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들: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사망여우의 검증 과정은 신뢰성이 없다고 들어"

239 0 0 2020-12-06 14:58: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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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기만”…유튜버 사망여우, 이상민→SBS 뒷광고 의혹 제기



유튜버 사망여우가 SBS의 뒷광고 의혹을 제기했다.


2일 사망여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사망여우TV’에 ‘SBS가 이 영상을 싫어합니다’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사망여우는 “최근 유튜브의 뒷광고 사태가 일어났고 많은 유튜버가 질타를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많은 유튜버가 사과를 했고 은퇴까지 했을 정도로 유튜브 전반을 흔든 큰 사건”이라고 논란이 됐었던 유튜브 뒷광고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단독] '여우 가면' 고발 유튜버 ... 자경단인가, 범법자인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기업 고발' 유튜버의 익명성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다크나이트'. 재벌 2세 브루스 웨인은 박쥐 가면을 쓰고 시민을 돕는 자경단(배트맨)으로 활동한다. 경찰은 배트맨을 잡으려 하지만, 시민들은 불합리와 부조리를 방관하는 경찰 대신 범죄를 해결하는 배트맨에 열광한다.


가면 쓴 자경단은 영화 속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유튜브에서는 여우 가면을 쓰고 비양심 기업을 폭로하는 유튜버 '사망여우'가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유튜버에게 지목당한 기업의 고소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경찰은 끝내 여우 가면을 벗기지 못했다. 


수사는 멈췄지만, 국가가 못하는 일을 개인이 대신 하는 '사적 제재'의 허용 범위를 둘러싼 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가면 뒤에 숨어 거침없는 저격에 나선 유튜버 활동의 부작용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제도권 언론의 경우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면 언론중재위원회나 민사 소송을 통해 보도를 수정하거나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지만, 익명 유튜버에게 피해 구제를 받을 길은 없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유튜브에서 발생하는 권리침해에 심의 및 삭제 및 영상 차단 등의 시정 요구를 할 수 있지만, 조치 여부는 유튜브 자율에 맡겨져 있다. 


한 기업 관계자는 " 사망여우가 진행한 테스트 등은 신뢰할 수 없는 환경에서 이뤄진 경우가 많다"며 "일부 주장도 사실과 다른 점이 있어 경제적 피해가 추가로 발생했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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