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아스' 캡처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프랑스 여자 프로축구리그에서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한 파울이 나왔다.
지난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여자 디비전1 2라운드 스타드드랭스와 올랭피크리옹 경기에서 격투기 기술인 '플라잉 니킥'을 연상케 하는 위험한 파울이 발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멜리샤 에레라(랭스)가 공중볼을 처리하려는 순간 셀마 바샤(리옹)가 달려가 무릎으로 에레라의 안면을 강타했다.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에레라는 들것에 실려 나가 병원에 입원했다.
다행히 에레라는 치료를 받고 퇴원한 상태다. 트위터를 통해 "많은 응원 메시지에 감사드린다. 퇴원하고 집으로 왔다. 목 보호대는 내 새로운 절친이다. 조만간 그라운드에서 다시 만나자"고 게시했다.
파울을 범한 바샤는 트위터로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심한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쾌차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