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 소속 공격수 리오넬 메시(34)가 개인 통산 7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또 한 번 역사를 새롭게 썼다. 최근 메시와 그의 가족들은 수상을 기념하는 화보 촬영을 공개했다.
프랑스 축구 잡지사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2021년 발롱도르 시상식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테아트르 뒤 샤틀레에서 개최됐다. 이날 최종후보에 올랐던 30명의 순위가 역순으로 차례대로 공개됐고, 최종적으로 1위에 오른 메시가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됐다.
당초 메시의 수상은 기정사실화됐다. 메시는 올해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끌었고, 스페인 라리가 득점왕(30골)을 차지하며 최고의 활약상을 펼쳤다. 올여름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견인했다. 특히 최우수 선수(MVP), 득점왕, 도움왕을 모두 휩쓸었다.
기세를 이어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고 나서도 맹활약을 계속 펼쳐나갔다. 공식전 12경기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중요할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면서 팀 승리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에 메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 카림 벤제마(33)와 3파전 경쟁 구도를 그리는 가운데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됐고, 결국 1956년 창설한 이래 축구선수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로 명예로운 상, 발롱도르를 7번이나 수상하게 됐다. 아울러 기존 최다 수상 기록(6회)을 본인이 또 한 번 경신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 메시는 아내 안토넬라 로커조(33·아르헨티나), 아들 세 명과 함께 화기애애한 모습 속에 기념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여기서 눈에 띄는 건 단연 발롱도르 트로피 개수였다. 다섯 명이 하나씩 트로피를 품고 있어도 2개나 남았다. 메시의 '7발롱'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다시 한번 엿볼 수 있는 화보 사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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