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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손흥민이 들어오고 더 힘들어졌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무라(슬로베니아)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G조 2차전서 5-1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2-1로 살얼음 리드를 걷던 후반 중반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를 투입한 뒤 승기를 굳혔다. 케인이 해트트릭, 손흥민과 모우라가 나란히 1도움씩 기록하며 대승을 매조지었다.
안테 시문자 무라 감독도 “우리가 만회골을 넣으며 좋은 상황을 만들었지만, 토트넘에서 손흥민, 케인, 모우라가 투입된 후 상황이 바뀌었다”고 토트넘 주전 공격수들이 들어온 후반 중반을 승부처로 꼽았다.
시문자 감독은 이어 “하프타임에 더 공격적으로 하라고 선수들에게 주문했지만, 토트넘이 3명을 교체하면서 더 힘들어졌다”고 패인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