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 살면, 日本에 환상이 확~~~ 사라질 걸.txt

514 0 0 2020-10-25 00:42: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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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짤.jpg 가 읽기에 눈 아파서 글을 복붙 합니다 ]

일본 공항에서 근무하고 살았던 사람으로써 말해줌. 일본 여행 뭐 몇번 왔다갔다 한건 별 의미 없음.
그냥 겉면만 본거지 살아보는건 또 다른세상 얘기임.

지표는 지표일뿐이며 사람들 생활에 녹아들어보면 불편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님.
뭐 윗댓글들 보니까 한국이 it강국이냐 아니냐 싸우던데 적어도 일본의 배 이상 차이라고 실감함.

은행만 가봐도 뒤지게 답답한거 느낄수있다. 뭐 하나 발급하는데 뭐 그리 오래걸리는지..

은행 시스템 자체도 병x임. 한국에서 긴급재난지원금 그냥 신청하면 바로 들어왔다며?

여긴 언론에서 발표 후 2개월만에 신청서가 우편으로 날아옴.
그 신청서에도 잘 읽어보지 않으면 돈 못받을 수 있는 치사한 함정까지 넣어서 말이지
(인터넷 후기 봤는데 작게 써있어서 생각없이 체크했다가 못받은사람 많음).

그 신청서 다시 우체국 통해서 보내고 지원금 들어오기까지 또 한달이 걸렸다.
이게 님들이 그렇게 빨아대는 일본의 현주소임.

인터넷 속도는 지표만 가져와서는 의미가 없음. 한국도 뭐 26메가 나온다 하는데 집집마다 다 26메가 나오는거 아니잖아?
일본도 그런거임. 크게 불편할건 없지만 한국에 비해서 많이 느린건 사실임.

아 그리고 님들이 게임하다가 툭하면 인터넷 끊기는 경험 하루에 한두번 겪기는 할거임.
특히나 일본 태풍 자주오는데 태풍 근처에 오면 많이 느려짐.

it기술력은 뭐.. 윗댓글보니 일본이 애플페이를 쓴다는둥 어쩌구 하던데.. 애플페이 쓰는애들 장담하고 한명도 못봄.
라인페이 페이페이 메르페이 뭐 이런거 쓰는데.. 라인페이는 알지? 라인 어느나라 회사인지.

나머지도 다 그냥 중국 알리페이 따라한 삼류일 뿐임. 뭐 이걸 무슨 엄청난 기술처럼 얘기하는데 별것도 아닌 기술이고,
얘네가 it가 진보 못하는 이유중 제일 큰 이유는 윗대가리들이 컴퓨터도 제대로 쓸줄 모르는 나이 많은 사람들이 태반이라는 것과
그걸 그대로 이어받는 회사분위기 그리고 it에 대한 사회적인 이미지때문임.
뭐 이건 입으로나 손으로나 떠들어봐야 아프니 직접 살아보면 알 얘기고.

국가자산보유량은 일본이 한국에 비해 압도적인건 사실이지만, 국민들의 생활에 있어서는 도움 안되는 얘기.
특히나 세금을 진짜 많이 떼가는데, 한국에서 크게 신경도 안쓰던 부분들에서 '이렇게나 뜯는다고?' 싶을 정도로 많이 나감.
작년에 소비세까지 증세시켜서 생활수준은 더 차이나게 됐지.
그렇다보니 생활수준이 한국이랑 비슷하거나 한국보다 더 힘들다는 소리가 나오는거임.
그렇다고 한국보다 월급을 그만큼 더 많이 준다는것도 아님.
대다수가 한국에서 사회생활 하는것과 별반 다름없는 임금을 받고있음.

사는것도 문제임. 전세라는 개념이 없고, 도시 같은 곳은 땅과 집을 매입한다는 것 자체가 상상을 넘는 금액이니 살 엄두도 못냄.
그냥 평생 월세로 살던지 돈모아서 시골로 내려가 집사서 노후를 보내야 하는데,
도시에서 월세 살아보면 알겠지만 월세 들어가면 돈 안모인다.

서울 비강남권 월세 한 40-50 할만한 방이 두배 혹은 그 이상임. 그정도로 월세가 비쌈.
반대로 지방으로 내려가면 그만큼 일거리는 줄어들지.

한국에서 대출을 받아서 전세를 사던 뭘하던 이자는 둘째치고,
대출금 갚으면 어쨋건 전세금은 내 돈이지만 일본은 그런게 안되니까 더 힘들다고 생각하게 됨.

더불어 니트와 프리터족이 많아진 원인이기도 함. 월급을 그만큼 많이주는 회사는 한국과 똑같이 한정되어 있으니까.
넷카페에서 생활하는 애들도 생각 이상으로 많음.

월세보다 싸게 먹히거든. 전기세 수도세 등의 걱정도 없고 샤워실도 있고 세탁기도 있고 필요한건 다 있으니까.
도시 넷카페는 그런걸로 장사한다. 일본가서 살거란 애들은 여기로 안빠지면 다행이다.

일본의 국가부채는 대부분 국민에게 채권이 있는건 맞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안전하다 할수도 없음.
왜냐하면 과도한 정부부채를 일본 국민들에게서 뺏을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임.

이미 국민연금은 고갈되었고, 과거 버블붕괴 직후 일본정부는 국민들 예금과 재산을 동결하고 최대 90%에 이르는 재산세 명목으로 재산을 강탈해서 부채를 해결한 적이 있음.
그걸 알기때문에 일본의 나이 좀 잡수신 어른들은 은행에 돈을 안맡기는거임.

일본의 이러한 일이 1946년을 시작해 두번이나 있었기 때문에 안심할 수가 없는거임.
한마디로 님들이 일본에서 일했는데 은행에 돈넣었다가 어느날 동결되고 돈못빼는 상황에 정부가 빼간다고 생각하면됨.
그런식으로 부채 해결의 급한 불을 끌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임. 일본에서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있음.

일본에는 버블붕괴 이후 잃어버린 30년 이라고 말함. 10년전엔 잃어버린 20년이였음. 이게 40년 50년까지 갈 수도 있음. 그정도로 일본은 멈춰있는 상태로 부채만 늘리고 있는 형국이며, 이번 코로나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상태이기도 함. 또 세금 늘리겠다는 얘기가 있음.

더 이상 엔화는 안전자산으로 보고 있지 않아서 자산가들도 해외투자를 통해서 리스크를 분산하고 있는 상황임. 그리고 일본의 매스컴 장악은 한국은 비교할게 못될정도로 정부가 완전장악하고있음.

뭐 쉽게말해서 님들이 아무리 떠들어봐야 정부와 매스컴은 꿈쩍도 안할거란 소리임.
그렇다고 한국처럼 모여서 대규모 시위라도 하는것도 아님. 애초에 그런걸로 모이는 것도 싫어하고 그냥 정부가 뭘하든 국민이 관심이 없으니 절대 안변함.
그런 바보같은 국민들 눈 돌리기 위해서 혐한방송 트는거지.
꼭 우익들만 한국 까대는거 아님. 겉으론 안보이지만 숨어있는 까들 엄청나게 많음. 티만 안낼뿐.

그외에도 예를들어서 일본에서 파트던지 계약사원이던지 아래에서 시작했다고 치자.
정사원 시험치고 바로 들어가는거 아닌 이상 보통 이렇게 시작하게 될거임.
일본은 시스템이 달라서 보통 정사원은 갓대졸 애들이 꿰차고 들어감. 외국인이(일본입장에서) 바로 정사원으로 들어갈 자리는 어느 한분야에 능력있는거 아니면 없다고 봐도 무방함.

일본에서 일을 구할때의 얘기고, 한국에서 일본기업을 찾을때는 방법이 또 여러가지 있으니 패스.

그럼 님은 매년 정사원 시험을 치게 될거임. 근데 질문들이나 문제들이 자신과 안맞는 경우도 있을 수 있음. '일부러 노리고 이러나?' 라는 생각도 들겠지만 에이 회사가 그렇게까지 하겠어 싶을거임.

근데 저런 상황이 발생하면 님이 생각한게 맞을 가능성이 높음. 내 주위에도 그런식으로 몇번 당한 동생들 있었거든.
이런식으로 알게모르게 괴롭히기도 생김. 비단 저런 상황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하는 모든 상황에 있어서 가능성은 열려있음.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에서 친구사귈때와 달리 일본에서 사람 판단할때는 한국과 기준이 다름.

속으로 뭔생각 하는지 모르니까 잘 판단해서 만나야됨.
경험상 성격 털털한 애들이 제일 대하기 쉬움. 친한 일본인 친구들은 이런 성격인 애들이 대부분임.
일본으로 건너갈 생각 하는 사람들에게 얘기하는데, 님들은 다를거라 생각하지 말기를 바람.

그렇게 생각하고 온 사람이 대부분임. 일본인들에게 있어서 님들은 그저 삐져나온 가시일 뿐임.

해외에서 생활하기 시작하면 본국으로 돌아가기도 힘들어짐. 왜 힘들어지는지에 대한 이유는 살아보면 알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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