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흔히 착각하는 삼국지 판도

115 0 0 2021-11-29 12:58: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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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접하는 위촉오 삼국지의 판도 모습

지도에 간접영향권 까지 다 그려 넣은 모습인데, 

이렇게만 보면 위촉오가 한판 해볼만해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 지도위에 기록과 겹쳐보면 


이런식으로 보는게 진짜 세력도. 

나머지는 무인도 까진 아닌데 뭐라 해야 하나... 

적어도 요즘에는 딱히 비유할만한게 없다... 

수도권 하고 경북-강원도 걸쳐있는 산골마을 수준이라 해야하나?


실제 지구본 위로 옮기면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다.





사실상 위나라가 90% 정도 통일했고, 나머지 10%를 5% 5%씩 먹고있던 판도가 오장원 판도이다.


삼국지 연의에서 위나라와 해볼만하게 그려졌던것은 

연의의 저자 나관중이 살던 시대가 명나라 시기이기 때문이다.

강남과 형주는 남송시대 이후에 제대로 발전하기 시작했는데, 그걸 고대 후한시대로 가져왔기 때문..




이 짤은 전국시대가 한창인 진, 조, 위, 한, 연, 제, 초나라의 판도인데, 이때 중원을 조, 위, 제가 갈라먹고

관중, 파촉을 먹은 진나라랑 붙은것.


춘추시대로 가면?

  

중원은 오지게 쪼개져있다...

진나라는 저때도 관중을 잘먹고 있는데, 아무츤 그덕에 통일한것. (참고로 진나라가 하나 더있는데, 이게 쪼개져서 조위한 삼국이 된다.)



전국시대 판도에 중요한 지역 5곳을 올려보면 




이렇게 된다.

사실상 진나라가 통일각 잡은게 말이 되는 뜻.

파촉 지방에 도강언을 건설하고 생산력을 만땅으로 올린후

관중을 통해 중원에 지속적으로 공격을 가해 통일을 성공시킨것.


관중은 말그대로 산맥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뚫어둔 관문으로 쉽게 틀어막을수 있어서 최고의 입지중 하나였음.



위촉오 판도에 다시 대입해보면

거의 이런 느낌.


다시한번 말하지만 

관중의 경우 서주 시대부터 결국 통일하던 나라들이 모두 가지고 있던곳이었고 (주나라도 관중을 기반으로 떡상)

중원은 춘추전국시대를 거쳐 확실하게 핵심이 된곳.


파촉은 전국시대 기원전 350년경 진나라의 파촉 정벌 이후 (대충 알렉산더 대왕 시기)

도강언 건설 이후 떡상


강남은 위진남북조시대 이후 개발되기 시작해 (남조들은 대체로 건업 -> 남경(난징)을 기반으로 성장)

동시기의 중원이  진나라(사마씨) 팔왕의 난, 영가의난, 오호십육국을 거쳐가며  황폐화 되던거에 비하면 확실하게 성장함.



현재의 북경은 원래 연경 (전국 칠웅 중 연나라의 수도)였으나 그 이후로는 관중을 중심으로 진행되다가

유목민 계열 왕조인  요나라 -> 금나라 를 거치며 수도의 역할을 하기 시작하였고

몽골제국에서 분리된 쿠빌라이의 원나라가 수도로 삼으며 확실히 정착하였으나

주원장의 명나라가 남경을 수도로 삼았지만 이후 연왕 주체의 반정으로 다시 북경이 수도가 됨.

당연히 청나라 이후까지 쭉 수도를 하며 거의 900년 가까이 수도 역할을 하는중 (금나라 기준 거의 900년 좀 모자람)



삼국지 시대의 패권은 관도대전에서 결정되었다 봐도 될 정도.

중원북부를 가진 원소 vs 중원 남부를 차지한 조조  


영혼의 한타싸움에서 승리한 조조가  중원을 차지하게 되고, 그게 사실상 패권 성립이라 봐도 될정도.

그후 관중을 먹으러온 마등과 한타에서 이기고 

강남을 먹어 게임을 끝내려 했지만 아쉽게도 적벽에서 패배해 통일이 미뤄짐.

하지만 그후 형주를 반 갈라 먹는데 성공. (관우 사망) 


이릉에선 촉과 오가 알아서 망해버린 수준이라..

그 뒤론 파촉을 먹어 촉나라를 멸망시키고, 강남마저 정리한 사마씨의 진나라가 삼국지 시대를 마무리하게 됨.

이게 위진 남북조 시대의 서막을 연 진나라의 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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