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이강인 이적 요청 수용...'울버햄프턴 미르와 스왑딜'

601 0 0 2021-05-22 21:40: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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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이강인의 이적 요청을 수용해 이강인을 라파 미르(우에스카 임대)와의 스왑딜에 활용하려 한다.

유럽 축구 전문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21일(한국시간)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미르의 스왑딜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발렌시아는 팀의 미래로 평가받는 이강인에게 계속 재계약을 제의했지만 이강인은 이를 모두 거부했다. 경기에 출전했을 때 매번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지만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한 이강인은 이미 발렌시아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강인이 팀을 떠난다는 소식에 여러 구단이 관심을 드러냈다. 앞서 AS모나코, 레알 베티스 등이 영입 의사를 보였고 현재는 울버햄프턴과도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특히 울버햄프턴의 경우 발렌시아가 스왑딜을 원하는 선수가 있어 거래 성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발렌시아는 울버햄프턴을 잠시 떠나 우에스카로 임대를 가 있는 스트라이커 미르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재정이 어려운 발렌시아로서는 현금으로 미르를 사는데 무리가 있기에 이강인을 내세워 스왑딜로 영입을 계획 중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 역시 "미르는 올 시즌 우에스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과의 스왑딜을 통해 미르의 완전 영입을 원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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