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억만장자 에크 "아스널 살테니 제발 팔아라"

782 0 0 2021-04-25 03:15:5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웨덴의 억만장자 다니엘 에크(38)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구단 아스널을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에크는 세계적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스포티파이의 설립자이며 최고 경영자이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아스널 팬들의 구단주 퇴출 요구에 거대기업 스포티파이의 창립자인 에크 회장이 아스널 인수에 관심을 보인다고 25일(한국시간)보도했다. 에크는 트위터에 “어렸을 때부터 아스널을 응원해 왔다. 크로엔케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KSE)E가 아스널을 팔겠다면 기꺼이 매수 대열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크가 아스널 인수의사를 밝힌 것은 최근의 ESL사태와 무관치 않다. 아스널의 구단주 스탠 크로엔케가 아스널의 ESL참여의사를 밝혔다가 탈퇴하자 각계 각층의 비난이 쏟아져 설 자리를 잃게 되자 아스널을 매각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아스널 팬들은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밖에서 유러피언 슈퍼리그(ESL)에 참여 계획을 밝혔던 아스널 구단주 스탠 크로엔케의 경영 포기및 매각을 요구하는 시위를 격렬하게 벌였고,에크는 KSE가 팬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기로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스널 팬들 수쳔명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EPL 33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를 앞두고 ”크로엔케 아웃”을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에크는 크로엔케 구단주의 ESL 개입에 항의하는 팬들에게 우호적인 자세를 취하며 그들과 연대하고 있는 인상을 풍겼다.

아스널 팬들은 구단주의 ESL 참여 계획을 밝힌데다 지난 3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되고 2020~21시즌에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성적 부진 등으로 구단 운영에 불만을 품어왔다.

미국의 경제 전문잡지 포브스에 따르면 에크는 스포티파이의 글로벌한 성공으로 33억 8000만 파운드(한화 약 5조 2500억 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2017년 미국의 빌보드가 선정한 음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되었다. 그가 보유한 스포티파이의 가치는 2021년 1월 기준 670억 달러(약 74조 8800억 원)이며, 스포티파이는 지난 2월 93번째로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단주 크로엔케의 아들 조쉬는 팬 포럼에서 자신들의 ESL 개입에 대해 사과했지만 논란에도 불구하고 “구단을 팔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0202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1-04-26 09:08
10201
이번주는 제대로 플러스좀 해보구싶다 + 1 해적
21-04-26 06:41
10200
또 눈물 흘린 손흥민, 위로한 더 브라위너…결승 평점 4~6.5점 평범 홍보도배
21-04-26 05:27
10199
토트넘 승은 무리수였네 순대국
21-04-26 02:20
10198
히든 팀에서 같이 인연맺어 가며 일하실 파트너 분 구인 합니다^^ 히든염따
21-04-26 02:15
10197
라이프치히, 슈투트가르트에 2-0 승…황희찬은 어디로? 원빈해설위원
21-04-26 00:37
10196
안타라스 엄청 쌘걸로아는데 가마구치
21-04-25 23:04
10195
토트넘 우승 확률이 없는건가 픽샤워
21-04-25 22:07
10194
늑대 꺼지고 픽도리
21-04-25 20:44
10193
함께하실 가족분들 &픽스터분들 구직합니다 + 1 777잭팟
21-04-25 19:28
10192
린2m tj쿠폰 가쥬아 가마구치
21-04-25 19:19
10191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 - 작성자 또는 관리자만 확인가능 닉변대기_1882
21-04-25 18:11
10190
레알 무가 머냐 소주반샷
21-04-25 06:42
VIEW
스웨덴 억만장자 에크 "아스널 살테니 제발 팔아라" 곰비서
21-04-25 03:15
10188
도땠네 뭰헨 철구
21-04-25 00:02
10187
이강인 2년 지켜봤다…프랑스 마르세유 영입 의지 표명 애플
21-04-24 21:52
10186
강원 승 나오나요 오타쿠
21-04-24 20:28
10185
. + 2 퍼블릭밥로스★
21-04-24 14:50
10184
발렌시아 '미친 짓' 가능성... 이강인 끝까지 안 놔줄 수 있다 아이언맨
21-04-24 08:04
10183
'여친 폭행 혐의' 긱스, 징역 5년 가능성…유로 감독 불발 가습기
21-04-24 05:11
10182
레알 마드리드, 다음 시즌 UCL 진출권 '박탈 위기' 극혐
21-04-24 02:19
10181
아스날 승 좋다 음바페
21-04-24 00:29
10180
일주일 금방가네 미니언즈
21-04-23 20:31
10179
메날두부터 음바페+홀란드까지...'초특급 이적시장' 다가온다 + 1 사이타마
21-04-23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