-06-21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