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조세 모리뉴 감독이 옛 제자들로 전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벨기에 장신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산둥 루넝)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벨기에 매체 ‘포에발24’ 보도를 인용해 “모리뉴 감독은 펠라이니를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펠라이니 역시 중국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모리뉴 감독은 중원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카드를 찾기 시작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시절 제자인 펠라이니에게 눈을 돌렸다. 펠라이니는 에버턴과 맨유에서 활약한 기억이 있어 잉글랜드 무대는 익숙하다.
더구나 2년 간 맨유 시절 서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와 리그컵 우승에 있어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펠라이니는 현재 산둥과 올해 12월까지 계약 되어 있다. 그의 잉글랜드행 의지가 강하며, 산둥 구단 역시 이번 여름에 풀어줄 가능성이 있다.
그가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와 예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