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위기 가속화: "중국 공산당 현재 군사력으로 침략 타이밍 재는 중"

411 0 0 2021-10-31 18:1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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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미군 주둔 첫 인정... 中 “스스로 죽을 길 찾는 것”

양안갈등 속 목소리 높이는 중국 "대만미래는 대륙과 통일뿐"

대만, 미중경쟁 '화약고' 되나…'하나의 중국' 원칙 위기봉착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대만군 훈련을 위해 소수의 미군이 대만에 머물고 있다고 처음으로 인정했다. 그간 미군 특수부대가 대만군을 훈련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대만 정부는 이를 부인해왔다. 대만 주둔 미군의 철수는 1970년대 미·중 관계 정상화 당시의 핵심적인 합의여서 차이 총통의 이번 언급이 중국과 대만 관계는 물론 미·중 관계에 큰 파문을 몰고 올 전망이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에서 “대만 독립은 죽음의 길이며 이를 지지하는 것 역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이라고 했다. 탄커페이(譚克非) 중국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이 대만을 통해 중국을 억제하려는 환상을 가지고 대만군과의 실질적 군사 관계를 확대할 경우 중국은 반격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차이잉원의 미군 주둔 인정 발언은 스스로 죽을 길을 찾는 것’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중국 대륙은 그들(차이잉원 총통과 집권 민진당)에게 역사의 정의로운 심판을 내릴 능력이 있다”고 했다. 대만 안팎에서는 내년 2월 베이징올림픽 등 대형 행사를 앞두고 중국이 당장 무력을 행사할 가능성은 크지 않으나 시진핑 주석 3연임이 확정된 내년 가을 이후 상황은 예단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30일 중국 중앙TV(CCTV)에 따르면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29일(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로마에서 대만의 유엔 체제 참여를 지지한다는 미국 입장에 대한 기자 질문에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이 있을 뿐"이라고 답했다.


왕 부장은 이어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대표를 유엔에서의 유일한 합법적 중국 대표로 인정한 유엔 총회 결의 2758호(1971년 채택)를 거론, 하나의 중국 원칙이 국제적으로 인정된 것임을 역설하며 미국 등이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이며 대만은 중국 영토의 일부"라며 "이는 이미 국제사회의 보편적 공통 인식이자 각국이 준수할 국제관계의 준칙"이라고 말했다.


또한 왕 부장은 "'하나의 중국'에 대한 역사와 법리적 사실에 도전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14억 중국 인민의 조국 평화통일 추진 프로세스는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의 미래는 대륙(중국)과 통일하는 것 외에 다른 길이 없다"며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는 것 말고는 다른 국제법적 지위가 없다"고 부연했다.


류 부주임은 또 "민진당 당국의 '독립' 도발의 본질과 피해를 깊이 이해하고 '대만 독립' 도모를 단호히 분쇄해야 한다"며 "'대만독립'의 분열은 조국통일의 가장 큰 걸림돌이자 민족부흥에 숨겨진 엄중한 우환이고, 광대한 대만동포들의 이익과 복지를 해치는 화근"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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