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식동물인 줄 알았던 판다, 고기 먹다가 딱 걸렸다"

522 0 0 2021-12-02 07:04:0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나무만 하루 평균 12kg 이상을 먹을 수 있는 판다. 최근 중국에서 고기를 뜯어 먹는 야생 판다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1일 중국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산시성 포핑 국가급자연보호구 관리국이 판다의 육식 장면을 목격했다.

관리국은 최근 판다 집단의 생존 실태를 파악하는 조사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던 중 판다 한 마리가 비탈길에 앉아 대나무가 아닌 동물의 뼈에 붙은 살점을 갉아먹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본 리수이핑 관리원은 “50m 거리도 안되는 곳에서 지켜보고 있었다”며 “대나무가 없으니 뭘 먹을 수 있겠냐”고 말했다.

관리원에 따르면 이 판다는 10분가량 고기를 먹다가 나무 위로 사라졌다고 한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판다가 앉아있던 자리에 여러 개의 동물 뼈가 보였다.

대나무를 먹는 판다의 일반적인 배설물은 초록색이다. 하지만 이 근처에서 회색에 가까운 배설물이 발견되기도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곳 포핑 자연보호구에서 판다가 육식하는 모습이 포착된 건 이번이 두번째로 알려졌다.

야생 판다들의 육식 행위를 두고 먹이가 없어 그런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판다 전문가 그룹의 일원인 리성 중국 베이징대 연구원은 “친링산맥과 민산 그리고 라이산 등 여러 지역에서도 야생 판다는 가끔 특별식을 즐긴다는 연구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런 행동으로 동물성 먹이를 보충하는 것이 야생 판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지 이해라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나무 즐겨먹는 판다…흡수하는 영양소는 육식동물과 비슷

중국과학원(CAS)과 호주 시드니대 공동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채식동물로 알려진 판다는 체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하고 흡수하는 영양소가 육식동물과 비슷하다.

판다의 먹이는 99%가 대나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판다의 소화기관과 치아 구조, 유전자 발현 등은 육식동물과 비슷하지만 식성은 초식동물인 셈이다.

과학자들은 판다는 과거 육식동물에서 초식동물로 진화했지만 상당히 비효율적인 육체구조를 갖춘 것으로 보고 있다. 좋아하는 것만 먹을 수 있게 일부 기관만 진화했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판다가 먹는 음식이 아닌 영양소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했는데, 판다가 실제 체내에서 흡수하고 소비하는 영양소는 대부분 단백질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판다는 초식동물에 속하지만 실제 섭취된 영양소의 구성으로 보면 육식동물에도 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판다의 소화관 형태와 소화 효소, 장내 미생물 등은 초식동물이 아닌 육식동물에 더 가깝다고 분석했다.

결국 판다는 식물을 많이 먹지만 식물에서 육류보다 훨씬 적게 든 단백질을 최대한 흡수하고, 셀룰로오스 등 풍부한 식이섬유는 대부분 배출하는 상당히 비효율적인 영양활동을 하는 동물이다.

하루 15시간씩 먹는 것에만 시간을 소비하는 이유도 이처럼 영양소 흡수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판다는 두개골과 턱뼈, 이빨, 줄기를 잡는 근육 등 대나무를 잘먹기 위한 방향으로 진화했지만, 실제 영양소 섭취 측면에서는 효율이 떨어져 환경 적응력이 상당히 낮은 동물인 셈이다.

김채현 기자 [email protected]

베픽 보증업체 + 보증업체 더보기

베픽추천 알파벳

업계 자금력 1위,빠른 충환전,고배당 높은 베팅한도, 테더입출금 가능,스포츠 실시간 베팅 캐시아웃가능

26-04-07 17:36:07
4.8점 / 13명
자세히보기

베픽추천 반딧불

어둠을 밝히는 한줄기 빛

25-06-03 02:56:01
4.7점 / 41명
자세히보기
1억원보증

베픽보증 스페이드

10년 무사고 메이저 매일매일 다양한 돌발이벤트 다양한 스포츠 베팅옵션

25-06-03 02:22:09
5점 / 102명
자세히보기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497822
N 촬영감독이 10일이상 걸려서 겨우 찍은 장면 호랑이
26-05-25 10:25
497821
N 담배값 인상과 노인복지 손나은
26-05-25 10:17
497820
N 영상에 자막넣었다가 시말서 썼다는 PD.jpg 애플
26-05-25 10:07
497819
N 전세계 난리난 위고비 마운자로 근황 극혐
26-05-25 10:00
497818
N 스타벅스 브랜드마케팅팀 기사에 달린 댓글들 손나은
26-05-25 09:42
497817
N 장동혁 "스벅커피 들고 투표장 가자" 원빈해설위원
26-05-25 09:25
497816
N 30대 백수 노처녀 일상 해골
26-05-25 08:40
497815
N 차도에 이 짓해 놓고 환경 운동가라고? 픽도리
26-05-25 08:35
497814
N 49층 아파트 하중을 1층에서 어케버팀? 홍보도배
26-05-25 08:22
497813
N 건축도 힙해진 불교 근황 철구
26-05-25 08:20
497812
N 스타벅스 응원한다는 이 나라 극우 수준 정해인
26-05-25 08:05
497811
N 합의금 1,000만원 요구.gif 오쿠오쿠오타쿠
26-05-25 07:30
497810
N 체육 선생님의 평생 자랑거리 크롬
26-05-25 07:15
497809
N 한국 드라마 고기 굽는 장면 레전드 순대국
26-05-25 05:35
497808
N 잔인한 예능의 한 장면 곰비서
26-05-25 02:45
497807
N 이럴꺼면 성형을 왜 하는거지~ 화장전후 미니언즈
26-05-25 01:25
497806
N 우체국 가지 않고 집에서 우편물 보내는 방법 정해인
26-05-25 01:13
497805
N 한국이랑 일본에서 논란이된 미인대회 우승자들 미니언즈
26-05-25 01:00
497804
N 6년전 폰 해킹 당했던 하정우 대응 타짜신정환
26-05-25 00:42
497803
N 중국 실제 게이 클럽 보고 자아분열중인 여자들 크롬
26-05-25 00:12
497802
N 소리] 아무 고민 없이 주욱 떠내려가는 개구리.mp4 손나은
26-05-25 00:10
497801
N 대군부인 중국풍 설정 논란.jpg 장사꾼
26-05-24 23:18
497800
N 잘생기면 "안녕하세요" 못생기면 "니하오".jpg 홍보도배
26-05-24 23:15
497799
N 49평 아파트 내부에 페인트칠을 한 세입자. 오쿠오쿠오타쿠
26-05-24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