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논란' 대한항공 정지석, 기소유예 처분…"더욱 성숙해질 것"

575 0 0 2021-11-17 17:05:1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프로배구 대한항공 정지석이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정지석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17일 "정지석은 고소인과 모든 법적 쟁점에 관해 원만하게 합의했으며, 지난달 29일 합의서 및 고소 취하서를 경찰에 제출했다"며 "다만 재물손괴 혐의는 고소인 의사과 관계없이 수사가 계속 진행돼 검찰로 송치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정지석. [사진=한국배구연맹]

이어 "정지석은 이에 성실하게 추가 조사에 임한 뒤 충분한 소명 절차를 거쳤으며, 그 결과 검찰은 기소유예 처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지석은 지난 9월 데이트 폭력, 불법 촬영 등에 관한 전 여자친구의 고소로 조사를 받았다. 대한항공 구단은 조사 기간 정지석을 팀 훈련에서 배제하는 조처를 했다.

사법절차를 마무리한 정지석은 사과문을 통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 운동선수로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구단 및 관계자들께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정지석은 이어 "검찰 처분으로 제 부족함을 모두 용서받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이번 일을 계기로 얻은 깨달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훌륭하고 바른 운동선수로 살아가는 데 길잡이로 삼겠다"라며 "다시는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늘 성찰하겠다"고 덧붙였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3336
[2022월드컵 亞 최종예선]캡틴 ‘손' A매치 30호골 터진 날…한국 카타르행 9부 능선 넘었다 디발라
21-11-18 01:09
13335
'충격' 지단 감독, 끝내 맨유 부임 고려할 듯 (英 매체) 조현
21-11-17 23:46
13334
내일은 두산이가 이길라나 닥터최
21-11-17 22:12
13333
현건은 오늘도 셧아웃 시켜보리넹 찌끄레기
21-11-17 20:35
VIEW
'폭력 논란' 대한항공 정지석, 기소유예 처분…"더욱 성숙해질 것" 픽도리
21-11-17 17:05
13331
체인소드라고 하네요 가터벨트
21-11-17 16:31
13330
"커리,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선수" 혀를 내두른 케빈 듀란트 와꾸대장봉준
21-11-17 16:18
13329
“I'm back” 최고 인기 마스코트의 컴백…2년간 법정 분쟁 종료 애플
21-11-17 14:37
13328
'최종예선 무패' 한국, 1승만 추가해도 월드컵 진출 조기 확정 가능 호랑이
21-11-17 13:04
13327
샌프란시스코 캐플러·탬파베이 캐시, 올해의 감독상 수상 손나은
21-11-17 11:51
13326
[도하에서] 벤투가 옳았다…대표팀에 뿌리 내린 '빌드업 축구' 아이언맨
21-11-17 10:59
13325
EPL 회장, 결국 물러난다…“사우디 같은 나라 축구판에 끌어들이지 마” 가습기
21-11-17 09:34
13324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1-17 08:41
13323
LG도 돈 없나, 구리 챔피언스파크 매각…외부 FA ‘그림의 떡’ 뉴스보이
21-11-17 05:30
13322
황희찬에 이어 손흥민도 리버풀행?전 토트넘 선수 "리버풀, 손흥민 풀리면 무조건 잡을 것" 간빠이
21-11-17 04:21
13321
'우 레이 PK 만회골' 중국, 호주와 1-1 무...본선행 불투명 노랑색옷사고시퐁
21-11-17 03:36
13320
日 위기, B조 티켓 사실상 한 장 남았다 '사우디 무패 선두 질주' 섹시한황소
21-11-17 02:04
13319
SON 충격의 주전탈락 전망, '콘테 NEW 5인방' 합류에 '베스트11 제외' 박과장
21-11-16 23:26
13318
출전 기회 없었던 '벤투호 신입 4총사'...이라크전에선 볼 수 있을까 이아이언
21-11-16 22:12
13317
호날두 충격, 어쩌다 맨유가…'훈련 지각 대수롭지 않다니' 가츠동
21-11-16 21:09
13316
추신수 내년에도 SSG와 동행! 연봉 27억원 재계약 확정 군주
21-11-16 20:16
13315
美신문 “이현중 사상 첫 연속 50-40-90 가능” 조폭최순실
21-11-16 17:26
13314
'일용직→독립구단→4119일만의 첫승' 33세 인간승리. 방출 아픔속 재도전 "난 녹슬지 않았다" [인터뷰] 곰비서
21-11-16 16:41
13313
탬파베이 아로사레나·신시내티 인디아, MLB 올해의 신인왕 애플
21-11-16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