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처다부제 신호탄? 남편과 내연남이 한지붕 동거

662 0 0 2021-12-07 12:38: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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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를 사랑하게 됐는데 누군가를 속이는 것보다는 이게 낫지 않나요?” 여자는 인터뷰에서 

당당하게 이렇게 말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일처다부제(?)의 신호탄이라도 쏘아 올리듯 남편과 내연남 등 두 남자와 한지붕 삶을 사는 브라질

여자 안드레사의 이야기다.

브라질 북동부 피아우이에 사는 안드레사는 “선입관을 갖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고 사회가 손가락질

하기도 하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다”며 “우리 세 사람은 늙을 때까지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아갈 것”

이라고 말했다.

남편 미란다와 결혼해 평범한 삶을 살던 안드레사는 레지날도라는 또 다른 남자를 알게 되면서 이중

 사랑에 빠졌다.

한동안 남편을 속이며 내연남을 만나던 그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고민하다 ‘세 사람 동거’를 떠

올렸다고 한다.

안드레사는 “한 남자에겐 아내, 또 다른 남자에겐 연인의 역할을 하다 보니 결국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솔직하지 않은 생활에 고통이 컸다”고 했다.

스스로 솔직하기로 하고 돌이켜 보니 그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한다.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것.

그는 “누구를 버리고, 누구를 선택할 수도 없었다”며 “솔직하게 내 감정을 얘기하고 세 사람에게

 거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황당한 얘기지만 의외로 남편과 내연남은 안드레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안드레사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해질 권리와 자유가 있다는 사실

 두 남자가 존중해 주었다”며 곧바로 세 사람의 동거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걱정했던 불협화음은 단 1차례도 없었다고 한다. 안드레사는 “남편이라고 더 큰 권리를 주장하지도,

 내연남이라고 위축되지도 않는다”며 “두 남자가 친해지면서 한 번도 다투지 않고 지금까지

 동거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두 남자가 (돈을) 버니 덤으로 생활까지 윤택해졌다”며 “늙기까지 세 사람이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안드레사의 사연은 4일(현지시간) 언론에 소개되며 찬반론이 격하게 충돌하고 있다. “솔직한 게 좋다.

 세 사람의 행복을 기원한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사회와 가정의 질서를 깨고 있다. 추잡한 동거를

 중단하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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