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 전 고전 유머.TXT

175 0 0 2021-06-23 18:5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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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전 고전 (고전은 마음의 양식)

다음엔 500년 된 유머 올리겠습니당~ ????????


[클릭! 유머투데이] 여자를 고문하는 법

-Ⅰ-

1.여자를 사방이 막혀 있는 방에 넣어 둔다.

2.예쁜 옷과 화장품을 준다.

3.거울을 안 준다.

-Ⅱ-

1.여자를 넓은 옷장이 있는 방에 넣어 둔다.

2.옷장을 온갖 예쁜 옷으로 가득 채운다.

3.옷장을 잠그고 옷장 열쇠를 안 준다.

#소마굿간

친구들과 길을 가다 ‘소마굿간’이라는 갈비집 간판을 보았다.

나:소마굿간이 뭐냐. 이름이 상당히 언밸런스하네.

친구1:그러게. 말우리는 마굿간인데 그럼 소우리는 뭐라고 하지?

친구2:글쎄…. 소굿간이 아닐까?

친구1:미친놈. 소굿간이 말이 되냐?

친구2:그럼 뭔데?

친구1:우굿간이겠지∼.

모두들: 오오오!(그럴듯)

그러나 집에 와 생각해보니,소우리는 ‘외양간’이었던 것이다.

이상 스물한 살짜리들의 대화였습니다.


[클릭! 유머투데이] 연애시기별 남자의 변화

1.여자가 남자에게 전화걸었을 때

- 초반기 : 내가 지금 막 걸려던 참이었는데.

- 진행기 : 지금 어디야? 우리 만나자.

- 과도기 : 내가 나중에 다시 걸면 안 될까?

- 권태기 : 넌 꼭 사람 바쁠 때 전화질이냐?

- 말년기 : 전화기가 꺼져 있어 소리샘으로 연결됩니다….


2.여자가 약속장소에 30분 늦게 나왔을 때

- 초반기 : 미안하긴. 나 하나두 안 지루했어.

- 진행기 : 늦은 벌로 요기다 뽀뽀해줘.

- 과도기 : 너 지금 웃음이 나오니?

- 권태기 : 누구는 시간이 썩어 남는 줄 아냐?

- 말년기 : (남자가 이미 가버리고 없다)


3.여자가 감기 걸려서 콜록거릴 때

- 초반기 : 여기 약 지어 왔어 자기야.

- 진행기 :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좋겠다.

- 과도기 : 그러게 왜 그렇게 싸돌아다녀.

- 권태기 : 야야! 음식에 콧물 떨어지잖아.

- 말년기 : 아까 니가 입 댄 컵이 어떤 거냐?


4.남자가 친구들에게 여자를 소개할 때

- 초반기 : 내 애인이야.

- 진행기 : 우리 곧 결혼할지도 몰라.

- 과도기 : 그냥 만나는 애야.

- 권태기 : 얘한테 직접 물어봐라.

- 말년기 : 어. 너 아직두 안 갔냐?


5.데이트 끝나고 여자를 집에 보내줄 때

- 초반기 : 기사아저씨!얘네 집 앞까지 잘 부탁드려요.

- 진행기 : 이제 들어가. 대문 아까 열렸잖아.

- 과도기 : 너 집까지 혼자 갈 수 있지?

- 권태기 : 가라. 난 건너가서 탄다.

- 말년기 : 택시!! 잠실! 남자 한 명

www.rememberg.com/신인음악가


#전철 안 사자성어


▲전철이 도착할 때까지는 차례대로 줄을 서 있다〓카멜레온

▲전철문이 열리는 순간부터 팽팽한 어깨싸움이 벌어진다〓용호상박

▲경쟁자들을 뚫고 재빨리 뛰어들어가 빈자리를 차지한다〓군계일학

▲그 자리에 토한 흔적이 묻어 있음을 발견한다〓망연자실

▲그때 옆자리의 아저씨가 일어난다〓백골난망

▲하지만 선반 위의 신문을 꺼내 다시 앉는다〓나쁜××

▲할 수 없이 포기하고 다른 자리를 찾아본다〓절치부심

▲경로석에 빈 자리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재빨리 가서 앉는다〓안면몰수

▲앉고 보니 맞은편에 예쁜 여자가 앉아 있다〓금상첨화

▲더구나 짧은 치마를 입고 졸고 있다〓견물생심

▲그녀의 다리가 풀리더니 점점 벌어지기 시작한다〓일촉즉발

▲그 순간 내 신체에 변화가 오기 시작한다〓분기탱천

▲그때 옆칸의 문이 열리며 한 노인이 건너온다〓위기일발

▲재빨리 눈을 감고 자는 척한다. 그러나…〓사후약방문

▲실눈으로 주위를 살피니 주위사람 모두가 나만 쳐다보고 있다〓시민연대

▲할 수 없이 일어나 자리양보를 한다〓중과부적

▲근데 이상하게 아직도 모두들 나를 계속 쳐다보고 있다〓오리무중

▲아뿔싸!밑을 내려다보니 아직도 그대로다〓이팔청춘

▲일단 옆칸으로 피해 간다〓궁여지책

▲옆칸으로 간들 그게 식으랴?〓사면초가

▲할 수 없이 사이칸에 서서 한숨짓는다〓어휴망신


[클릭! 유머투데이] 남자들의 법칙

우린 항상 여자들로부터 ‘지켜야 할 것들’이라는 걸 귀에 못이 박히게 들어왔다.

이제 우리도 우리 남자들의 ‘법칙’들을 말하고자 한다.


1.화장실 좌변기부터 말해 보자.

좌변기 뚜껑이 올라와 있으면 내려라!

괜히 올려놓는다고 구박하지 말아라.

당신이 내려놨다고 해서 그걸로 구박한 적이 있었던가!


1.밸런타인데이,그리고 각종 기념일들은 아직까지 주지 못한 완벽한 선물을 찾아야만 하는 퀘스트가 아니다.

항상 그런 특별한 날들로 날 그만 괴롭혀라.

안 그래도 고민할 일 너무 많다.


1.제발 남자에게 커플 일기장 같은 거 쓰자고 하지 마라!

남자는 지 혼자 쓰는 일기도 잘 안 쓴다.

설사 쓰자고 말했어도 잘 안 쓰는 건 불보듯 뻔하다.


1.가끔 당신 생각 안 하고 살 수 있다.

그냥 그러려니 해라. 그게 남자다.


1.쇼핑은 스포츠가 아니다.

그리고 우린 절대로 당신들이 생각하듯 쇼핑을 운동처럼 생각할 수 없다.

4시간씩 짐 들면서 쫓아다니는 건 정말 지옥이다.


1.울지 마라!정말 무섭다!


1.원하는 게 있으면 제발 말해라.

이것만큼은 좀 확실히 하자.

미묘한 암시나 강한 암시 따위는 통하지 않는다.

확실히 말하지 않는 한 우린 절대 알 수 없다.

우리들이 둔해서인지 아니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암시는 통하지 않는다.

그냥 말로 해라! 제발!


1.우린 정말 날짜 같은 건 기억을 못한다.

축하받고 싶으면 달력에 생일과 기념일을 빨간 매직으로 큼지막하게 표시해 놓고 시간날 때마다 상기시켜라.

그래도 지나칠 수 있는 게 남자다.


1.대부분의 남자들은 3켤레 정도 신발과 몇 안 되는 옷을 갖고 있다.

명심해라. 당신이 입고 있는 옷과 정말 잘 어울리는 복장을 하려면 서른 개는 넘어야 할 거다!

옷이 당신 분위기와 맞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냥 이해하라.

몇 안 되는 것들로 이 정도 차려입기도 힘들다.


1.6개월 전에 우리가 했던 이야기들은 이미 옛날 이야기일 뿐이다.

미안하지만,남자들이 하는 말은 일주일만 지나면 이미 ‘지나간 이야기’일 뿐이다.

이해해라!우린 원래 이렇다.

‘몇 달 전에 선물 사준다니,편지 써준다더니…’ 이런 건 잊는 게 좋다.


1.뚱뚱하다 생각하면 아마 맞을 것이다.

제발 묻지 말아라. 대답하기 곤란하다.

(살쪘다고 말하면 나까지 힘들어진다. 그냥 혼자 고민해라!)


1.길가면서 곁눈질로 딴 여자들 쳐다보는 거 그거 본능이다.

이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 그냥 이해해라.


1.가능하다면 광고 중에 할 말을 해주면 좋겠다.

한참 재밌는 영화나 스포츠 보는 데 말 걸지 말아 주라.(나도 당신 드라마 보는 것만큼 집중한다)


1.우리 처음 만난 두 달과 똑같기를 바라지 말아라!

섭섭하고 마음에 안 들어도 그냥 혼자 이겨내라!

괜히 당신 여자친구들 붙잡고 내 흉보는 걸로 밤새지 말아라!

당신 친구들이 내 약점 하나하나 다 알고 있는 거 보면 정말 괴롭다.


1.우리는 독심술사가 아니고 될 수도 없다.

당신 맘을 좀 못 알아준다고 해서 그게 당신에 대해 전혀 신경 안 쓰고 있는 게 아니라는 거다.

그냥 표현해라! 말로 하면 다 알아듣는다.


1.당신 지금 갖고 있는 옷 ‘충분히’ 많다.

신발 또한 ‘충분하다’. 정말 신발 많이 갖고 있다니까!내 말좀 믿어라!


[클릭! 유머투데이] 첫날밤 배운 것

항상 구겨진 양복을 입고 다니는 직장동료가 결혼한 지 1년이 됐지만 항상 칼날 같은 양복만 입고 다니는 영구에게 말했다.

“내가 보기에 자넨 정말 결혼을 잘했구먼!”

“웬 뚱딴지 같은 소린가?”

영문을 모르는 영구가 대꾸하자 동료가 부러워 죽겠다는듯 다시 말했다.

“자네가 결혼한 지 1년이 다 됐지만 한번도 구겨진 양복을 입고 다니는 걸 보지 못했단 말씀이야!”

그러자 영구가 벌컥 화를 내며 하는 말.

“그게 아닐세,실은 내 아내가 결혼 첫날부터

나에게 양복 다리는 법을 가장 먼저 가르쳐 주었단 말일세!”


# 남녀와 회사의 차이

▲남녀 버전

누가 당신에게 말을 걸어옴은

당신과 친해지고 싶음입니다.

누가 당신을 보고 허둥댄다면

당신에게 잘 보이고 싶음입니다.

누가 당신을 따갑게 바라봄은

당신에게 무언가 고백하고 싶음입니다.

누가 당신에게 장난치고 농담함은

당신을 누군가에게 빼앗기기 싫음입니다.

누가 당신의 뒷모습이 없어질 때까지 바라봄은

당신이 곁에 있어주길 바람입니다.

누가 당신에게 이유없이 ‘고맙다’라는 말을 자주한다면

당신을 사랑함임니다.

누가 당신의 곁을 냉정하게 지나감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함입니다.

누가 당신에게 지난 시간을 들춘다면

당신을 보내기 위해서입니다.

누가 당신의 옆모습을 지극히 바라봄은

사랑하고 싶으나 그럴 수 없는 현실을 원망함입니다.

누가 당신의 이마에 조용히 입맞춤은

당신을 보내야함을 인정함입니다.

누가 당신을 보고 고개 돌리는 것은

당신을 잊기 싫으나 잊어야함을 감추는 것입니다.

누가 당신에게 이런 시를 적어줌은

당신의 모든것을 깊이 사랑함입니다


▲회사 버전

누가 나에게 말을 걸어옴은

나에게 뭔가 시킬 게 있음입니다.

누가 나를 보고 허둥댄다면

나에게 찔릴 짓을 했음입니다.

누가 나를 따갑게 바라봄은

나의 얼굴에 뭔가 묻었기 때문입니다.

누가 나에게 장난치고 농담함은

내가 제일 만만해서입니다.

누가 나의 뒷모습이 없어질 때까지 바라봄은

내가 가는 걸 보고 뒷다마를 까려함입니다.

누가 나에게 이유없이 ‘고맙다’라는 말을 자주한다면

말로 대충 때우고 끝내려함입니다.

누가 나의 곁을 냉정하게 지나감은

나한테 뭔가 불만이 있거나 재수없기 때문입니다.

누가 나에게 지난 시간을 들춘다면

나의 과거를 알고 희망을 얻으려함입니다.

누가 나의 옆모습을 지극히 바라봄은

나올 데 들어가고 들어갈 데 나온 옆모습이 하도 흉함입니다.

누가 나의 이마에 조용히 입맞춤은

나의 이마에 음료수라도 한방울 묻어서일까요?

누가 나를 보고 고개 돌리는 것은

차마 눈뜨고 봐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누가 나에게 이런 시를 적어줌은

보고 정신좀 차리라는 뜻입니다.



[클릭! 유머투데이] 재수하는 이유

우리 학교 선배 중에 지방에 이름 없는 대학을 간 선배가 있었습니다.

대학 간 지 몇 년이 훌쩍 지나버린 어느 날,

그 선배가 수능 본답시고 학교에 찾아왔습니다.

선생님은 '이제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더 나은 학교에 가려나보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은.

선배:군대 갔다왔더니 학교가 없어졌어요.


#응가를 참는 15가지 방법


1.슬픈 생각을 하라.

(급한 상황을 잊을 수 있다. 5분은 더 버틴다)


2.응가에 전신의 기를 모아준다.

(기의 힘으로 응가를 물리치자)


3.여유있는 웃음을 잃지 말라.

(급한 거 티난다)


4.자장가를 불러라.

(응가에게 평안함을 준다)


5.숨을 조심조심 끊어 쉬어라.

(응가도 조심스러워 함부로 얼굴 못 내민다)


6.절실히 기도하라

(응가도 감복한다)


7.갑자기 미친듯이 웃어대라.

(응가가 혼돈스러워한다)


8.가끔씩 엉덩이를 때려준다.

(놈들이 놀라 움찔한다)


9.변기 생각은 절대 금물!

(응가들이 흥분해 날뛴다)


10.놈들의 잔꾀에 넘어가지 말라.

(방귀로 위장해 쏟아져 나온다)


11.철학을 속성으로 가르치자.

(그놈들도 분별력이 생긴다)


12.화장실이 가까워져도 방심하지 않는다.

(변기 앞에서 싸면 더 억울하다)


13.손가락을 깨물어 당신의 의지를 보여 주자.

(그놈들도 경의를 표한다)


14.아는 사람을 만나도 모른 척하라.

(지금 당신의 걸음걸이는 완전히 코미디다)


15.드디어 당신이 성공했다면 물 내리기 전 응가에게 한마디.

(휼륭한 적수였다고)


#삶은 무엇인가?


누구나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삶이란 무엇인가?”

길을 걷다가도,밥을 먹다가도,잠자리에 들어서도….

삶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무엇일까?무엇일까?무엇일까?

고민,고민하던 중 드디어 해답을 찾게 되었습니다.

가을비가 추적추적 쓸쓸하게 내리던 어느 날.

알콩이는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죠.

집앞 골목 언저리를 항상 지켜주던 포장마차의 불빛이 유난히도 정겹고 포근하게 느껴지는 날이었습니다.

그 포장마차를 스쳐 지나가는 순간 눈이 번뜩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그곳에 그렇게도 고민하던 문제의 답이.

바로 ‘삶이란 무엇인가?’의 답이 포장마차에 떠억하니 써 있지 않겠습니까!

‘삶은계란.’


[클릭! 유머투데이] 이상과 현실



1.Face:나는 꽃미남을 좋아한다. 내가 자주 가는 사이트엔 이상형이 너무나 많다. 중요한 건,그들이 왕자의 신분이라 매우 이루어지기 어려운 처지라는 것이다. 더구나 공주나 유명모델들과의 경쟁이 쉽진 않을 것 같다.

2.Money:그들이 돈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백화점을 통째로 빌려서 프로포즈를 하거나 명품을 선뜻 사줄 수 있는 경제력 있는 남자라면 더욱 부담없이 좋아할 것 같다.

3.Love:오직 나만을 좋아해야 한다. 만나는 순간,눈길이 찌릭∼. 한눈에 필이 딱! 그는 방탕한 과거를 접고 내게만 충실하다. 가끔은 그의 지나친 질투가 피곤하긴 하지만 봐줄 수 있다.




1.Face:봐줄 만은 하다. 씻고 나올 땐 길어서 뻗친 머리와 가끔 불쑥불쑥 콧구멍으로 손가락만 가져가지 않으면 정말 그럭저럭 봐줄 만은 하다. 하지만 머리 파마해 놓고 안정환이라고 우길 땐 내 남친이지만 가만두기 싫었다.

2.Money:구내식당을 레스토랑처럼 애용하며 대화는 오로지 백다방(학교 자판기)에서 해결해야 한다.

3.Love:호시탐탐 곁눈질하는 그. 그의 눈길이 머무는 곳은 딱 두 곳. “오∼ 고맙지∼”를 연발하는 남친의 머리를 내리치고 싶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1.익숙해지도록 노력한다. 오래 사귀면 외모는 안 보인다는 선인들의 말씀을 귀담아들으며 수양하는 기분으로 만난다.

2.아들 키우는 기분으로 이것저것 시켜본다. 요즘엔 플래시에 관심있어 하길래 만들어 보라고 했다. 졸라맨이나 엽기토끼만큼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면 대박이므로 힘껏 밀어준다.

3.곁눈질할 때마다 벌금을 받는다. 상응하는 현금이 없으면 허벅지에 피멍이 생기게 꼬집어 준다. 돈이 없거나 진짜 아프면 저절로 그만둘 것이다. 허나 고쳐지지는 않을 것이므로 꽃미남 사이트를 수시로 보여주고,본인의 주제파악을 하게 한다.

humor.groonet.com


#내 아를 낳아도


연수 중에 한 경상도 사람에게 물어봤다.

Q:경상도에선 정말로 ‘사랑한다’를 ‘내 아를 낳아도’라고 하는가?

A:그건 코미디라 그런 거다. 그리 안 한다.

Q:그럼 ‘사랑한다’의 경상도식 표현은 무엇인가?

A:함!도!

Q:….


#오늘 버스에서


친구들과 대학로에서 만나서 놀다가 11시쯤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를 탔다.

공덕쯤 와서 버스가 서 있는데…

앞쪽에 젊은이가 터벅터벅 주머니에 손 넣고 양복 휘날리며 진짜 근사하게 걸어오더니…

젊은이 : %^$#^#&%^$%@% 가요?

기 사 : 어디요?

젊은이 : 노래방 가요?

기 사 : 안 가요.. -_-


#전원일기 종영


전원일기가 끝나네요.

상당히 아쉽습니다.

내가 아주 아주 꼬마였을 때 엑스트라로 잠깐 출연했던 전원일기…

22년간 장수해 온 그 드라마 뒤엔 그가 있었다.

바로…

‘불사조 할머니’


[클릭! 유머투데이] 할리우드 영화의 공통점

1.경찰수사 중에는 적어도 한 번은 반드시 스트립쇼를 하는 곳에 들러야 한다.

2.모든 침대에는 L자 타입의 특별히 고안된 이불이 있어서,여자는 가슴까지 남자는 허리까지만 덮을 수 있다.

3.슈퍼에서 물건을 사서 종이 쇼핑백에 담아올 때는 반드시 한두 개의 바게트 빵이 들어 있다.

4.관제탑에서 설명만 잘해주면 누구든지 쉽게 비행기를 착륙시킬 수 있다.

5.립스틱을 한 번 칠하면 절대 지워지지 않는다. 심지어 물에 빠져서 허우적대며 살아나올 때도 그렇다.

6.건물에 있는 환풍구는 숨기에는 최적의 장소로,누구도 그곳에 사람이 있다고는 생각을 못하고 또 그곳을 통해서는 건물의 어느 곳이든지 자유롭게 갈 수 있다.

7.전쟁이나 전투에서 살아남기란 정말 쉽다. 단,고향에 있는 애인이나 가족사진을 누구에게 보여주거나 편지를 전해 달라고 하면 그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 ‘아까 그 편지 돌려줘’라고 말하는 병사 본 적 있는 사람?

8.파리의 모든 창문에서는 에펠탑이 보인다.

9.극심한 상처를 입었을 때도 신음 소리 하나 내지 않던 남자가 여자가 치료를 하려고 상처를 소독할 때는 비명을 질러댄다.

10.외지고 한적한 집에서 여자 혼자 자다가 이상한 소리에 깨어서 나올 때는 가장 몸매가 많이 드러나는 옷을 입고 나온다.

11.모든 종류의 시한 폭탄은 ‘친절하게도’ 크고 붉은 숫자 표시창이 있어서 언제 폭발할지를 정확하게 알려준다.

12.일반적으로 형사들은 자기 자리에서 쫓겨난 뒤에서야 사건을 해결한다.

13.경찰청에서는 파트너를 짝지워 줄 때 성격테스트를 해서 철저하게 반대 성격을 가진 사람끼리 파트너를 만들어준다. 그리고 그 둘은 사건이 해결될 때쯤이면 반드시 친해져 있다.

14.줄톱이 필요할 때면 항상 근처에서 발견된다.

15.외계인이 등장하는 영화에서 모든 외계인은 인류의 언어를 해독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only 영어만을 이해한다.

16.액션 영화에서 주인공은 항상 갈비뼈나 팔이 부러지지만 전혀 고통 없이 장거리를 걷거나 운전을 할 수 있다.

17.TV를 켜면 항상 사건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뉴스가 나온다.

18.모든 상황이 종료되면 경찰,군인 그리고 앰뷸런스 등이 기다렸다는 듯 나타나고는 한다.


#사자성어 해석


△임전무퇴(妊前無퇘) :임산부 앞에서는 침을 뱉지 않는다

△주차금지(酒茶禁止) : 술과 커피는 안 팝니다

△동반몰락(同伴沒落) : 거래소 무너지면 코스닥도 무너진다

△박학다식(博學多食) : 박사와 학사는 밥을 많이 먹는다

△부전자전(父全子全) : 아버지가 전씨면 아들도 전씨

△삼고초려(三GO草慮): 쓰리 고를 했을 때에는 초단을 조심하라

△천고마비 : 천 번 고약한 짓을 하면 손과 발이 마비된다

△천재지변 : 천 번 봐도 재수 없고 지금 봐도 변함 없는 사람

△개인지도 : 개가 사람을 가르친다

△남존여비 : 남자가 존재하는 한 여자는 비참하다

△보통사람 : 보기만 해서는 통 알 수 없는 사람

△원앙부부 : 원한과 앙심이 많은 부부


#한밤의 쌩쇼


집안 식구들이 다들 잠들어서 몰래몰래 부엌에 가서 라면을 끓였다.

부엌 불도 켜지 않은 채,내 방에서 희미하게 나오는 불빛만으로 겨우 사물을 구별했다.

대충 다 끓였다 싶어서 냄비를 들고 내 방으로 오려는데,옆에 사기그릇이 하나 보였다.

사기그릇 안에서 흰 쌀밥이 ‘날 잡수쇼∼’라고 말하는 거 같아서 냅다 라면냄비에 부었다.

그리고 내 방에 왔다. 그런데 그건 밥이 아니고.

‘소금’이었던 것이다.


[클릭! 유머투데이] 남·여의 차이점

1.남자의 얼굴은 이력서고 여자의 얼굴은 청구서다.

남자는 살아온 세월이 얼굴에 드러나고,

여자는 들인 돈의 액수가 얼굴에 나타난다.


2.남자는 옛사랑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을 때 비로소 그녀가 궁금해지지만,

여자는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옛사랑이 생각난다.


3.남자의 눈물은 대포알이지만 여자의 눈물은 총알이다.

여자는 수시로 울어서 그 위력이 별로지만 남자는 눈물을 흘리면 대단한 효과가 발생한다.


4.길을 걸을 때 남자는 여자를 보고 여자도 여자를 본다.

남자는 여자의 얼굴 몸매를 보며 길을 걷지만

여자는 다른 여자의 옷,화장,장식품에 관심을 갖는다.


5.남자는 결혼식 때 겉으로는 웃지만 속마음은 울고 있고

여자는 겉으로는 울지만 속으로는 웃고 있다.


6.화가 날 때 남자는 목소리를 최대한 내리깔지만,

여자는 목소리를 최대한 높인다.


7.실연당하면 남자는 술로 잊고

여자는 수다로 잊는다.


8.남자는 지쳐서 결혼하고

여자는 호기심으로 결혼한다.


#영문이름


여행사:감사합니다. △△여행사입니다.

손님:뉴욕 가는 비행기 예약하려고 하는데요.

여행사:언제,어떤 항공사로 예약해드릴까요?

손님:△월△일 ○○ 항공사로 예약해 주세요.

여행사:그럼,손님 영문성함 좀 알려주시겠어요?

손님:(당황하며) 영문이름이 꼭 있어야 하나요?

여행사:네,예약할 때 영문성함이 꼭 들어가야 하거든요.

손님:(머뭇머뭇하며) 에에… 으음… 꼭 있어야 되죠?

여행사:네,국제선 예약에는 꼭 영문성함이 있어야 합니다.

손님:예 그럼 그냥 ‘마이클’로 해주세요!!!


#귀여운 할머니


3호선을 타고 집에 오던 중,

할머니 두 분이 내 옆자리에 앉으셨다.

한 할머니가 핸드폰을 꺼내며 다른 할머니께 물었다.

할머니1:아따,내 건 왜 진동이 안 느껴지는지 모르겠어.

할머니2:지하에 있어서 그랴. 지하는 진동이 잘 안 와.

할머니1:집에 있어도 잘 안 느껴지던데...?

할머니2:지하에서 걸어서 그랴.

그러면서 확실히 확인시켜 주겠다는 듯이 답변 할머니는 질문 할머니한테 전화를 걸었다.

할머니1:엥?지금은 또 쎄네?지하인데.

할머니2:이놈의 할망구야!바로 옆에서 거니까 쎄지!


#모 핸드폰 광고에서 드러난 한국인의 의식


띠리리리리

아들:아빠,저 성적 올랐어요.

(아버지에게 안부도 묻기 전 성적 이야기부터 한다-성적 지상주의)

아빠:에이∼ 그걸 어떻게 믿니?

(아들 말도 못 믿는다-불신풍조)

아빠:싸이언으로 보내 줄래?(핸드폰으로 봐야 믿는다-물질 만능주의)

아빠:수학은 이게 뭐니?(잘한 것보다 못한 게 먼저 보인다-부정적 사고)

아들:아빠 닮아서 그래요. (자기 잘못은 죽어도 아니다-책임전가)


[클릭! 유머투데이] 누드끈 브래지어

친구와 저는 보충 끝내고 언제나처럼 마을버스 맨 뒷자리에 앉아 집에 오는 중이었죠.

우리 앞자리에 끈나시를 입은 여자분이 앉으시더군요.

그러자 제 친구가 갑자기 키득키득거리면서 “저것봐∼” 하더라구요.

손으로 가리키는 곳을 보니 작년인가 유행했던 투명 브래지어 끈이 보이더군요.

그러더니 친구가 “휴∼ 얘기해 줘야겠다” 그러더니,

끈을 쭈욱 잡아당기는 게 아닌가!

“스카치테이프 붙었… 허억!”


#차범근의 멘트


얼마 전 한국-브라질전 중계 도중 차범근씨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호나우두의 현란한 드리블,중앙 돌파가 여의치 않으니 카를루스에게 패스했다.

그런데 카를루스가 공을 놓쳐버린 것이다.

차위원 왈

“호나우두 선수 공을 너무 현란하게 드리블과 페인트를 쓰니 같은 편인 카를루스 선수도 헷갈렸어요.”

진짜로 카를루스도 속은 것 같았다.


#친구가 쓴 반성문(진짜)


저는 어제(11월13일자) 7교시 끝나고 간다는 선생님과의 약속을 어기고 7교시 중에 학교를 이탈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수업시간 중에 자리를 이탈하는 불량학생이며 파렴치한이며 세상에 다시 없을 바보 멍청이 해삼 멍게 말미잘입니다.

퇴근시간이면 시내에 차가 너무 밀리기 때문에 1분이라도 일찍 가고 싶은 마음을 이기지 못하여 이런 참극이 벌어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절대로 계획적인 것이 아니며,정선생님이 들어오지 않으신다는 소식을 접한 순간 정말 충동적으로 행해버렸습니다.

본의 아니게 담임선생님의 신의를 저버리게 되어 안타깝습니다.

죄를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두번다시 이런 일은 없을 거라고 약속드립니다.

선생님이 그 사고 현장을 목격하신 후 느끼셨을 침통함과 믿었던 애제자에 대한 실망감,바닷물 밀려들 듯 밀려들어오는 후회,괘씸,분노,충격,경악을 건너 당황,황당함을 생각하니 다시 마음이 아픕니다.

마치 부천 SK 수문장에게 열 몇 개의 슈팅이 전부 실패하고 돌아오는 성남 일화 날쌘돌이 김대의처럼!

혹은 굴러온 감독이 박힌 선수를 밀어내는 참상의 주인공인 갈색 폭격기 김도훈처럼!

아 생각하니 또 눈물이….

어쨌거나 [email protected] league입니다(17일이면 끝나는데)가 아니고,

한번만 용서를 해주시면 선생님의 수족이 되어 학급의 대소사를 전달(이라고 쓰고 ‘고자질’이라고 읽는다)해 드릴까…요?

앞으로 야간자율학습의 최강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나이다.

음,우리반이 아무래도 합창대회 1등은 맡아둔 듯합니다.(애들이 너무 의욕적∼)

후우,그럼 이만 반성문을 마칠까 합니다.

건강하세요.


#휴대폰으로 컴퓨터 전원을 제어하는 법


휴대폰으로 컴퓨터 전원을 제어하는 법!

이제 당신의 휴대폰으로 컴퓨터의 전원을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1.꼭 최신기종이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휴대폰을 준비합니다.

2.휴대폰의 상단이 컴퓨터 본체를 향하게 하여 듭니다.

3.그 상태로 본체로 다가갑니다.

4.휴대폰의 안테나로 살며시 본체의 전원버튼을 누릅니다.

p.s. 끄는 요령도 동일합니다.


[클릭! 유머투데이] 충격! 20세 여대생의 첫 경험

조그맣고 네모난 방에서 내가 존경하는 그 분에게 내 마음의 모든 것을 다 주었다.

화려한 곳은 아니었지만 난 너무 좋았다.

마음에 드는데 한 남자만 선택해야 한다는 게 아쉬웠다.

세 사람 정도가 좋은데,

하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니까,

내가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거야

내 친구들도 그러는데 뭐

언니두 엄마두.

설렘과 두려움으로 맞이했던 날

그러나 모든것이 끝난 지금,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마음의 준비를 다 못했던 탓일까?

아니면 내 기대를 저버린 그 때문일까?

이런 것이 어른이 된다는 것일까?

하얀 색 위에 선명하게 얼룩진 빠알간 흔적,

내가 실수한 것은 아닐까?

그러나 후회는 안해.

내가 선택한 길이니까

그 분이 잘못한 것은 없어.

모든 건 내가 결정한 것이니까.

하지만 나이가 너무 많은 게 좀 마음에 걸린다.

우리 아빠 나이 정도?

나이가 무슨 상관이야?

힘이 있으면 됐지.

하지만 그 분도 날 좋아하실까?

다음에 만날 수나 있을까?

엄마에게 말할까?

아니야!엄만 내 맘 몰라.

내 남자친구가 알면 어떨까?

화낼지도 몰라. 절대 비밀로 해야돼.

엄마도 아빠에게 말하지 않았잖아.

내가 다 봤어.

엄마 혼자서 그 방에 들어가시는 걸

아빠에겐 비밀로 했겠지

그런 엄말 난 이해할 수 있어.

엄마도 나처럼 좋았을까?

시원하기도 하구.

또 하고 싶은데 자주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다음엔 친구랑 같이 가야지

혼자만 들어가야 하는 게 아쉽다.

친구랑 같이 하고 싶은데.

아님 언니랑?

엄마랑 같이 해도 좋고 좀 더 빨리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한 16살쯤.

그때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나인데

친구들도 20살 때 다 경험하는 일이니까

그러나,자꾸만 밀려드는 이 허무감.

‘투표’란 이런 것인가?


#사진관에서


내 친구가 오랜 백수생활을 청산하고 직장을 다닐 맘을 갖게 됐다.

이력서에 붙일 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관에 갔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요즘엔 증명사진에도 칼을 댄다는 것.

기본 공사하는 데는 8,000원이고 조금 더 깊이를 주게 될 경우 2,000원이 추가된다고 한다.

그래서 샘플사진을 비교해 보았더니 2,000원의 차이는 어마어마했다.

얼굴에 잡티 하나 없는 백옥 같은 피부.

백수생활 청산이라 큰맘 먹고 거금 1만원을 들여 사진을 뽑았는데

웬걸!아줌마 사진이 나와버린 것이다.

거금 만원이나 들였건만 이럴 수 있나 싶어서 사진관 아줌마에게 큰소리로 물었다.

“아줌마,이게 뭐에요. 완전 아줌마처럼 나왔잖아요.”

그러자 사진관 아줌마 왈.

“아가씨,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나이는 어떻게 못해 드려요.”


#별인지 뭔지 그 가수 없애 버릴 껴!


거시기 요즘 나오는 노래 들어보면

32일이 어쩌고 33일이 어쩌고

1월이 없네 뭐 니가 돌아오기 전까진

1월이 안오고 죽을 때까지 12월이네

어쩌네 이딴 소리 하는데

후우∼

“나 내년 1월 제대다.”


[클릭! 유머투데이] 시각의 차이

소년:아빠,잉크가 그렇게 귀하고 비싼 거야?

아빠:아니,아주 싸단다. 왜?

소년:내가 카페트에 잉크를 좀 쏟았다고 엄마가 마구 화를 내는거야!그까짓 잉크 좀 쏟았는데….

exciting.hanting.com


#하숙 전과 하숙 후


▲ 몸보신

하숙 전:엄마가 한약 한 봉 먹으면 1,000원씩 준다 해도 안 먹는다.(한 봉에 5,000원씩 받고 먹었음)

하숙 후:찬장에 있는 영양제 몰래 들고 간다.


▲ 먹는 거

하숙 전:피자,치킨 등을 시켜먹을 수 있고 비싸든 싸든 먹고 싶으면 꼭 먹어야 했다.

하숙 후:집에 올 때마다 라면 훔쳐간다.(곁들여 치즈까지 훔쳐가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려 함)


▲ 속옷

하숙 전:팬티나 브래지어 등 기본적인 거면 된다.

하숙 후:이번에 내려와 엄마 분홍 내복 훔쳐갔다.(분홍 돼지로 변신)


▲ 생필품

하숙 전:화장지 비싼 줄 몰랐고,비누 아까운 줄 몰랐다.

하숙 후:집에 올 때마다 화장지 훔쳐간다.

exciting.hanting.com/cine


#328노선 버스의 질주


최근 회사가 나쁜 일이 많은데 팀장님께서 껄껄거리며 출근하셨다.

목동에서 출근하려고 328 버스를 타신 팀장님.

성산대교를 건너 마포구청 앞에 서야 할 버스는 당황스럽게도 성산대교 입구를 못 찾아 양화대교를 질주하더란다.

영화 스피드,미친 버스기사의 승객 납치 혹은 납북 앤드 김일성 찬양 등의 시나리오가 그려졌단다.

팀장님 일어나셔서 기사아저씨께 어찌된 일이냐고 물어보니

“허허 오늘 처음 운전이라.”

바로 초보 운전기사님이셨다.

맨 앞자리 할머니 “어이구 어이구”하시며 한의원 시간 늦겠다고 뭐라하시고

고등학생들은 “뭐양 앙∼ 재섭써 흥칫쳇툇”을 연발하고

기사아저씨는 연방 죄송하다 말씀하셨다.

얼굴이 벌개진 아저씨는 우회도로를 찾아 간신히 우회전했으나 들어선 곳은 내부순환로.

상상이 가시는가?

질주하는 승용차들 사이에 수줍은 시내버스.

기사아저씨 연방 땀을 흘리시며 간신히 도로를 벗어났는데,

그곳은 이미 홍원동.

팀장님 이하 모든 승객들 하차하고 기사아저씨도 하차했다.

기사아저씨가 팀장님께 오더니 물어보더란다.

“저…저기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팀장님의 답변이 걸작이었다.

“택시 타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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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튀는 간판


만날 사업 실패만 하는 어떤 아저씨가 이번에는 식당을 개업하기로 마음먹었다.

‘교통사고의 네거리’라는 별명까지 붙은 공포의 사거리.

그곳에는 음식점이 몇 개 있었는데,간판 이름이 다 시시한 것들이었다.

‘맛나식당’ ‘사거리식당’ 등등.

이 아저씨는 일단 가게 이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용하다는 점쟁이한테 가서 조언을 부탁했다.

“점쟁이님,우리 음식점 간판점 지어주십시오. 우리 식당을 차릴 곳의 특징은 ‘교통사고의 네거리’라는 별명이 있는 사거리입니다. 어찌나 교통사고가 많이 나던지…”

점쟁이 뭔가 이름을 지어주고 드디어 오픈!

간판 이름은 ‘교통사고 장면이 제일 잘 보이는 식당’


[클릭! 유머투데이] 재수생이 쓴 ‘쉽게 씌어진 시’

채점 중에 비가 좍좍 내려

대학교는 남의 나라

재수생이란 슬픈 천명(天命)인 줄 알면서도

한 줄 시를 적어 볼까


불신과 쪽팔림 가득히 담긴

보내주신 학원비 봉투를 받아

학원 프린트를 끼고

늙은 강사의 강의를 들으러 간다


생각해 보면 고딩 때 친구들

하나 둘,죄다 잃어버리고


나는 무얼 바라나

나는 다만,홀로 재수한 것일까?


대학은 가기 어렵다는데

답안지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대학교는 남의 나라

채점 중에 비가 좍좍 내리는데

점수를 매겨 한숨을 크게 내쉬고

고삼 때만 못한 성적표를 기다리는 재수생인 나

나는 나에게 삭은 손을 내밀어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후의 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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