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디펜딩 챔피언' 인터 밀란이 아르헨티나 공격수 호아킨 코레아를 영입하며 공격 보강에 성공했다.
인터 밀란은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헨티나 공격수 호아킨를 라치오로부터 임대 영입했다. 완전영입조항이 있으며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고 발표했다.
호아킨 코레아는 아르헨티나 출신 스트라이커로 드리블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에스투디안테스 데 라플라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삼프도리아, 세비야, 라치오를 거쳐 인터 밀란에 입단했다. 통산 출전 기록은 279경기 53골 34도움이다.
코레아는 특히 세리에A 무대에서 오랫동안 활약하고 있다. 특히 라치오에서 3시즌 동안 117경기를 소화하며 30골 18도움을 올렸고 코파 이탈리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인터 밀란은 이번 여름 팀 '주포' 로멜루 루카쿠를 거액의 이적료에 첼시로 보냈다. 이후 AC밀란 에이스 하킴 찰하노글루, AS로마 베테랑 공격수 에딘 제코를 영입하며 공격을 보강했다. 여기에 코레아까지 품으며 다시 한 번 세리에A 2연패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인터 밀란은 시즌 개막전부터 제노아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코레아까지 품은 인터 밀란이 올 시즌은 얼마나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