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20, 파리 생제르망) 영입 추진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3일(한국시간) 음바페 영입 추진에 대한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의 생각을 전했다.
페레스 회장은 구단 주주 총회에서 음바페에 대한 질문을 받자 "우리는 그 프랑스 선수를 좋아한다. 계속해서 그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PSG는 우리에게 넘겨주지 않을 것이다"고 영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레알은 꾸준히 음바페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특히 지네딘 지단 감독이 "지도해보고 싶은 선수"라고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이에 페레스 회장도 "영입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강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음바페 역시 더 큰 무대에서의 도전을 원하고 있고 이를 위해 PSG를 떠나겠다는 뜻을 줄곧 밝히고 있다.
특히 음바페의 아버지도 아들의 발전을 위해 이적에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