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타 미모’에 걸린 상금 770억…낙타에 보톡스 주사까지

379 0 0 2021-12-11 06:58: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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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상금 약  770 억이 걸린 낙타 미모 대회 우승을 위해 낙타에게 보톡스를 맞히는 등 미용 목적의 성형시술을 한 것이 드러났다.

9일(현지시간) 더 가디언즈, 알자지라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달 초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의 북동쪽에 위치한 사막에서 ‘킹 압둘아지즈 낙타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가장 아름다운 낙타를 뽑기 위한 낙타 미모 경연대회가 개최됐다.

심사위원단은 낙타의 머리·목·혹의 생김새, 자세와 의상 등을 기준으로 우승자를 선정한다. 이 대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타로 뽑히면, 그 보호자는  6600 만 달러(한화 약  770 억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해당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함. <게이이미지>
이 대회에서는 낙타를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한 보톡스 주사, 안면 성형 및 기타 미용 목적을 위한 시술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대회에서   40 마리가 넘는 낙타가 이를 위반해 무더기 실격처리됐다.

위반 사실이 적발된 보호자들은 낙타의 입술과 머리를 더 크게 보이게 하려고 보톡스를 주입하거나 신체 특정 부위를 부풀리기 위해 고무 밴드를 덧대고, 인상을 부드럽게 한다며 필러를 사용하는 등 인공 시술을 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근육을 부풀리기 위해 호르몬제를 주입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주최 측은 “낙타의 미용 목적을 위한 모든 행위를 중단시킬 것이며 이를 위반한 참가자들은 엄격하게 처벌할 것”이라면서 단속을 더 강화했다.

낙타 미모 경연대회는 낙타 경주, 낙타 판매, 낙타 쇼케이스 등이 벌어지는 거대한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이 축제는 사우디가 현대화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가운데 유목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베두인족의 전통과 그 유산인 낙타 역할을 보존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사우디에서는 수백만 달러가 오가는 규모의 낙타 사업을 둘러싸고 이와 유사한 행사들이 꾸준히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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