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 패기

        



        



호키 대사 "리더십 한번 잃으면 회복 어려워…자유무역으로 회귀해야" (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트럼프의 귓속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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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로 불릴 정도로 트럼프 행정부와 친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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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로 알려진 조 호키 주미 호주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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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강연을 통해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을 맹공격하고 자유무역으로의 회귀를 촉구해 관심을 끌고 있다. EPA/PAUL MILLER AUSTRALIA AND NEW ZEALAND OUT25일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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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호키 대사는 24일(미국 현지시간)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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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미주리주(洲) 풀톤의 웨스트민스터 칼리지의 체리-프라이스 강좌에서 '번영의 근육들'(The Sinews of Prosperity)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했다.  이 강연에서 그는 자유무역을 거부하고 보호무역을 옹호하는 미국 내 목소리에 대해 "희망과 기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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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 감상과 두려움에 기초하고 있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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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립주의는 내부로는 국가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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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화하고, 외부로는 침략주의를 조장해 결국 전쟁의 전조가 된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한다"고 역설했다.  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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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주창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rans-Pacific Partnership·TPP)에서 미국이 탈퇴한 것을 고립주의 정책의 실례로 들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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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은 한번 상실하면 다시 회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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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 미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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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에서의 리더 역할을 버린다면 심각한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고립주의를 고수하고 자유무역으로 회귀하지 않는다면 세계 경제에 대한 지배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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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게 될 것이라는 경고이다. EPA/JASON REED / REUTERS / POOL AUSTRALIA AND NEW ZEALAND OUT 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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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는 또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구호였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에 빗대어 "세계를 향해 열려 있는 미국이기에 처음부터 위대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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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위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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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공정한 무역을 위해 취한 관세 등의 조치를 이해하지만, 단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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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이 지속 가능한 장기 해결책은 될 수 없다"면서. 호주는 공정하고 자유로운 무역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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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는, 비록 중국이 주도하지만 이미 100개국가량이 가입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미국도 호주를 따라 참여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2016년 1월 취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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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호키 주미 호주대사는 내년 초 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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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